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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팔복은 세상 복과 완전히 다르다

LNCK 2008. 2. 4. 20:00
 

◈팔복은 세상 복과 완전히 다르다           마5:1~10




◑팔복은, 세상에서 착한 사람이 되라는 수준이 아니다.


기독교 신앙은, 그저 세상이 말하는 <선한 사람>수준을 훨씬 넘어선다.

교회에서, 세상 사람들과 달리 윤리적으로 더 정직한 사람이 되자고 호소하면,

훌륭할 것 같지만, 근본적으로 고려할 것이 있다.


산상수훈, 특히 팔복에서 보듯이,

크리스천은 세상 사람과 “가치관”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똑같은 가치관을 갖고 살면서, 세상보다 더 착한 사람이 되라는 것이 <아니다.>


일례로, 오늘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삶에 대한 긍정적 자화상’을 강조한다.

아무리 좌절하고 괴로움이 많더라도, 항상 자기 인생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자기 스스로 만족할 만한 ‘괜찮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복음이 가르치는 참된 인격은, 그 차원을 훨씬 뛰어넘는다.

자기 원래 인격에 대한 ‘절망과 죽음의 선언’이다. 그리고 천국 가치관(팔복)을 가지라고 한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은, 세상 사람보다 좀 더 착하고 긍정적으로 사는데 만족하지

말고, 자기 옛 사람이 완전히 죽고,

천국 시민으로서 새로운 가치관의 토대 위에 자기를 세워나가야 한다.


이제 세상 가치관과 천국 가치관이 얼마나 서로 다른지 한 번 살펴보자.



◑팔복과 세상 복의 비교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러나 세상은 자기 자화상과 자기 소유물이 모두 “부유해야”한다고 가르친다.

(부자를 꿈꾸다가, 그 신념대로 부자가 되어서 사는 것도 필요한지 모르지만,

성경은 먼저 가난해져서 천국을 가지는 것이 복이라고 가르친다.)

예수님은, 가난한 겸손이야 말로, 천국생활을 누리는 첫 번째 조건임을 가르치셨다.


*세상은 행복과 즐거움을 끝없이 원하는데..

그런데 반대로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한다.

여기서 ‘애통’의 일차적 의미는 ‘자기 죄에 대한 회개의 애통’을 뜻한다.

세상은 쾌락적 행복을 가지라 하지만,

성경은 회개에서 오는 위로(즐거움)을 가지라고 하니... 정말 정반대다.


*세상은 음식을 먹고 배부른 즐거움(식욕)을 가장 첫째 쾌락으로 여긴다.

그런데 정반대로 의(거룩함)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다고 한다.

육신적 포만감보다 더 가치 있는 만족을 누리라고 권한다.


*세상은 사람이 자기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성취하는 삶을 살도록 독려한다.

그러나 성경은 마음이 청결한 자(일편단심인자single-hearted)가 복이 있다고 한다.

여러 가지 일로 인해 마음이 분산되지 말고,

자기 모든 생각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 그 한 가지에만 고정시키라는 것이다.


(많은 목표를 가지고, 많은 성취를 이루는 사람이 꼭 행복하다는 보장은 없다.

남들 눈에 부럽게 보일지 모르나, 정작 성공한 자기는 괴로울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성취를 꼭 무시해서, 실패하는 인생을 살라는 것은 아니라,

다만 참 행복, 더 고상한 행복은, 싱글 하트로 주님만 바라보는 데 있다는 것이다.)


*세상은 정의를 추구한다면서 종종 보복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성경은 긍휼히 여기는 자가 복이 있다고 가르친다.

사실이다. 그래야 우리도 하나님께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사람은 싸우기가 쉽고, 사이좋게 지내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주님은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다.


*세상은 ‘남들 하는 대로 따라 가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주님은, 자기 혼자라도 꿋꿋이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나로 인해 모욕을 당하면 복이 있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진리와 거룩의 편에 서서 살다 보면, 그런 핍박과 모욕을 당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때 하늘에서 내리는 신비한 평화와 천국의 은혜가 그들과 함께 한다.

그러므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는 것이다.



◑팔복을 ‘회심 과정 process of conversion ’으로 설명하기도 하는데...


(이런 분석은, 팔복의 처음과 마지막이 똑같이 ‘천국이 저희 것임이다’로 동일한 점에 착안해서,

팔복을 천국에 들어가는 단계, 과정으로 본다.)

 

*제일 먼저 심령이 가난한 자는... 팔복 전체의 주제이며, 서두이다.

구도자에게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자기 처지가 얼마나 절망적인가 하는 것이다.

