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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0 이라크 갈대아 기독교 라호 대주교 피살 / Christianity Today

LNCK 2008. 3. 22. 00:22
 

◈이라크 갈대아 기독교 라호 추기경 피살


 

*출처 보기

08.03.03. 기사 대강 번역


 

*오늘도 단지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 때문에, 죽임(순교)을 당하는 분들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그 수가 차기까지' (계6:11) 계속될 것입니다. 

고통받고 있는 이라크 기독교인들에 대한 여러분의 중보기도가 절실히 요청됩니다.

 

 

*아래에서 ‘주교’와 ‘추기경’ 명칭이 번갈아 나오는데, 동일한 인물임

 

*갈대아 교회는 동방전례교회(2천년 초대교회 전통) 계열으로서,

이라크에서 가장 큰 기독교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갈대아 우르'의 갈대아와 동일 지명,

교세는 이라크 전역에 55만, 모술에 5만 신도가 있다고 한다.

 


납치범들은 모술의 '갈대아 교회' 추기경을 납치하고는 거액의 몸값을 요구했다.

이 소식은 이라크 전역 기독교 사회에 두려움을 주고 있다고 한 현지 사제가 말했다.


납치는 2008년 2월29일 금요일에 모술에서 일어났으며

추기경 파울로스 라호의 납치범들은 석방조건으로 자기들이 요구한 몸값을 낮추지 않았다.

 

(라호 주교 시신은 3월 12일에 결국 살해된 채로 발견되었다.

납치범들은 터무니없는 몸값을 요구했고, 금액을 낮춰주지도 않았다.

결국 협상은 결렬되었고, 어디에 버려진 시신을 찾아가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들은 돈을 원했어요. 하지만 그 외에도 그들은 모술의 기독교인들을 와해break

시키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아요.” 라고 한 성직자가 전화통화로 말했다.


사건 당일 오후5:30분경, 정체불명의 무장한 괴한들이 라호 주교(65)가

모술의 성령 교회당Holy Spirit Parish을 출발하려고 할 시점에 들이닥쳤다.

모술은 바그다드 북쪽 225마일에 위치해 있으며, 성경의 옛 지명은 ‘니느웨’이다.

라호 주교는 기도회를 인도하고 나서, 운전수 한 명과 두 명의 경호원을 대동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가려던 참이었다. (이 교단은 성직자가 결혼할 수 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차 4대가 나타나 라호 주교 차를 에워싸고 가로막았다고 한다.

무장한 괴한들은 즉시 운전기사를 총으로 살해했고,

두 경호원은 라호 주교를 버리고 도주하다가 총에 살해되었다고 한다.


이들의 세 명의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이들의 시신들은 총에 얼굴이 난사당해, 얼굴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다고 한다.

(단순한 살해를 넘어 증오심을 느끼게 한다.)


이 세 명은 각각 한 아내와 세 명의 자녀들을 동일하게 두었다.



◑ 점증하는 위협


미하일 수도사는, 라호 주교가 납치되기 이틀 전에 뵈었는 데,

주교는 심장병 때문에 평소에도 약 10~15분만 서 있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라호 주교가 이렇게 건강이 나빠진 것도, 무장한 강도들이 평소에도 끊임없이

주교에게 돈을 달라고 협박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가 납치되기 하루 전, 강도들은 모술의 주교 자택으로 쳐들어가서

많은 집기들을 파손했다고 한 수도사가 전했다.

강도들은 돈을 요구했지만, 주교가 거절하자, 집안 살림들을 부순 것이다.

주교는 (돈도 없었겠지만) 만약 돈을 주더라도

그 돈이 폭력집단의 자금이 되니까, 신앙 양심상으로도 줄 수 없었던 것이다.


주교가 납치된 후, 그의 석방을 위해 특별 전담반이 모술에서 조직되었다.


바티칸에서는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추기경의 석방을 호소했다.

08.03.02.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들 앞에서

“친애하는 라호 추기경이 건강상태도 안 좋은데 빨리 석방되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 흔들리는 모술의 기독교인들


컴파스 선교회에 의하면, 지금 이라크 기독교인들은 납치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한 기독교 구호단체의 대표는 말하기를,

주교가 납치된 후부터, 모술을 빠져나가 피신하는 기독교인들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설령 주교가 석방되더라도, 기독교인들이 안심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지난 2~3달 사이에, 모술의 교회는 공격받았고, 그 책임자 주교는 납치되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안심하며 지낼 수 있겠습니까?”


라호 주교의 납치는, 단순히 ‘돈 문제 이상’이라고 보고 있다. 


“일부 무슬림 신도들은 모술에서 기독교인들을 쫓아내려 합니다.”

“이런 납치 사건을 통해, 납치단체는, 기독교인과 무슬림신자들 사이의 관계를

두렵게 만들려고 합니다.” (납치범들은 극단적 무슬림이고,

온건한 무슬림들은 기독교와 관계가 좋은 듯, 그 좋은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듯)


성경에 나오는 니느웨(지금의 모술)는

이라크 토착 기독교인들의 고향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모술은 이제 광신적 이슬람교의 온상으로

차츰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2007년 6월, 한 성직자와 집사 3명이 모술의 성령교회(교구)를 벗어났다가

이슬람교로 개종할 것을 강요받았으나 거부하자 총살(순교)되었다.

2008년 1월에는 모술의 여러 교회가 폭발물 공격을 당했다.


갈대아 기독교는 동방전례Eastern rite교회 계열인데, 로마가톨릭과 교제관계에 있다.

이 갈대아 기독교는 이라크에서 가장 큰 기독교 교단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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