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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중심으로’ 설교하기

LNCK 2007. 10. 23. 22:55

 

◈‘하나님 중심으로’ 설교하기      행14:1       *하나님 중심으로 성경읽기

 

*이런 원리에 입각해서 설교하면 매우 딱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원리를 알고 응용하는 것과,

이런 원리를 아예 모르고 있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편집자

 

▲잘못된 5가지 방향의 설교

①즐거운 만담 형식의 설교.

성경을 절절이 풀어서 설명하지 않고, 여러 가지 유머로 성도를 웃기게 한다.

자기 입심(입담)으로 웃기는데 설교시간의 가장 많은 부분을 쏟게 만든다.

웃음은 좋은 것이지만, 주객이 전도되면 안 된다.

 

②재미있는 예화로 시간을 다 보내는 설교.

성도들은 은혜를 많이 받는 것 같지만, 사실 영혼의 변화는 없다.

신선하고 적절한 예화가 필요하지만, 예화 위주의 설교는 좋지 않다. (↔말씀위주)

 

③간증을 많이 한다.

설교자 자신의 간증을 위시하여, 주변 성도들의 간증으로 주로 시간을 보낸다.

간증은 들을 때는 도전이 되고 동기부여가 되지만, 믿음은 자라지 않는다.

믿음은 말씀을 통해서 자란다.

 

말씀 주해가 있는 가운데, 예화와 간증이 곁들여져야지,

말씀 주해는 있는 둥 마는 둥 하고, 예화와 간증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좋지 않다.

 

④정치적, 사회적 이슈로 빠지게 한다.

또는 타락한 다른 교회 비판으로 빠지게 한다.

 

⑤윤리적으로 빠지게 한다.

설교가 도덕 강론이 되 버린다.

 

여기서 가장 주의해야 할 함정이 ‘윤리적 설교’이다.

자칫 잘못하면, 설교가 복음과 반대되는 ‘율법주의’로 흐를 경향이 크다.

 

인물중심으로 설교하다보면, 윤리적 설교, 또는 성공주의를 강론하기 쉽다.

인물을 피하라는 뜻은 아니고, 인물 배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중심으로 해야 한다.

 

 

◑그럼 ‘하나님 중심’으로 설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구속사와 하나님의 나라를 제일 염두에 두시라

성경에 흐르는 ‘하나님의 목적’에 관심을 두는 것이다.

 

하나님 자녀의 성공과 번영 -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절대 목적은 아니다.

신자의 윤리 도덕 - 꼭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절대 목적은 아니다.

 

하나님의 경륜은 구약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 세상을 구하는 것이고,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통해서 인류를 구원하고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반드시 ‘타락-구속’의 패턴이 나온다.

 

샤머니즘과 같은 일반종교에는 그런 면이 없다.

그저 자기 개인의 안녕과 번창만 있다.

물론 그런 것도 필요하지만, 초점과 전체 흐름을 언제나 ‘하나님의 구원’에

두어야 한다.

*관련 글 : 도덕주의의 함정 http://blog.daum.net/rfcdrfcd/9090902

 

 

▲2. 제목에 가급적 ‘삼위 하나님’을 포함시키라  

①제목에 ‘사람 이름, 사건’보다는 ‘하나님’이 들어가는 것이 좋다.

<하나님 중심>으로 분문을 이해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설교하기 위해서다.

 

*꿈을 꾸고 성취한 요셉 → 요셉에게 꿈을 주시고 성취하신 하나님

*여리고성이 무너지다 →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시는 주님

*아나니아 부부의 거짓말 → 거짓을 분별하시는 성령님

 

②제목에 사람 이름이 가급적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 착한 사람 바나바, 향유를 드린 마리아’ 등이다.

그 이유는,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칫하면 위인전기처럼 설교가 인물중심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③제목에 굳이 하나님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들어가지 않지만,

상징적으로 하나님을 의미하는 이름도 좋다.

예를 들면, 새 예루살렘 성, 도피성, 혼인잔치, 어린양, 왕 중의 왕, 의의 왕,

선한 목자, 생명의 떡, 생수의 강, 성령의 기름, 비둘기 같은 성령 등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가급적 설교의 초점을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하나님의 성품과 형상을 높이며, 신자가 본받자는데 있다.

 

 

▲3. 설교의 문장 주어를 가급적 삼위 하나님으로 하라

특히 본론의 첫 문장의 주어를 ‘하나님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인물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적인 설교’가 되기 위해서이다.

 

삭개오는 여리고 성으로 들어오는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 나갔습니다.” (X)

주님이 여리고성에 들어가셨습니다. 그 이유는 삭개오를 부르기 위함입니다.” (O)

→ 삭개오 중심의 설교가 아니라, 주님 중심의 설교가 되어야 한다.

 

 

마리아는 3백 데나리온 향유를 주님께 드렸습니다. 그 헌신을 본 받읍시다.”(X)

주님은 마리아의 3백 데나리온 향유를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복음이 증거 되는 곳에는 이 여인의 행한 일.... 칭찬하셨습니다.” (O)

 

 

 

▲4. 설교의 결론 부분이 복음적이어야 한다.

구약의 본문을 설교하더라도, 거기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

그 분의 십자가, 부활, 재림, 심판 등 복음의 핵심이 있는지 확인한다.

 

대부분 설교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다가도, 결론이 흐려진다.

복음이 희미해지고, 그 대신 복 받아 잘 살자는 결론을 내기 쉽다.

아니면 권선징악, 인과응보 식의 율법적, 윤리적 결론을 내리기도 한다.

(물론 성경에 이런 면도 있지만, 결론은 복음적이 되는 것이 올바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 구원, 은혜, 회복, 결단 등이다.)

 

범죄의 결과로 인한 징계를 설명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죄사함으로 결론 내려야 한다.

장래의 (부활과 재림의) 희망으로 결론 내려야 한다.

 

지금은 희망이 없어 보이더라도, 주님이 역사를 붙잡고 계시므로

결국에는 최후 승리할 것으로 결론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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