◈부모들이 흔히 가지기 쉬운 편견 3가지
*출처: http://blog.daum.net/hansalm/5622376
다음은 부모들이 알게 모르게 고집하고 있는, 아이와의 속 깊은 대화를 가로막는 편견들이다.
혹시 당신이 다음의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찬찬히 들여다 보자.
▲편견 1. 내가 하는 말은 다 아이 잘 되라고 하는 말이다.
아이를 위한다는 이름으로 행하는 부모들의 지시와 강요의 상당부분은,
부모의 편의를 위하고, 부모의 취향과 관점을 아이에게 강요하는 것이다.
그 이면에는 '너는 내 자식이니까 내 관점을 따라야 해!' 라는 소유욕이 내재되어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은 아이에게 당신의 욕심, 당신의 편견,
당신의 취향과 가치를 강요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편견을 버려야 강요와 억지가 사라지고, 진정한 대화가 들어설 수 있다.
▲편견 2. 아이는 무조건 내 말을 들어아 한다.
부모는 아이를 보살피는 동시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게 된다.
그런데 그 권위를 지나치게 휘두르는 부모는,
어느 듯 자신의 생각과 아이의 생각이 당연히 일치해야 한다고 여기며,
그렇지 않을 경우 좌절감과 상실감을 갖는다.
그것이 바로 '화'로 표현(분출)된다.
이 같은 경향은 특히 가부장적 사고방식을 가진 아빠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들은 아이가 자신들과 다른 성격,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결코 받아들이지 못한다.
'감히 어디 부모한테!'가 그들의 기본생각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부모와 아이는 어떤 진지한 대화를 서로 나눌 수 있을까!
▲편견 3. 말로 나누는 대화가 전부다.
몸동작과 표정, 억양 등은
대부분 우리가 '이렇게 해야지'하고 의도적으로 만들 수 없는 것들이다.
그래서 몸은 언제나 우리의 생각을 가장 솔직하게 드러낸다.
그런데 부모들은 이 사실을 간과하기 쉽다.
이러한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전체 의사소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70%에 이른다는 사실도 기억해 두어야 한다.
그러니 당신이 말로 상처 준 적이 없다고 안심할 일이 아니다.
어쩌면 당신의 차갑고 무서운 눈빛,
아이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표정이
아이와의 대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일 수도 있다.
-신의진 저. <현명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화법>에서 (펀 글)
[주제별 분류] 행복한 가정 http://blog.daum.net/bible3/1173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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