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환난 the great tribulation 계2:10, 막13:19
(국어사전을 검색해보니 환란=환난입니다. 여기서는 '환난'으로 썼습니다.)
◑환난통과설 또는 "대환난"
▶대환난을 설명하는 성경 구절들;
"5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계6:9)
5째 인을 떼실 때가 바로 대환난으로 본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5인→5나팔→5대접을 연대기적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대환난은 나중에 5대접 즈음에서 나와야 된다고 본다.
그러나 저는 반복진행적 구조에서 '반복'에 초점 맞춰 5인≒5나팔≒5대접으로 본다.
물론 동시에 5인→5나팔→5대접의 '진행'progressive을 인정하지만 말이다.)
①5째인에서 마태복음 24장에 나타난 구절들을
인용해서 언급한 바 있다. 거기를 자세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곧 게시 예정)
② 창세로부터 없었던 전무후무한 환난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마24:21, 막13:19, 눅21:23)
→어떤 사람은 '대환난'이 아예 없다고 주장한다. 그냥 환난의 일종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창세로부터 없었던 환난'(소위 대환난)이 성경에 명시되어 있으므로
우리는 믿어야 한다.
‘대환난’the great tribulation이란 용어 자체는 성경에 안 나온다.
‘창세로부터 없었던 환난’에 근거해서 ‘대환난’으로 신학적 용어를 붙인 것이다.
③ 다니엘서나 계시록에 '3년반 환난'을 상징하는 구절들이 있다.
이 기간이 문자적으로 '3년반'인지 아닌지에 대해 논란이 많으나
말세에 특별한 환난 기간이 있을 것이 성경에 분명히 예언되어 있다.
*계 12:14- 한때, 두 때, 반 때 (여자=교회가 뱀의 낯을 피하는 기간)
*계 13:5 - 마흔 두 달간 일할 기간(적그리스도)
*단 9:27 - 한 이레의 절반 (제사와 예물을 금지 당하는 기간)
*단 7:25 - 한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적그리스도가 성도 핍박)
*단 12:7 - 반드시 한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깨지는 기간)
♣위 '3년반환난'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지 않으면, 다음 두 가지 해석에 귀결된다.
*다니엘의 세 때 반이 과거에 이미 성취되었으므로 미래에는 없다는 과거주의적 해석
*'3년반'이난 신약시대를 뜻한다. 고로 말세에 '3년반대환난'같은 것은 없다는 주장.
(저는 3년반이 신약시대를 뜻하지만,
동시에 말세에 3년반 특별한 대환난이 있을 것으로 본다. 즉, 이중으로 본다.)
④ 불신자와 가라지 성도들을 거짓 표적을 믿고 따라 간다.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살전 2:9-11)
이런 일은 2천년 역사 가운데 계속 있었지만, 종말에 더욱 격화될 것이다.
⑤ 대환난 후에 종말상황 진행과정은 급물살을 탄다.
대환난(5째인) →천체지각변동(6째인)/아마겟돈(6나팔) →재림(7째인)및 완성이 온다.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막 13:24)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마 24:29)
그러므로 '나중에 그 때 가서 회개하면 되겠지' 하는 자들은 그 때를 놓치고 만다.
⑥ 대환난은 '적그리스도의 출현'이후로 보는 해석이 유력하다.
사실 환난과 순교는 모든 시대에 있어왔다.
그것과 대환난과의 뚜렷한 차이는 '적그리스도의 출현' 이전과 이후로 본다.
적그리스도 역시 초대교회 때부터 있었다.(요일 2:18).
당시는 도미티안 황제가 적그리스도였다.
계시록 저작 연대를 주후 95년경으로 보면 당시 황제는 도미티안이었고,
주후 60년으로 보면 당시 역사에 네로 황제이다. 많은 분들이 전자를 지지한다.
그러나 말세에 뚜렷한 적그리스도가 출현할 것으로 본다(계 13장).
적그리스도의 출현은 '사탄의 무저갱에서 놓임'과 관련있으며,
동시에 '아마겟돈 전쟁'과도 깊은 연쇄인과관계가 있다고 본다.
