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기쁘게 하라 롬15:1~7 하용조 목사님 설교 스크랩,
로마서 12장 이후의 개요를 한 눈에 잡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외우고, 잊어버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로마서 12장 이후 개요
사도바울이 로마서 12장 이후에 계속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크리스천의 삶이 어떠해야 할 것인가?’입니다.
12장에서는, 크리스천의 삶이란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는 것이며
13장에서는, 크리스천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순종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14장에서는, 크리스천은 믿음이 연약한자를 비판하지 않고 돌보는 것입니다.
15장에서는, 연약한 자의 약점을 용납하라는 것입니다. (14장과 15장이 비슷합니다)
▲15:1,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섬기라.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렇습니다. 사도바울은 예수 믿는 우리에게 진정으로 예수를 믿는다면
자기를 위해서 살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자기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버려진 수많은 영혼들과 가난한 영혼들과 외롭고 고독한
영혼들을 돌보고 사랑하라고 우리에게 시간과 돈과 모든 것들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 강한 자는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살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모든 문제는 자기만 해결되면 모두 해결됩니다.
결국 문제는 자신의 문제입니다.
싸움은 마귀와의 싸움이 아니고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마귀와 싸워서 여러분은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패배하는 이유는 여러분 자신이 자기 안에서 먼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6장 2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15:1a, 왜 우리는 믿음이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해야 합니까?
세상에는 강한 자가 판을 칩니다.
그리고 강한 자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약한 자의 약점을 이용해서 존재합니다.
여러분의 형제의 약점이나 부인의 약점으로 장난하지 마십시오.
남편의 약점을 가지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약점이 있다면 보호하십시오.
그 약점은 여러분이 사랑해야 할 부분입니다.
왜 우리는 연약한 형제의 약점과 치명적인 상처를 보호해야 합니까?
그 이유는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도덕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닙니다.
휴머니즘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선행이나 윤리 때문에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에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인임을 알고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지셨고 우리의 병도, 절망도 대신 짊어지셨습니다.
만약에 예수님이 우리의 약점을 파고들었다면, 우리는 살길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나 실수를 지적하시고 심판하셨다면
이곳에 살아남을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다 예수님이 눈감아 주시고, 못 본 척하시고, 안들은 척 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그렇게 은혜로 말미암아 용서를 받았으니
우리의 연약한 형제를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연약한 점을 비판하지 말고 감싸주라는 것이 롬14장과 15장에서
반복적으로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약한 자를 도와주면 그때부터 예수님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조건 없이 용서해 준다든지,
그 사람의 약점을 덮어주면 놀랍게도
바로 그 순간에 가슴속에 예수님이 살아계신 것을 느낍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좋은 말과 옳은 말로 비판을 해도
그곳에는 예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15:1b, 자기를 기쁘게 하지 말라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가 좋은 옷 입는 것, 학교에 가는 것 등 모두 자신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반지가 맞느니 안 맞느니, 화장품이 내 얼굴에 맞느니 안 맞느니 하는 모든 것도
자기를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내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남편이 존재합니다.
또 남편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아내가 존재한다는 것도 믿으십시오.
그러면 가정에 평화가 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너를 기쁘게 하지 말라. 너의 쾌락을 위해 살지 말라’ 고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롬15:2, 이웃을 돕되, 덕을 세워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롬15:2
기쁘게 하는 데에도 법칙이 있습니다.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준다고 술집을 데려가서는 안 됩니다.
남을 기쁘게 한다고 도박장에 데려가지 마십시오.
그것은 선을 이루는 것도 아니고 덕을 세우는 것도 아닙니다.
남을 도와주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워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롬15:3, 그리스도를 본 받아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롬15:3
왜 우리가 남에게 선을 베풀고 약자를 도와주고 가난한 자를 도와줍니까?
세상 사람들은 자비와 도덕심으로 ‘약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좋은 일이지,
노인들을 도와주는 것은 좋은 일이지’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그 사람들의 도덕성에 기초해서 하는 것이지만
성경은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 이라고 말합니다.
왜 우리는 자기를 기쁘게 하면 안 됩니까?
