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열심 골1:29
“열심을 내라. 열심이란 꾸밀 수 없다.
열심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열심이란 사라지기 쉽다”
라고 외치면서 찰스 스펄전 목사는 하루에 18시간이 넘도록
읽고, 쓰고, 전하는 삶을 살았다.
찰스 스펄전 목사에게 어느 날 선교사 데이빗 리빙스톤이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일할 수 있는지 물었다.
그때 스펄전 목사의 대답은 매우 간단했다.
그는 “나 혼자가 아니고, 둘이서 함께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으셨군요!”
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이 대답은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1:29)”는 바울의 고백을
자신의 고백으로 실토하고 있는 대답이었다.
자신의 열심을 단순히 개인적 차원이 아닌
자신 안에서 역사하시는 분을 따라 동역하는 것이라 했던 그의 고백은
오늘의 신자들에게 깊은 의미로 다가온다.
오늘날에도 신자들은, 이런 자신의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
▲기독교 설교의 역사에 나타난 거성들은 한결같이 모두가 근면한 일꾼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스펄전 목사가 보여 준 그 열정적인 모습은
가장 우뚝 솟은 모본이 된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그리스도를 위하여 우리의 삶을 소진시키는 것은 우리의 의무요, 특권이다.
우리는 화려한 진열장에 놓인 움직이는 인간 박제가 아니다.
오직 모든 것이 불태워져야 할, 살아 있는 희생(제)물일 뿐이다.” -스펄전
▲1866년, 그가 설교하던 영국 메트로폴리탄 교회는, 당시에 4,366명의
성도를 갖고 있던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 중의 하나였다.
그는 그 회중을 향해 이렇게 설교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주님을 향해서 가슴이 뜨거운 사람 12명만 있다면,
이 런던의 삭막하고 고독한 환경을 기쁨이 충만한 곳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4천3백66명이 있다고 할지라도, 전부가 다 미지근한 성도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열심이 없는 사람들은 오히려 열심이 있는 사람까지
싸늘하게 만드는 방해물이 되기 쉽다.
...........................
▲열정(Enthusiasm)이란 단어의 뿌리는
‘들어오다(en)와 신(theos)’이라는 단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졌다.
즉, ‘열정’이란 뜻은 ‘주안에 있다’에서 파생된 말로
<내가 주님과 결합할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위에서 스펄전이 주님과 함께 동역했기 때문에,
그는 열정적인 일꾼이 되었다는 설명과 같은 뜻이다.
▲마이클 조던이 농구황제가 된 비결
어떤 전문가가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는 조던의 현란한 플레이와 농구 기술, 체력을 언급하지 않았다.
화려한 재능 이면에 숨어 있는 조던의 피나는 노력,
‘지금 여기에’ 100% 몰입하는 집중력, 열정 집념 승부근성 등을 꼽았다.
한번은 농구 캠프에서 한 참석자가 조던에게 물었다.
“어렸을 때 하루에 몇 시간씩 연습했나요?”
그러자 조던은
“시간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았어요. 시계를 본 적도 없어요.
지칠 때까지, 아니면 어머니가 저녁 먹으라고 부를 때까지 연습했거든요.”
한마디로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그를 농구의 천재로 만든 것이다.
▲난로는 있는데, 그 속에 석탄이...
'난로 속의 불' 이란 책이 있다.
난로라는 틀은 있는데, 그 속에 불이 없다는 것이다.
신앙이란 틀만 가지고서는 도무지 세상을 이길 수 없다.
난로 속에 불이 있어야 하듯이,
우리의 심령도 불이 붙은 열심 있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
▲열심의 해부
어느 날 줄리어스란 사람의 꿈에 어떤 손님이 찾아왔다.
그는 손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가 얼마나 주님의 일에 열심인가’에 대해 자랑을 했다.
그러자 그 손님이 줄리어스에게 열심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줄리어스는 서슴지 아니하고 자기 품에서 열심덩어리를 꺼내 그에게 주었다.
줄리어스의 열심덩어리를 받은 손님은
지니고 다니던 저울에 그것을 달아보더니 “100근이군요!”라고 했다.
(외국에는 자기 저울을 직접 지니고 다니는 손님도 있다.)
줄리어스는 내심 너무나 기뻤습니다. “내 열심이 100근이나 되다니…”
그런데 손님은 열심덩어리의 구성 분자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열심덩어리를 세세히 분석한 후 그 손님이 말했다.
“자기 야심이 20%, 의심이 19%, 명예심이 30%, 기타 28%,
예수님께 대한 사랑은 단 3%도 안 되는군요!” (이상 인터넷 설교 조합,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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