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부흥해야 나라가 부흥한다

◈교회가 부흥해야, 나라가 부흥한다     렘17:5~8      08.03.02.설교 녹취

 

 

 

◑미국 부흥의 원동력은 - 영적 부흥

 

 

미국의 역사를 연구해 보면,

미국이 지난 2백여 년 그 짧은 역사 속에서도 엄청난 번영과 발전이 있었는데,

신기한 현상은 어려울 때마다, 나라의 발전이 있고,

또한 발전할 때마다, 새로운 영적 부흥이 그와 동시에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영적 부흥이 일어나면, 그 땅이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감으로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교육도, 살아나는 것이 미국의 역사였습니다.

 

▲1차대각성운동 - 조나단 에드워즈, 미국의 독립 가져옴

미국의 1차대각성운동은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가

온 미국에 성경공부 바람, 기도의 바람을 일으키고

회개와 경건의 바람을 일으키면서

미국은 드디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는 놀라운 축복이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관련 글 : 미국 독립과 기독교

 

 

▲2차대각성운동(1795~1835) - 찰스 피니, 남북전쟁, 노예해방

2차대각성운동인 19세기 초반은

미국 전역에 복음의 물결이 일어나면서

이후에 미국의 남북통일이 결과로 주어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남북전쟁 : 1861~1865

이 시기는 찰스 피니(1792~1875)가 주로 활동하던 시기였습니다.

무디는 20대 초반, 아직 젊은 청년 시절이었습니다.

 

 

▲20세기 초 디엘 무디의 부흥, 미국의 세계적 지도력 부상

그 다음에도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부흥운동은

디엘 무디나 빌리 선데이 같은 분들이 일으켜서

미국이 오늘날 세계 앞에 엄청난 이런 능력 있는 나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이 시기에, 세계선교의 주도권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양되면서

세계 정치적 주도권 역시 영국에서 미국으로 차츰 이양됩니다.

 

 

▲국가 번영에는, 영적 부흥이 반드시 먼저 있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영적 부흥이 일어나지 않고 오는 다른 부흥은

오히려 인류역사에 보면 위기가 오고, 타락이 오고,

도덕적인 위기가 오며, 사회의 모든 균형이 와해되고

오히려 정신적으로 황폐해서 더 큰 문제가 주어지게 됩니다.

 

영적 문제가 우선 해결 될 때, 인간의 문제를 바로 해결하고

영적 부흥이 다른 부흥을 가져올 때

이것은 정상적이고 아무 부작용이 없는,

모두가 다 같이 누리는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번영은, 한국교회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우리 온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일어나면

얼어붙었던 우리 사회, 냉랭한 사회,

병든 이 사회를 치료할 수 있는 따뜻한 열기가

예수의 마음에서,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총으로 우리로부터 발산되어,

이 나라를 살리고, 황폐한 우리 사회를 치료하고,

병든 우리 사회를 건강한 사회로,

미국처럼, 새로운 기적으로 일으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주님을 먼저 붙들어야... 안전합니다.

 

▲권력만 붙잡으면... 망합니다.

예레미야 17장에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건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렘17:5~8

 

저는 서울 와서 1970년부터 목회를 40년간 했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정권의 흥망을 많이 보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한 가지 놀라운 것은

대통령을 만든 힘 있는 좌정승, 우정승이 있었습니다.

박대통령에게도 있었고, 그 다음 분들에게도 다 있었습니다.

대통령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탄압 받을 때는 모시던 분과 감옥에도 같이 가는 등

정말 충성하던 좌정승, 우정승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모시던 분이 권력을 잡게 되니,

그 측근으로서 최고의, 막강한 힘을 휘둘렀습니다.

그 분들에게 줄을 대면 장관이 바로 되었습니다. 국회의원이 바로 되었습니다.

참모총장이 바로 되었습니다. 정말입니다. 지금까지 그런 분들이 수십 명입니다.

 

놀라운 것은... “잠깐”입니다. “잠깐!”

그 분들은 제 명을 다 살지 못하고 죽은 분들도 많고

절반 이상이 나중에 감옥에 갔습니다.

 

천하에 누구든 간에 다 (감옥) 가는 것입니다.

오늘날까지 그렇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못 봤습니다.

어마어마한 수많은 재벌들이 모두 줄서고, 권세자들이 모두 그 앞에 줄을 섰어도

지금은 한 사람도 그를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 무엇보다, 주님을 먼저 붙들어야 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가 권력을 가져도, 정치를 해도

주님을 꼭 붙든 가운데서 권력이나 재물을 잡아야지

대통령만 꼭 잡으면 나중에 봉하에 갈 때 어떻게 할 겁니까? 따라갈 겁니까?

