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사람으로 살기 딤후3:10
◑은혜 받으려고 생떼 쓰지 마시라 [이 단락 출처 보기]
십자가의 요한 St. John of the Cross은 그의 책 Dark Night of the Soul에서
경건생활 중에 느끼는 감정에 집착하지 말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더 많은 영적인 위로와 안전감을 위해
더 많은 경건서적과 경건의 틀에 신경을 쓰고, 심지어는 거기에 중독되기도 한다.
그러나 요한은 이러한 모든 것이 "일방적인 고행"임을 알라고 경고한다.
그것은 "참된 순종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것을, 자기가 선택한 시간에, 자기의 방법으로 하고 있는 것"
임을 깨달으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뜻은
우리의 경건 시간보다 훨씬 더 크다는 사실을
우리는 최선을 다해 찾는 경건 시간 중에도 명심해야 한다.
우리의 경건 시간 틀 내에서 하나님을 다 흡수할 수는 없기에....
만족은 경건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는데서 오지 않음을
우리는 과거의 실패한 경건 시간들을 통해 거듭 확인하고 있다.
"노력을 통해 위로를 얻으려 하는 영혼은
실제로 영성을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참된 영성은 인내와 오래 참음과 겸손에 있기 때문이다." (이상 펀 글)
◑위 글을 읽고서...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딤후3:10
▲생떼 쓰면 안 된다.
우리는 은혜, 감동, 마음의 확신, 천상의 평화, 성령충만 등
이런 신비한 영적 체험을 누구나 누리고 싶어 합니다.
가급적 자주, 항상 그런 신비한 영적 체험 상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만...
위 글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자기가 선택한 시간에, 자기의 방법으로 하고 있는 것”
을 조심하라고 합니다.
은혜, 성령, 평강 등 신비한 영적 체험은
억지로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획득할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그러고 보니, 사실 우리는
내가 생떼를 쓰고, 발버둥치고, 소나무뿌리 뽑으면
뭐가 되는 줄로...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안 해서, 큰 은혜를 체험하지 못하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이 먹힐 때도 간혹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 방법은 절대 아닙니다.
물론 소나무뿌리를 뽑으며 정말 간절히 기도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도, 그렇게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어디까지나 '위에서 주실 때' 입니다.
자기 의지와 혈기로 소나무뿌리를 뽑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 소용 없습니다.)
▲그러면 내가 어떻게 은혜의, 신비한 영적 상태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위 글에 의하면,
"참된 영성은 인내, 오래 참음, 겸손에 있기 때문이다." 라고 합니다.
신비한 은혜의 체험은 전적으로 위에서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임의로 컨트롤 안 되고, 주시면 받고, 안 주시면 못 받습니다.
그런데 내가 컨트롤을 약간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로봇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은 바로 <인내, 오래 참음, 겸손> 입니다.
▲인내, 오래 참음, 겸손이 중요하다.
a. 참된 영성의 비밀은
기본적으로 인내, 오래 참음, 겸손에 있습니다.
이것들은 나 자신이 제어해서 유지할 수 있는 것들이며,
우리는 늘 이런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b. 그런데 위에서 불가항력적으로 부어주시는 은혜도 반드시 있습니다.
‘성령충만, 천상의 평화, 강철 같은 확신, 하염없는 눈물’ 즉 신비한 영적 체험입니다.
이것들은 내가 억지로 용을 쓰고 발버둥 친다고 <임하지 않습니다!>
나 자신이 받고, 안 받고... 조절 못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즉 인내, 오래 참음, 겸손 등을 항상 유지하면서 (a)
내가 할 수 없는 것들, 즉 신비한 영적 체험을 겸허히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b)
내가 할 수 있는 것들로도 기본적인 영적 생활은 얼마든지 유지할 수 있습니다. (a)
이러한 사람에게 어느 날, 신비한 영적 체험이 강권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b)
그래도 우리는 인내, 오래 참음, 겸손을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 (a)
왜냐하면 신비한 영적 체험이 그 날 임해도, (b)
그것은 그 다음 날에 또 떠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상에서 영적 생활을 유지하는 길
요약하면
신비한 영적 체험을 억지로, 일방적으로 구하지 말고,
그것은 주님이 주실 때까지 겸허히 기다리며,
자기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인내, 오래 참음, 겸손은 항상 추구해야 합니다.
즉 인내, 오래 참음, 겸손을 통해서... 우리는 일상에서 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뜨거운 불, 천상의 평화, 하염없는 눈물이 없어도, (이것은 주셔야만 받습니다)
그런 신비한 체험 없이도 ‘영성, 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데,
그것은 인내, 오래 참음, 겸손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바보같다며 관둡니다.) <김지윤
* 인내, 오래참음, 겸손 외에도 감사, 경배, 봉사, 헌신, 성찰 등을 통해서도
기본적인 영적생활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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