자기를 도와줄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는 절망의 인식이다. (구세주 밖에 없다.)


*다음 단계는 애통하는 자는... 인데 “회개”를 뜻한다.


*다음 단계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인데

회개한 신자가 그 다음에 취해야 할 자세는, 의롭고 거룩하게 살려는 변화이다.


*그 다음 단계는 온유한 자가 복이 있나니.. 인데

예수를 믿고 심성이 변화된 자는, 독기가 빠지면서 온유한 자가 된다.


*그 다음 단계는, 용서하며 살면서 하나님의 용납에 대한 소망을 갖는 것이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긍휼이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그러면서 오직 일편단심으로 하나님만 바라본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신앙이 성숙할수록, 외모보다, 자기의 마음 내면을 청결히 하고, 다듬는다.


*그래서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성품으로 점점 변화되는데

그 결과 화평케 하는 자가 된다.

자기가 손해보고, 핍박을 당해도, 화평케 하는 자로서 산다.


*가장 높은 수준의, 고상한 신앙인의 단계는 의로움 때문에 핍박을 받는 것이다.

이런 자에게 천국은 당연히 그들의 것이다.


마태복음에서, 팔복은 예수님의 첫 번째 설교의 첫 번째 가르침이다.

천국 시민의 모습이 이렇게 달라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관련글 : 회개, 가치관의 혁명 http://blog.daum.net/rfcdrfcd/10940047



◑영문 보기 (아래 영문 펀 글을, 위에서 대충 번역했습니다.)


▶Our Christian faith transcends mere natural goodness. 

Being a Christian is not simply being a "genuinely good human being."  

Many movements today ape and fake Christianity;

they seem to have good moral values.  

But our "values" and our outlook are completely different from those of this world. Our entire outlook is not based on "positive self image",

but on a realization that we are nothing and that we desperately need God.

Consider deeply the contrast between "this world" and our faith. 



▶The Beatitudes describe the ideal outlook of those who are looking for the kingdom of heaven; their values are completely different from those of the world.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is the opposite of the world's values

which seek a rich "self-image" and wealth.  

Humility, however, is the first condition for entrance into the kingdom of heaven.  


The world wants happiness and pleasure without end;

yet "Blessed are the sorrowing."  We are not called to be masochists,

but we are called to see that service of the Lord is more important than pleasure.

Sorrowing, however, really means "those who mourn for their sins,

those who are truly sorry about what they have done, those who repent."  


The primary value of the world is to hunger for bodily food and satisfaction;

but "Blessed are they who hunger and thirst primarily for holiness."  


The person of the world is devious to achieve his goals;

but "Blessed are the single-hearted."  "Pure in heart" is better:

It means those whose every thought is fixed on pleasing God. 


The world seeks justice, and often vengeance; but "Blessed are the merciful",

those who can forgive the unforgivable just as God does.  


It is easy to fight; it is hard to make peace; "Blessed are the peacemakers."  

The world does not want its own to "make waves." 

The world calls us to "go with the flow."  

But "Blessed are those persecuted for righteousness' sake....

Blessed are you when you are insulted because of me..." 

We must rejoice when we stand for truth and for holiness,

even when it may cost us pain.


▶The Beatitudes may also be considered as a description of the

"process of conversion."   No one will ever come to God unless he needs God.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might be paraphrased:

"Blessed are those who realize how desperately they need God,

since they can rely on no one else."  

The next step in conversion is to admit our sins and to want to turn away from them:

"Blessed are those who are sorry for their sins."  

The next step, in our weakness and our sinfulness, is to long for God's holiness:

"Blessed are those who hunger and thirst for holiness."  

The next step is to have hope: We must realize the mercy of God.  

"Blessed are the merciful, for they shall obtain mercy."   

We must then desire holiness with all our heart: "Blessed are the single-hearted."  

The consequences of conversion flow from this:

We shall be able to make peace, we shall be able to endure persecution.

In Matthew, the Beatitudes are the first words of Jesus' first sermon.  

They are the foundation for his new outlook, his proclamation of the kingdom of God.


▶Some years ago New York magazine listed outstanding New Yorkers.

There was but one Catholic mentioned.

She was Dorothy Day of the Catholic Worker.

For fifty years, she practiced the Beatitudes daily in her House of Hospitality

in New York City. She fed, clothed, and housed the poor.

She practiced the Beatitudes so well that secular editors saluted her.

She was our "tainted nature's solitary boast."

Why were there not more Catholic New Yorkers on the list?

There are a million in New York City.

 

[주제별 분류] 성경적인 참 성공 http://blog.daum.net/bible3/1398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