*봉하 : 노무현 전직대통령의 고향, ‘퇴임 후’를 일컫는 말

 

여러분이 사업을 잡는 것 좋습니다. 물질을 잡는 것 좋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잡고, 물질을 잡아야지

주님을 떠나서 이것만 잡고 있다가는

나중에 허무하게 끝날 것입니다.

 

남편을 의지하는 것 좋습니다. 아내 사랑하는 것 좋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먼저 붙잡고, 그 다음에 가족을 잡아야합니다. 할렐루야!

 

 

◑자기 문제점을 발견해야 합니다.

 

 

▲본인은 잘 모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인간은, 자기 문제를 알 수가 없습니다.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전에 저희들이 시계를 찼다가 고장이 나면, 도저히 고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눈으로는 도무지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시계방에 가져다주면, 시계방 주인이 눈에 뭘 끼고 보면 간단합니다.

먼지 툭툭 털고 간단하게 해가지고 8천원 금방 받습니다.

그리고 시계는 잘 돌아갑니다.

 

여러분, 우리의 고장 난 마음, 전문가가 알고 보면 간단합니다.

그런데 본인은 그걸 모릅니다. 평생 모르고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게으릅니다. 그런데 본인은 그걸 잘 모릅니다.

어떤 이는 남의 말(비난)을 계속 하고 다니지만, 본인은 그걸 잘 모릅니다.

어떤 이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그걸 잘 모릅니다.

 

문제가 본인에게 있는데

자꾸 주변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일생을 그렇게 고생하며 삽니다. (자기 문제를 못 고치니까 고생하는 것임)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주님에게로 나아가야 합니다.

아버지 품 안에 갈 때, 나를 알게 되고, 또 나를 고칠 수 있습니다.

 

 

▲쿠르드 족 마을의 인상 깊은 점

제가 2년 전에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힘들게 다녀왔습니다.

이라크에서 자이툰 부대 주둔지가 있는 아르빌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그 비행기 안 온도가 40도가 넘는데 완전무장을 하고 있으니 땀이 비 오듯 합니다.

 

또한 착륙을 30분 앞두고, 밑에서 미사일이나 총을 쏘면,

안 맞도록 하기 위해서 전술비행을 한다고 비행기를 막 돌리는데

옆에 있는 분들과 함께 전부 다 흔들리고 걷잡을 수 없이 어려웠습니다.

 

거기서 특별히 인상에 남는 것은

자이툰 부대가 쿠르드족의 마을에서 집중적으로 봉사하는데,

거기 가서 초등학교를 세우고,

공부라고는 해 본 일이 없는 사람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태권도를 가르치고, 기술도 가르치고 봉사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길도 다 닦아주는 겁니다.

 

너무 놀라운 것은 이 마을이 천년이 되도록 마을 청소를 해 본 일이 없는 겁니다.

어떻게 사느냐? 전부 집집마다 담을 쌓고 사는데,

집 안에는 꽃이 있고 하지만, 모든 쓰레기는 담 너머로 던져 버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동네 길에 쓰레기가 넘쳐서, 이제는 담 위까지 올라오는 겁니다.

 

천년동안 이걸 치워 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동네에 들어가면 악취가 진동하고,

그 쓰레기가 비에 젖으면, 고인 물들이 병을 가져다주고 하는데도

그 마을 사람들의 생각은, '이것은 남의 것이지 나하고는 관계가 없다'는 겁니다.

 

우리 집만 깨끗하면 됐지,

그래서 금방 청소해서 넘기고, 밖으로 모두 넘기는 겁니다.

집집마다 담을 쌓고는, 담벼락 밖으로 넘기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자이툰 부대원들이 포크레인으로

천년이 넘은 쓰레기를 치워주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 눈으로 어떻게 보면 간단하지만, 저들은 자기들의 문제를 몰랐습니다.

 

 

▲주님은, 나의 문제점을 알게 하시고, 고치게 하십니다.

백 년 전에 우리도 선교사들이 왔을 때 모두 이러고 살았습니다만

그 때는 우리도 우리 사정을 잘 몰랐습니다.

복음의 빛이 비취지 않으면 알 수 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과 같이 할 때

내 문제도 깨닫게 되고,

자녀의 문제도 깨닫게 되고,

사회의 곪아터진 문제도 발견할 수 있고,

발견할 때, 비소로 이것을 치료할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이 복음을 들으면, 죽은 영혼들이 살고 생명이 일어납니다.

모두 교회에 나와서 새 생명을 얻고

이 땅에 영적 부흥이 먼저 임하여서, 우리나라에도 큰 부흥이 있기를 바랍니다.

 

<08.03.02.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