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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7

960 존경 or 숭배

LNCK 2007. 11. 12. 20:12
 

◈존경 or 숭배                                         고전3:7


 

◑그를 존경하면, 그의 모든 것이 좋아 보인다.

 

“죽이지. 가사가 정말로 끝내주지 않니?”


그런데 저는 솔직히 가사가 그렇게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똑같은 내용의 반복이었고, 그렇게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선배님께서는 약간 오버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과도한 표현까지 쓰면서 이 노래의 가사가 너무나 좋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칭찬하고 있는 선배님께 “그 노래 형편없는데?”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도 동조를 했지요.


“와~~ 정말로 좋은 노래네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노래를 어떻게 아시게 되었어요?”


그러자 그 선배님께서는

“사실 ** 성직자님 알지? 그 분 방에 가서 우연히 듣게 된 노래인데,

정말로 좋더라고. 그래서 음반을 사서 이렇게 들어보니까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거야.”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 사람을 좋아하고 존경하다보니

그 분이 듣는 노래까지도 좋아하게 되는 면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지 않습니까!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것은.. 나 역시도 좋아지지요.

심지어 그 사람의 단점과 부정적인 모습까지도

장점과 긍정적으로 바꿔서 바라보게 됩니다... (펀 글)



◑순수한 존경심은 괜찮다


예배 끝에 있었던 일입니다. 한 할머님께서 저에게 안수를 청하시더군요.

저는 별로 ‘효과’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씀드려도 꼭 해달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보통 안수는 머리에 하게 되는데, 그 할머님께 하시는 말씀,

“요즘 내가 여기 무릎이 많이 저려서 그러니 이왕 안수하시는 것,

여기 무릎에다 안수 좀 해주시오!”


할머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무릎에다 정성껏 안수해드리고 나서 보니

문제가 한 가지 생겼습니다.

어느 틈엔가 많은 자매님들이 재빨리 줄을 서셨더군요.

그리고는 하시는 말씀 “나는 여기 어깨가 결리는데, 여기다가...”

“나는 요즘 손목이 안 좋은데, 여기다가...”


또 어떤 자매님께서는 “시장 안에 조그만 가게 터를 소유하고 있는데,

그게 장사도 잘 안되고, 사려는 사람도 없고, 애물단지도 그런 애물단지가 없어요.

성직자님이 기도 좀 많이 해주세요. 이것만 잘 해결되면

내가 후원금 많이 내놓을게요.”라며 협상까지 제안하십니다...



◑목회자를 숭배하려는 사람들 


스포츠 잡지사에서 일했던 수년 동안 나는,

운동선수들과 그들이 영적 조언자들의 도움을 받는 것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나는 이런 선수들을 많이 인터뷰했습니다.

“당신의 믿음에 대해 얘기해 주십시오!”라고 요청하면

그들은 종종 이렇게 대답합니다.


“우리 목사님은 정말 우리에게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목사님께 어떤 문제든 가지고 갈수 있지요.

그분은 항상 우리를 위해 계십니다.

우리는 목사님을 굳게 믿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선수들 곁에 목회자가 있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만,

예수님의 이름이 거의 언급되지 않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합니다.

그들은 초점을,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맞추고 있고,

능력의 진정한 근원이신 예수님은 간과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목회자를 섬기는 것이

예수님을 섬기는 것을 대신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 고전3:7

그런데 우리는 너무 자주, 주님 대신 목회자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당신은 목회자입니까? 당신이 아니라 구주를 따르게 가르치십시오.

당신은 일반 신도입니까?

목회자보다 예수님을 더 따르십시오..!     /Dave Branon/Our Daily Bread/


[주제별 분류] 리더십, 목회자 http://blog.daum.net/bible3/1322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