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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8

1317 과도하면 좋지 않다

LNCK 2008. 6. 10. 21:51
 

◈아무리 좋은 것도, 과도하면 좋지 않다   (모두 펀 글, 감사합니다!)


적당한 말로 대답함은 입맞춤과 같으니라  잠24:26


 

◑과한 건 좋지 않다.


과한 결백, 과한 근면, 과한 정의감,

과한 자신감, 과한 낙관,

과한 절약, 과한 식욕, 과한 가족애.


어느 것을 보더라도

적당하면 미덕이 되는데,

양이 증가하면서 돌연 변질되어


그 모두가 자신을 파괴하고

남을 공격하는 수단이 된다. <출처 : 적당함의 미학



◑소금과 빛도 농도가 적절해야!


소금은 음식 간을 맞추는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그것이 과하면 문제가 생긴다.

적절한 정도의 양은 음식을 맛있게 만든다. 또 소금은 부패를 방지한다.

바닷물이 썩지 않고 수많은 생물이 살게 만드는 것도

<적절한 염도를 항상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염분 농도가 지나치면 사해 바다가 된다.


빛도 마찬가지이다. 빛은 어둠을 밝히고, 밝음은 좋은 것이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도가 필요>하다. 과도한 빛은 눈을 멀게 한다.


내가 주님의 말씀대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된다는 것,

너무 거창하게 여기는데서 오히려 문제가 생긴다.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작은 능력과 달란트의 범위 내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누구도 이 역할을 못할 사람은 없다.

<허나 지나침이 없어야 한다.>

사실, 우리의 문제는

자기가 해야 할 만큼의 염도와 조도를 올바로 식별하지 못하고

과도한 염도와 조도에 욕심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참다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장미향과 방귀냄새

 

여러분은 방귀냄새가 좋으세요? 아니면 장미냄새가 좋으세요?

아마 당연히 장미냄새가 좋다고 말씀하시겠지요? 그런데 이 사실을 아십니까?

저도 몰랐는데요. 글쎄 방귀냄새와 장미냄새의 성분이 똑같다는 것입니다.

분명하게 서로 상반되는 이미지이지만,

방귀와 장미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는 <같은 성분>이라고 하네요.


방귀와 장미의 냄새에는 ‘인돌’이라는 화학 성분이 공통적으로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 ‘인돌’이라는 화학 성분은 그 자체로 불쾌한 냄새가 나며

대변의 냄새 원인을 제공한답니다.


그러나 순수한 상태나 미량인 경우에는 꽃 냄새와 같은 향기를 품어낸다고 하네요.

바로 딱 한 가지 ‘인돌’이라는 성분의 <농도에 따라서>,

즉 농도가 짙으면 지독한 방귀냄새가

그리고 농도가 옅으면 향기로운 장미향이 나는 것이지요.


이 놀라운 사실은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서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네요.

믿음, 은혜, 성령, 말씀, 기도, 구제, 내적치유... 다 선하고 좋은 것들이지만 

너무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치우치고, 드러내놓고 선전하면...

장미향기가 변해서 구린내가 됩니다. 너무 진하면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너무 과하면

향기가 변해서 악취가 된다네요... 

향수도 너무 많이 뿌리지 맙시다! 도리어 머리 아픕니다.

 

 

◑극단적인 결정은 안 좋아!


하루는 목사님들이 모여서 회의를 했습니다.

이 분은 이런 의견, 저 분은 저런 의견,

모두의 의견이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지만, 제각기 방향이 달랐습니다.

회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갈피를 못 잡고 표류했습니다.


그 때 원로목사님이 일어나셔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뭐든지 극단적인 결정은 좋지 않습니다!

극단적인 결정은 피하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결국 회의는 극단적인 결정을 피하는 선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일이 지나고 보니, 그것은 올바른 결정이었습니다.

 

[주제별 분류] 삶의 통찰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