▶우리의 대처 자세
①"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을 인하여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고전 7:26) →바울은 임박한 환난을 염두에 두고 살아갈 것을 권고했다.
하루가 천년 같은 주님은 아직 진짜 마지막 대환난을 주시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런 임박한 환난이 도래하리라는 자세를 가지고 사는 것이 성경적이다.
그러나 무조건 내일 당장은 재림이 임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 대환난, 적그리스도의 출현, 아마겟돈 전쟁 등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②"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 8:35)
→참 성도는 절대 배도하지 않는다. 주님의 사랑이 배도하지 않도록 지켜주신다.
그러나 이것은 말처럼 결코 쉽지는 않다.
일제시대 때 신사참배 사건을 예로 볼 때 대부분 신자들은 신사 참배를 했다.
③"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 2:10)
→평소에 말씀에 순종하며 인내하며 사는 것이 승리의 길이다.
그러면 장차 시험의 때에는 하나님이 지켜주신다고 약속하셨다.
물론 이런 말씀을 ‘이중’으로 봐야 한다.
오늘 이 시간에도 적용되는 말씀이지만, 과거 시대에도 적용되었던 말씀이지만,
마지막 대환난 때, 결정적으로 적용될 것이다.
④벌거벗고 다니지 말라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
하며 자기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계 16:15)
이 말씀은 아마겟돈 전쟁(계 16:14~18)중에 주셨다.
이 말씀으로 경고하신 이유는,
큰 전쟁 때 <벌거벗고 다닐 사람이 생길 것>이라는 예언이다.
물론 영적인 해석을 해야 한다.
▶그럼 휴거는 언제 일어나는가? 휴거는 없는가?
재림과 동시에 휴거가 일어난다고 본다.
그러나 환난 전에 휴거되어 7년 동안 공중 혼인 잔치에 머무르는 일이 없다.
휴거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대환난전에 7년 동안 공중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식의
휴거는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재림 때의 휴거는 있다.
▶말세에 '대환난'이 없다는 주장
성경에 나타난 '대환난'은 <매 시대마다 있는 보편적인 환난>이다. ←Leon Morris
역사의 시간은 흐르는데, 모든 성도가 말세의 대환난을 겪는 것은 불가능하다.
모든 성도는 자기 시대의 대환난을 겪으므로 말세에 유별난 대환난은 없다는 주장.
바꾸어 말해서, 대환난은 있지만 그것은 과거에 겪은 것과 별다름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특별한 대환난은 없다는 주장이다.
반론) ①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겠고 후에도 없으리라'(마 24:21)는
말씀의 뜻은 '특별한 단회성'을 가리킨다.
②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 복음 전파로 무저갱에 떨어졌던 사단이 잠시 놓여
무저갱에서 올라온다는 점에서 과거 환난과는 다르다.
▶대환난은 '영적 대환난'이라는 주장
물론 성경에, 영적 배도, 신앙적 시험temptation으로서의 대환난이 나온다(3:10).
그러나 육적 대환난에 대한 설명이 더 많다. 육적+영적 대환난으로 넓게 보면 된다.
♣계시록을 해석한 책, 인터넷 자료들을 보면 십인십색을 넘어서, 백인백색입니다.
이 혼난의 와중에 저까지 가담해서 혼난을 더욱 가중시키지 않기를 기도드립니다.
다만 이 자료가 계시록의 개요(아웃라인)를 파악하는데 제겐 도움이 됩니다.
제가 올리는 이 자료도 해석상 실수를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십시오.
<김지윤, 영문자료 주로 참조
◑환난전 휴거설 또는 환난무통과설 (꼭 보실 필요는 없는 부분)
'환난전 휴거설', '환난무통과설'은 교회와 성도는 대환난 전에 휴거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환난을 통과하지 않는다(무통과설)고 주장한다.
7인, 7나팔, 7대접 재앙은 휴거되지 못한 자와 불신자들이
땅에 남아서 대환난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1.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서 두 번 '심판' 받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몸(교회)은 갈보리 십자가에서 이미 심판 받았으므로,
종말에 7인, 7나팔, 7대접으로 다시 '심판' 받을 필요 없다.
반론) 계시록에 나타난 재앙들은 '환난'이다. 그것은 '심판'이 <아니다>.
