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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속에 담긴 말씀

LNCK 2008. 2. 9. 18:47

◈병 속에 담긴 말씀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사55:10∼11

 

 

◑말씀은 결코 헛되이 사라지지 않는다.

 

1965년 여름, 미국 플로리다 주 플랜트 시에 사는 어느 가정에

일가친척이 모두 모였습니다.

 

새벽 두시에 갑자기 할머니가 식구 모두를 깨우더니,

집을 다 뒤져서 빈 콜라 병과, 코르크 마개와, 백지를 준비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가족들에게,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고 하면서,

백지 위에 몇 개의 성경 구절을 써 내려 갔습니다.

그리고 온 가족이 그 원본을 보고 베껴서, 여러 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식구들은, 그 성경 구절을 담은 종이를 둘둘 말아 병 속에 넣고

코르크 마개로 꼭 눌러 막았습니다.

드리어 아침이 되자, 할머니와 모든 식구들이 해변으로 나가서,

무려 2백 개의 콜라 병을 파도에 실어 보냈습니다. 물론 기도하는 마음으로요!

 

그로부터 수년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거나 편지를 보내고,

또는 직접 찾아와서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콜라 병에 든 성경 구절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할머니는 1974년 11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달인 12월에 편지가 할머니에게 한 장 도착했습니다.

그 편지의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우스 부인께,

 

전 지금 촛불 아래서 이 편지를 씁니다.

우리 농장엔 이미 전기가 끊어졌습니다.

남편은 트랙터가 전복되는 바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편은 내게 11명의 아이들을 남겨 두었습니다.

 

큰 애가 14살이랍니다. 은행은 더 이상 대출을 거부하고 있고,

이제 우리에겐 빵 한 덩어리 밖에 남은 게 없습니다.

눈이 온 세상을 뒤덮고 있고, 크리스마스가 두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주님께 용서를 빌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강으로 나갔습니다.

몇 주째 강이 얼어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난 돌을 가져다가 얼음을 깨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얼음구멍을 뚫자, 콜라 병 하나가 떠올라 오더군요.

전 코르크 마개를 열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떨리는 손으로

그 안에 적힌 희망의 글귀를 읽었습니다.

 

전도서 9장 4절의 말씀이 적혀 있더군요.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희망이 있다.

비록 개라고 하더라도, 살아 있는 개는 죽은 사자보다 낫다"

 

당신은 히브리서와 요한복음서의 다른 구절들도 적어 놓았더군요.

저는 집으로 돌아왔고,

지금은 <하나님께서 제게 보내 주신 메시지>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 고난을 헤쳐 나갈 것입니다. 부디 우릴 위해 기도해 주세요.

우리 가족은 모두 잘 해 나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과 당신의 자녀들을 축복해 주실 거예요.

 

오하이오 농장에서...

 

 

▲대화, 전화, 메일을 쓰기 전에....

오늘 우리가 콜라 병을 바닷가에 나가서 물에 띄울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날에는 콜라병 대신에, 문자 메시지, 이메일, 전화, 인터넷 채팅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급하게 보내지 말고,

약 3~5분간, 가만히 묵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내가 받은 은혜의 말씀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그 말씀을 주신 것은,

나를 먹이시고 살리시는 목적도 있지만,

그런 나를 통해서

다른 사람을 먹이고 살리라는 뜻이 함께 담겨 있으므로

말씀을 잘 유통시키는 ‘물류 창고’가 됩시다.

 

 

▲씨앗을 많이 뿌려야, 수확을 많이 거둔다.

씨앗도 없이 열매를 거두겠다는 농부가 있다면, 정말 어리석은 바보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말씀의 씨앗을 한 웅큼, 조금 뿌려놓고

풍성한 소출을 기대한다면 난센스입니다.

 

밭이 좋아야 하지만, 아무리 밭이 좋더라도

거기에 뿌려지는 씨앗이 적으면... 많이 거둘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말씀의 씨앗을 가급적 많이 뿌려야 하겠다고 결심합니다.

 

말씀에는 그 자체로 창조 능력, 생명이 있습니다.

뿌리기만 하면, 좋은 밭에 뿌려지기만 하면... 풍성한 결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위의 일화처럼, 뿌린 자가 죽은 후에라도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해외에 있는 친구들에게

‘오늘의 묵상’을 자기 나름대로 편집해서 이메일로 보내 드리세요.

일주일에 두세 번도 좋습니다.

그런 사역을 주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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