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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8

1294 다양하게 필요한 사람들

LNCK 2008. 5. 28. 20:51
 

◈다양하게 필요한 사람들                              고전12:7



왜 하나님, 저 사람은 저렇게 많이 주시고, 저는 조금밖에 안 주십니까?

가끔 이런 하소연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하나님은 다양하게 사람을 들어 쓰신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셔야 한다.



▶어떤 큰 회사의 <신입사원 뽑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

정말 흥미로웠다. 대강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거의 재벌에 가까운 아주 큰 회사인데,

보통 사원모집 공고를 내면, 평균 백대일(100:1) 정도의 경쟁을 보인다고 한다.


이 회사는, 원래 자기들이 필요한 숫자의 3배수를 일단 뽑는다고 한다.

그래서 인턴사원 식으로 6개 월 동안, 일도 시켜보고, 훈련도 시키면서 지내다가

6개월이 지나면, 원래 뽑기로 한 숫자만 남기고, 나머지 2배수는 떨어뜨린다.


처음에 3배수를 뽑을 때도, 어떻게 뽑는가 하면

(과거에는 영어시험, 상식시험 등 지식 테스트로 선발했지만, 요즘은 다르다)


①<머리 좋은 사람>을 ‘극소수’ 뽑는다.

서울대학 출신은 극소수만 뽑는다고 한다.

시험을 통해서만 뽑으면, 성적이 좋은 일류대학 출신들이 대거 선발되기 때문에

일부러 머리 좋은 사람은 극소수만 뽑는다고 한다.


②<충성도>가 뛰어난 사람을 ‘한 그룹’ 뽑는다.


③<창의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또 ‘한 그룹’ 뽑는다.


왜냐하면 한 사람 안에 위의 요소들이 다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

머리는 굉장히 좋은 사람인데, 충성도가 약한 사람이 있는 반면,

충성도는 굉장히 뛰어난 사람인데, 창의력이 부족한 사람도 있다.


그래서 다양한 장점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선발해서

또 직접 6개월 동안 그들을 다루어 보고,

그런 다음에 최종 확정 선발을 하는데...


예를 들면 머리 좋은 사람 중에 한 두 명,

충성도가 뛰어난 사람 몇 명,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 몇 명,

이렇게 각자의 특징을 보고 골고루 뽑는다고 한다.


그래서 막상 어떤 과업을 수행할 때,

머리 좋은 사람, 충성도가 뛰어난 사람,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이 모두 협력해서,

통합된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어떤 때는 머리가 좋고, 지식이 뛰어난 사람을 불러 쓰신다. 바울.

어떤 때는 무식하더라도 충성도가 뛰어난 사람을 불러 쓰신다. 베드로.

어떤 때는 인간성 좋고 덕이 있는 사람을 들어 쓰신다. 바나바

어떤 때는 사랑이 풍성한 제자를 중용하신다. 요한 사도 (요일서 주제는 사랑)

어떤 때는 정의로운 사람을 좋아하신다. 세례요한

어떤 경우는 2인자로서 잘 돕는 사람을 부르신다. 자주장사 루디아

어떤 경우는 기록 잘하는 사람도 채용하신다. 누가


그러므로 ‘왜 주님은, 저 사람은 쓰시고, 나는 안 쓰시는가?’ 불만 품지 말고,

자기 은사를 찾아보고 거기에 집중하면 된다. <08.04.27. 설교 참조


▶관련 글 : 하나님의 모자이크   ▶관련글 : 괴짜 만세, 천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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