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남’ 의 의미 요3:1~10
그러므로 거듭남은 ‘종착역, 목적지’가 아니라,
‘출발지’로 보아야 한다. 영적 여행, 순례자길이 비로소 시작되는 시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
◑1. 거듭남은 정지 기점이 아니다. (진정 거듭난 사람은, 계속 성장하게 되어있다.)
많은 사람들은, 거듭남을 어떤 일시, 기점으로 설명한다.
우리가 그렇게 배웠다.
그래서 ‘거듭나기 이전과 이후’를 뚜렷하게 구분한다.
이 이론의 위험한 점은 ‘거듭난 이후에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거듭났다고 믿고, 거기서 딱 정지되어 버린다.
더 이상 성장이 없다는 점이다.
▶거듭남 이후에는 성장이 있다.
예를 들어, 어린아이가 육으로 태어나면 그것으로 끝인가?
아니다. 태어난 이후에는 끊임없이 성장해 나간다.
성장해서 청년이 되면.. 다른 사람을 도울 줄도 알게 되고,
더 성장해서 결혼하면.. 재생산도 하게 된다.
그것이 태어나고 난 다음의 ‘생명의 작용들’이다.
마찬가지로 영적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하는 것은
어린아이로 태어났다는 의미다.
그러면 그때부터 필요한 것은 성장이다.
성장한 다음에는 섬기는 것이요,
그 다음에는 재생산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거듭남은 ‘종착역, 목적지’가 아니라,
‘출발지’로 보아야 한다. 영적 여행, 순례자길이 비로소 시작되는 시점이다.
▶이것 한 가지 사실만 꼭 기억하시라
거듭남은 영적 어린아이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어린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영적으로 어린아이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뜻이다.
▶갓난아이는 젖을 사모한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의 완성)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벧전2:1~2
갓난아이가 엄마의 젖을 빨 때는, 결사적으로 빤다고 한다.
엄마의 젖이 아플 정도로 엄청난 힘으로 빨아 당긴다고 한다.
그래서 ‘젖 먹는 힘까지 다해서’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자기 몸무게의 거의 절반까지 빨아먹는다. 그래서 성장속도도 대단하다.
이와 같이 거듭난 사람은, 갓난아기와 같이
신령한 젖을 사모하고, 열심히 먹고 성장해 나간다.
거듭난 사람들의 특징은, 성장에 대한 욕망이 있으며, 말씀에 대한 애착이 있으며,
실제로 점차적으로 성장되어 나간다.
그렇게 성장되었으니, 그 다음에는 영적 장년이 되어 섬기고 봉사하는 사람도 된다.
더 나아가 재생산까지도 하게 된다.
그런데 이제까지 우리는 거듭남을 기점, 어떤 시점으로만 생각해왔다.
더더욱 그것을 신앙생활의 종착역으로, 목적지로 생각해서
거듭난 체험을 하면 은연중에 ‘다 이루었다’고 생각해 왔다.
이런 신학 지식적인 면에 있어서도 우리는 다같이 ‘성장’해 나가야 하겠다.
◑2. ‘거듭남’ 이란 ‘성령’으로 다시 태어남이다.
▶에스겔서를 인용해서 말씀하시다.
예수님은, 밤중에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거듭남’에 대해 설명해 주실 때,
에스겔서 36장을 인용해서 설명하셨다.↙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겔36:25~27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3:5
이런 예수님의 설명과
위 에스겔서 <맑은 물-물, 새 영-성령>을 대비해서 보시라.
하나님이 맑은 물을 뿌려서 씻어주시고,
새 영과 새 신을 주셔서, 우리를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켜 주신다는 예언이다.
이렇게 볼 때, 거듭남이란... 성령의 역사를 통해 일어나는 ‘영적 새 탄생’을 뜻한다.
‘각 개인에게 성령이 임하실 때 나타나는 변화의 역사’를 설명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영적 생사生死를 중요하게 보신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3:6
육이란, 육체를 갖고 태어난 자연인을 뜻한다.
자연인은 육(육체적 생명)은 갖고 있지만, 영은 죽은 상태이다.
왜냐하면 ‘아담의 원죄’ 때문이다.
죽은 자(영으로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육으로 죽은 자)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눅9:60
예수님이 이런 용어를 쓰신 것은,
세상 사람들이 모두 육적으로 살아 있더라도
‘영이 죽거나 살아있는 상태’에 대해
예수님은 매우 중요하게 보셨다는 것이다.
모든 자연인은 태어날 때부터, 영이 죽어서 태어나지만,
성령이 그 영혼에 임하시면, 죽은 영이 성령과 접촉되면,
죽은 영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그것이 ‘거듭남’이다.
▶은혜로 거듭난다.
내 안에 ‘영적인 새 생명’이 태어나야 한다.
내가 발버둥친다고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것이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요3:8
육으로 모태에서 태어나는 사람도, 자기 스스로 태어나지 못하거늘
성령으로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나는 사람은, 더더욱 자기 스스로 태어나지 못한다.
오직 ‘은혜’로 되어진다.
이것은 도덕적으로 점점 개선되어졌다는 뜻이 아니다.
‘성령의 역사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생명으로 새롭게 주어지는 것이다.
<08.02.13.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주제별 분류] 거듭남 http://blog.daum.net/bible3/1207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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