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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7

성경의 명확성

LNCK 2007. 11. 23. 13:32

◈성경의 명확성                                    눅18:34                    스크랩 글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말씀의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눅18:34


 

▲성경의 명확성 perspicuity of the Bible

이 말은, <성경은 누가 읽어도 명확하고 쉽게 이해된다>는 뜻이다.

중학교 수준의 사람이나 노인이 읽어도, 그 주제가 쉽게 파악된다는 뜻이다.

 

(위 누가복음18:34절은, 말씀의 뜻이 감추어져 있다고 했지만,

예수님이 곧 풀어서 설명해 주셨다. 또한 십자가와 부활 사건 이후에

제자들은 그 말씀의 뜻을 명확하게 이해했다.)

 

원래 헬라어 성경용어가 ‘시장 용어’(코이네)로 쓰여 졌고,

성경의 저작 목적이 무슨 신학자가 주석가만 이해하도록 된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읽는 보통 사람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 특별한 신학책, 주석책,

단어사전(렉시컨), 성구사전(컨코던스) 등이 없어도

성경을 읽는 사람은, 비록 조금 무식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성경의 구원 진리를 명확하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래 성경이 그렇게 쓰여 졌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을 신학자들은 ‘성경의 명확성’(=명료성)이란 용어를 만들어 썼다.  


이 주장은 100% 맞는 말이다.

예수님 말씀, 모세의 글이 누구든지 쉽게 이해하도록 기록된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항상 진리의 반대적 측면도 동시에 고려해야 현명하다.



▲바둑 15년 경력자가, 바둑 1년 경력자에게 진 이유

바둑을 15년이나 둔 경력자가, 퇴직 후에 취미삼아 바둑을 두기 시작했다는

불과 1년 경력자와 맞붙었는데, 1년 경력자에게 지고 말았다.


1년 경력자가 이긴 이유는 간단했다.

15년 경력자는 15년 동안 동네 기원에서 바둑만 두었다.

그런데 1년 경력자는, 1년 사이에 바둑의 기본 포석, 전략 등에 관한

좋은 책을 3-4권 정독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진 사람이 불과 1년 둔 것이

아무 지식 없이 무조건 15년 동안 바둑만 둔 사람보다 실력이 더 나았던 것이다.


성경은, ‘명확성’이 있기 때문에 누구도 알 수 있다.

그러나 꼭 필요한 성경 지식을 습득한 사람과,

그렇지 않고 무식하게 15년 동안 성경만 읽은 사람과의 차이는 반드시 있다.


‘성경의 명확성 the perspicuity of the Bible’은 맞지만,

성경 연구의 필요성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 블로그를 통해서, 그런 꼭 필요한 성경 지식을 전수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읽는 데는 계획이 필요하다.

성경을 못 읽는, 안 읽는 이유는 - 사전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주말을 효과적으로 알차게 잘 보내려면, 

주중에 미리 치밀한 주말 계획을 세워야 한다.

‘토요일 오후에 어디에서 무엇을 할 것이다’라는 계획을 세워 놓지 않으면,

막상 토요일 오후가 되면, 차를 이리 저리 돌리다가,

소중한 여가 시간을 다 날려 보내고 만다.


하루를 알차게 잘 보내려면,

그 전날 밤에 ‘내일 할 계획’을 머리 속에라도 세워놓아야 한다.

계획을 세우는 시간에는... 참신한 생각이 잘 떠오르는데,

계획이 없이 막상 닥치면... 식당 하나도 제대로 못 정하고 우왕좌왕한다.


마찬가지로 성경을 잘 읽으려면... 계획이 있어야 한다.

‘내일 언제, 어디서, 성경 어느 부분을 읽는다’는 계획이 있어야 읽을 수 있다.


성경을 포함한 모든 일이 마찬가지다.

사전에, 적어도 하루 전 날, 계획을 세우는 일은... 실행에 옮기기 쉽고

아무 사전 계획이 없는 일은... 실행에 옮기기가 어렵다.

*지그재그 성경읽기   http://blog.daum.net/rfcdrfcd/10632537

 


▲마음이 건강해야 성경도 잘 보인다.

성경이 좋은 말씀임에 틀림없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읽기는 무조건 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성경을 묵상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마음상태를 아는 것이

필요한 준비라는 것이다.


왜냐? 사람은 어떤 책을 읽으면 그 책의 전체적 내용을 이해하고 읽기 보다는

대개 자신의 현재 상태에 맞는 내용만을 선별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마음이 우울하고 염세적인 사람은

그런 자신의 마음에 맞는 글을 선별적으로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그것이 마치 주님이 자신에게 주신 직접적인 가르침인양 생각하고

병적인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성경을 통하여 진실로 주님의 가르침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이 건강해지도록 하는 노력을 같이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가끔 종말론이니 말세론이니 하는 주장들이 나온다.

성경에서 주님의 말씀 중에 그런 뉘앙스를 풍기는 글들만을 모아서

교리서처럼 만들어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인데

이런 사이비종파에 빠져드는 이유는 가르침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건강치 못한 탓에 빠져든다는 사실을 잊지 마셔야 한다. (펀 글)



▲성경 녹음테이프 유산

임종을 앞두고 한 할머니는 자식들에게 자신이 녹음한 테이프를 건네주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들들은 어머니가 주신 테이프를 들었다.

그 테이프 안에는 할머니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그분은 오랫동안 직접 복음서를 읽어서 녹음했다.

그 할머니는 자녀들에게 좀 더 가치 있는 것을 남겨 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분은 세상에 남은 자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했다.


자녀들은, 떠듬거리며 성경 말씀을 읽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어머니가 왜 그 테이프를 유산으로 남겨 주셨는지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펀 글)


[주제별 분류] 말 씀 http://blog.daum.net/bible3/1305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