▶2. 홍수 심판 때 노아가 면한 것처럼, 마지막 재앙 때에도 성도는 면할 것이다.
종말은 소돔과 고모라 때와 같다고 했는데, 그 때도 롯의 가족은 피하지 않았는가?
반론)예수님이 '노아의 때'를 비유로 꺼내신 의도는
'사람들이 시집가고 장가가는 등 세상일에 바쁘게 살 것이다'이다.
'면한다'는 주제로 말씀하지 않으셨다.
아래 본문을 천천히 읽어 보라! focus가 무엇인가?
또한 '면한다'는 말은 꺼내지도 않으셨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24:37-39)
마찬가지로 '롯'을 언급하신 이유는,
'말세에 불과 유황으로 멸망 받는다.'에 초점이 있다.
'롯의 가족이 피한다.'에 초점이 있지 <않다>.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눅17:26-29)
▶3. 눅 21:34-36에, 너희는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그래서 교회는 환난을 피한다고 주장한다.
반론)문맥상 술 취함, 방탕, 염려를 피해라는 뜻. 환난을 피하라는 뜻은 아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눅21:34-36)
▶4.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살전 1:10)
계 3:10 "장차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위의 성경 구절들은 성도가 환난을 당하지 않을 것을 암시해 준다는데,
반론) 환난을 통과하지 않고 우리를 건지신다는 뜻이 <아니다>.
성도가 환난을 통과하지만, 성도가 싸우고 인내해서 이기도록 도와주신다는 뜻이다.
단, 이런 경우는 있다. 625때도 전쟁을 겪은 사람도 있고, 부산에서 피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당시 한국인은 예외 없이 모두 625전쟁을 겪은 것이다.
▶5. "너희 머리터럭 하나도 상치 아니하리라"(눅 21:18)
그러므로 성도는 대환난을 면한다고 주장한다.
반론) 그러나 머리터럭 하나도 상치 않겠다는 구절과 연결된 선행 구절을 살펴보자.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에게 손을 대어 핍박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주며 임금들과 관장들 앞에 끌어가려니와...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주어 너희 중에 몇을 죽이게 하겠고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아니하리라> 너희의 인내
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눅 21:12~19)
선행 구절을 볼 때 성도가 환난을 당할 것은 분명하다.
<일부> 성도들은 옥에 갇히거나 몇은 죽기도 할 것이다.
동시에 끌려간 성도들 중에 일부는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않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환난 통과설이 맞다.
▶6. 세대주의는 교회의 휴거를 4장 이전에 이미 이루어진 것으로 전제한다.
또한 2~3장에 자주 나오던 '교회'라는 말이 4장~22:16까지 나오지 않는 점을 들어서
그것은 교회가 4장부터(계시록의 환난이 시작되는 시점에) 휴거된 증거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6장 이후에 나오는 '성도'들은
대환난 중에 구원받은 유대인들 또는 구원받은 이방인들로 본다.
반론) 위의 주장은 마치 계시록 4~22장의 수신자가 불신자 또는
육체적 이스라엘이라는 말이 된다. 그러나 계시록의 수신자는 7교회 성도이다.
계시록의 수신자가 성도가 맞다면, 4장 이후의 성도는 '성도'이다. (유대인 아님)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계명과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계 13:7)
②세대주의는 계시록 4장 이전에 교회가 휴거되었다고 <가정>한다.
‘4장 이전의 휴거’에 대한 증거가 성경에 없기 때문에 <가정>할 수밖에 없다.
그 휴거의 간접 증거가 있는데, 계4;1의 "이리로 올라오라"이다.
요한계시록에 직접 증거나 언급이 없는 '환난전 휴거'를 주장하는 것은 <무리>다.
상식에 어긋난다.
③ 4장이후에 교회라는 말은 안 나오지만 교회를 상징하는 말이 많이 등장한다.
예를 들면, '두 증인' 및 '아이를 낳은 여자' 등이다. 또한 "성도"는 교회를 뜻한다.
<01.11.13. 김지윤 작성
[주제별 분류] 계시록 http://blog.daum.net/bible3/13052104
'분류 없음 > 2000~2001 그 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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