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08

1319 그리스도에 관한 최후의 말씀 / 계시록 1장

LNCK 2008. 6. 11. 20:58
 

◈그리스도에 관한 최후의 말씀            계시록 1장



유진 피터슨「묵시:현실을 새롭게 하는 영성」Reversed Thunder pp.61~71 토대로 정리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1)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2)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것 같더라3)       계1:16


 

▲1. 그 오른손일곱 별이 있고  

①‘오른손’은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다.

오른손에 칼을 쥐고 있는 군인은, 싸울 채비가 된 자다.

오른손에 망치를 쥐고 있는 장인은, 작업을 착수할 태세가 된 상태이다.

 

사람이 오른손에 뭔가 들고 있다는 것은

곧 무엇인가를 시작할 채비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과거에 우리는 오른손으로 '붙잡는다'는 뜻을,

'붙들어주신다 keep'는 의미로 해석해왔다.

피터슨 박사는 색다르게, '뭔가 일을 착수할 채비를 갖추었다'로 해석하고 있다.) 

 

②‘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使者’들인데, 계1:20

이것은 ‘천사’로 보기도 하지만,

보통은 그 천사들이 역사하는 7교회의 ‘주의 종’들로 본다.


종합해서, 주님은 오른손에 일곱 주의 종들을 붙잡고 계신다.

오늘도 주님은 주의 종들을 붙잡고서, 그들을 도구로 해서 뭔가 이루시기 원하신다.


적용: 그렇다면 나는 주님의 ‘오른손에 붙잡힌’ 종인가?

오늘 주님이 당장 나를 사용하고 계시는가?

아니면 나를 잠시, 주님의 오른손에서 내려놓고 계신가?

다음 구절에서 그것을 분별하는 기준이 나온다.


▲2.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히4: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 검과 같고 했다.

주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칼(무기)로 사람을 압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말씀의 검으로 사람들의 심령과 마음을 찔러 쪼개는 방식으로 역사하신다.


주님이 오른손에 일곱 별(주의 종)을 쥐고 뭔가 일을 착수하시려고 한다고 할 때, 

그 일이란,

<말씀을 통해 사람들을 찔러 쪼개는 일>이다.


당연히 오늘날 주님의 입에서 '직접' 양날 검이 나오지 않는다.

주님의 오른손에 붙잡힌 종들의 입을 통해서 양날 검이 나온다.

그것을 우리는 ‘대언代言한다’고 말한다.


정리하면,

오늘날 ‘내가 주님의 오른손에 붙잡힌 일곱별’인가, 아닌가를

분별할 수 있는 척도는

‘내가 오늘 주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있는가/아닌가?’를 생각해 보면 된다.

 

▲3.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주님의 입에서 양날 검이 나올 때는, 그 얼굴이 해처럼 힘차게 빛났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말씀의 검을 내뿜는 종의 얼굴은, 그 얼굴이 해처럼 빛나게 되어있다.


모세는, 하나님께 십계명 돌판을 받아가지고 왔을 때, 그 얼굴이 빛났으며

그래서 수건으로 가려야 할 정도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종은,

먼저 준비하는 시간에 하나님과 대면하여 그 말씀을 받게 되어있다.

그 시간부터 그의 얼굴은 환한 빛이 난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종은,

그가 선포하는 그 시간에 마치 ‘하나님 앞에서’ 대면하는 듯한, 임재의 힘을 느낀다.

그래서 그의 얼굴이 반드시 환하게 빛나게 되어있다.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행6:15

스데반의 얼굴도 천사처럼 환하게 빛났다.

 

이 빛은 어두움을 몰아내는 빛이다.

사람들 마음속의 죄악의 어두움, 불신의 어두움, 두려움의 어두움 등

현대인들을 위협하고 있는 모든 불안 초조가,

양날 검 같은 주님의 말씀과

해처럼 빛나는 성령의 역사 앞에... 도망쳐 버릴 수밖에 없다. 

 

▲마치는 말

나는 주님의 <오른손에 붙잡힌 종>인가?

만약 그렇다면, 입에서 날선 검이 나오게 되어있다.

대언하는 그 얼굴이 환하게 빛나게 되어있다. 

그렇게 되기를 소원하며...

 

 

 

(추가 연구자료)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13

발에 끌리는 옷과 가슴에 금띠는 대제사장의 의복이다.  레8:7등

제사장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중재’하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사람들의 죄를 씻는 제사를 드려 주는 역할을 한다. (1:14와 연계)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14

주님의 순결성을 의미한다.

①‘흰 양털’은 순결함이다. 너희 죄가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리라. 사1:18


②‘불꽃같은 눈’은 ‘태워서 정결케’ 하신다.

불을 지나가면 정결케 된다. 민31:23, 고전3:13등


예수님을 대면하는 곳, 임재하시는 곳에는, 먼저 정결함의 역사가 일어난다.

이사야가 성전에서 제단 숯불로 자기 입술을 정하게 함을 입은 것처럼...


▲그의 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1:15

①단단한 받침

‘빛난 주석’이 주는 느낌은... 일단 튼튼하다.

용광로(풀무)에 단련한 주석(청동)이니, 녹도 슬지 않고 단단하다.(당시 기준으로)

발은, 토대 또는 기초를 뜻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기초가 튼튼하다는 뜻이다.   


②기동성

‘발’이 주는 느낌은... 뭔가 지금 움직이실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다.

이제 곧 행차하시려고 한다.

주님은 오늘도 활동하시는 분이시다.

특히 그의 신실한 종들이 있는 곳으로, 즉시 달려가신다.

밧모 섬의 사도 요한을 위로하신 것처럼, 친히 임하셔서 주의 종들을 위로하신다.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1:17

주님을 대면하고 나면, 힘이 나고, 펄펄 날아야 될 터인데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었다는 뜻은

사도 요한의 육신(겉사람)이 죽었다는 뜻도 되겠다.

이제 그는 속사람, 성령의 사람, 예수의 사람으로 덧입고서 살게 되었다.


[주제별 분류] 계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