예수님이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위해 십자가를 지실 필요가 없지만
여러분과 저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베드로전서 2:21절을 보십시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따라서 다른 사람을 위해 고생할 때 '왜 내가 이런 고생을 하는가?’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왜 나만 해야 하는가?’라는 생각도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그 일을 하게 된 것도, 여러분이 손해 보는 것도 축복입니다.
다른 사람은 다 떠나고 당신 혼자 남아서 청소하게 되는 것도 축복입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금년 한해를 그렇게 사십시오.
나를 기쁘게 하면서 살지 말고, 자식들과 부모를 기쁘게 하면서 사십시오.
이 목적을 가지고 사십시오.
‘내가 회사를 다니는 목적은 사장을 돕기 위해서 다닌다.’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에게 복이 옵니다. 과분하게 일하십시오.
정해진 시간만 일하지 말고 시간을 넘어서 일하십시오. 그러면 복이 옵니다.
성경의 놀라운 진리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위하여 기쁘게 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전서 2:22~24절을 보십시오.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집도 없으셨던 예수님을 생각하며...
여러분, 예수님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 나는 새도 깃들일 곳이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셋방에 사는 것을 감사하십시오.
자기 집이 없다는 것을 너무 불평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그런 집도 없었습니다.
▲롬15:4, 성경의 교훈을 따라서 살자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롬15:4
예수님은 철저하게 자기 시간도 없이 모두 빼앗긴 삶을 살았습니다.
‘내 시간이 없다. 내 공간이 없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정상입니다.
내 것은 모두 남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삶입니다.
그러한 축복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누군가에게 나의 건강도 시간도 빼앗기는
사랑의 착취를 당하면서 사는 것이 크리스천의 삶입니다.
하나님 섬기다가 죽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배부르게 살다가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고통 없이 죽는 것을 원하십니까?
그것도 복일 수 있지만 십자가에서 죽을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죽을 수 있다면 가장 큰 축복입니다.
그분만을 위한다면 병들어 죽어도 좋습니다.
▲예수님을 본 받아 살 때... 민족의 소망이 있다.
예수님은 왜 십자가를 지셨을까요? 우리에게 소망을 주려함이었습니다.
예수님만 계시면 절망가운데서도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정신 차리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이렇게 살면 안 된다. 우리는 너무나 분수에 넘치게 살았다’고 하면서
전 국민 적으로 허리띠 졸라매고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설교 선포 시점이 IMF 이후였던 것으로 추정)
이렇게 5년만 산다면 우리나라는 잘 살 수 있습니다.
위대한 국민이 없이, 어찌 위대한 정부가 있을 수 있습니까?
위대한 정치가들이 위대한 정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국민이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고 채찍질하면서 검소하게
전 국민이 4~5년 산다면 좋은 나라가 될 것입니다.
저는 너무나 좋습니다. 떵떵거리고 살 때보다 살맛이 납니다.
온 국민이 모두 긴장하고 회개하려고 하는 이것이 축복이 아니겠습니까?
가난하면 축복이 옵니다. 북한은 배고파서 망한 민족이 되고
우리는 배불러서 망한 민족이 됩니다. 우리는 배고파야 합니다.
사람만 죽지 않으면 됩니다.
▲롬15:5~6, 우리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이제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롬15:5~6
우리 하나님은 기다리는 하나님이십니다. 인내와
우리 하나님은 위로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안위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산 소망을 갖게 하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런 복된 삶이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약한 자’는 누구인가?
*일차적으로 율법이 정한 음식 규정을 까다롭게 지키는 유대계 신자들
*의심하는 가운데 고기를 먹는 헬라계 신자들 고전8:7
‘강한 자’는 율법에 대한 보수적 입장을 보이는 자들로 볼 수 있다.
당시 초대교회 안에도, 고기, 마실 것, 술, 안식일, 유대인의 절기 준수
등으로 서로 많은 갈등이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물론 넓게 '신앙이 약한 자, 어린 자' 라고도 볼 수 있다. ▣ 크리스천 인격 65.
*출처 : http://blog.daum.net/csch10000/5094649 (지금은 휘발되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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