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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7

981 나의 드보라, 나의 라헬, 나의 요셉

LNCK 2007. 11. 24. 18:46

 

◈나의 드보라, 나의 라헬, 나의 요셉               창35:8                인터넷글 스크랩

 

 

어떤 사람은, 사람에게 정을 붙여야 비로소 재미있게 사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야곱의 생애를 보면, 그에게 정을 붙이고 편애하다가 고충을 많이 겪게 됨을 본다.

그의 편애를 하나님이 다루시는데... 상대를 무조건 데려가 버리신다?

 

 

 ▲1. 나의 드보라,

창세기 35장 8절에는,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어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된 사건이 짧게라도 기록되어 있다.

 

창세기에 기록할 사건이 얼마나 많은데,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개 유모’의 죽음을 특별히 기록한 이유가 무엇일까?

‘유모 드보라’가 야곱의 가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야곱이 20년 만에 고향 가나안에 돌아오니,

어머니 리브가는 이미 세상을 떠나셨다.

어머니 리브가는 야곱을 에서보다 편애해서 사랑해주던 정이 깊은 어머니였다.

 

이제 야곱이 어머니처럼 의지할 사람은,

어머니 리브가를 대신한 유일한 위안은...

어머니의 유모 드보라 이었을 것이다.

그가 야곱에게 어머니 리브가 같은 자상함과 따뜻함을 보여주었을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은 드보라를 당장 데려가셨다.

그 사건이 얼마나 중요했으면, 성경에 기록까지 되었는가!

 

▲적용하면, 신앙생활은 유모가 필요하지 않은 생활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나를 동정하고 달래고 위로해 주는,

유아를 돌보는 어머니 같은 유모를 두기를 좋아하고 있다.

 

비단 나뿐 아니라, 오래 교회 안에 있은 후에도 여전히

자신을 품어 줄 누군가를 필요로 하고 간호를 필요로 한다면

이 모든 ‘유모 드보라’들은 빨리 장사되어져야 할 것이다.

 

▲2. 나의 라헬

야곱은 여러 부인들 중에 특별히 라헬을 편애했다.

그가 라헬을 편애하고 선호한 대가로 받은

삶의 대가는 너무나 힘들고 혹독했다.

 

결국 하나님이 다루신 방식은... 라헬을 빨리 데려가 버리셨다.

더 이상 그를 편애하지 못하도록...

 

야곱은 아브라함-이삭을 이어, 구속사를 펼쳐 갈 주인공이었다.

그런데 부인을 너무 사랑해서 치마폭에 늘 휩싸여 있으니까,

하나님은 정녕 ‘질투하는 하나님’이신가?

라헬을 일찍 떼 놓으셨다.

 

▲오늘 내가 편애하는 라헬이 누구인가? 

나와 코드가 비슷한 사람이다.

그분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다 떠올랐다.

 

주님, 저만 관심있게 돌봐주는 드보라들과만 섞이려 하고,

저와 코드가 비슷한 라헬들만 관심했음을 돌이킵니다.

 

이렇게 돌이켰으니 일부러

저의 드보라와 라헬들을 빼앗아 가시면 안 됩니다. 헤헤헤!

 

▲3. 나의 요셉 

그러면서도 여전히 야곱은, 라헬이 죽은 후에는

라헬이 낳은 요셉을 편애하고 선호했기 때문에

그로 인한 하나님의 다루심을 계속 받게 된다.

 

요셉은 다른 10명의 형들과 달리

어려서부터 채색옷을 입었다.

아마 명품 메이커 옷을 비싼 돈을 주고 사 입힌 모양이다.

 

그 결과 하나님은 요셉도 떼 놓으셨다.

야곱은 애굽에 내려가 요셉과 재회할 때까지

약 13~15년간 아들 요셉이 진짜 광야에서 죽은 줄로 알고 살았다.

 

하나님은 야곱이 더 성숙한 인격이 되기를 원하셨나 보다.

누군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보이면

빨리 빨리 그를 데려가 버리신다.

그래서 오직 야곱으로 하여금, 해바라기처럼 하나님만 쳐다보게 하신다.

 

왜냐하면 야곱이 감당해야 할 사명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야곱이 자기 가족사랑에 너무 빠져서 헤매는 것을...

그것도 편애하는 것을...

하나님은 절대 그대로 방치하지 않으셨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눅14:26

 

가족이 우상이 되면... 하나님이 떼 놓으신다.

당신은 야곱처럼, 하나님 나라를 펼쳐 갈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멀리 데려가 버리신다.

천국에 데려가실 수도 있다.

그러므로 가족을 사랑하되, ‘적당히’ 사랑해야 한다. <주바라기 님의 글을 정리

 

[주제별 분류] 크리스천 인격 http://blog.daum.net/bible3/1329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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