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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관용하면 잘 됩니다

LNCK 2008. 6. 11. 10:55

◈관용하면 잘 됩니다                암 1:9-2:1


 

▲에이미 추아,「제국의 미래」

라는 책이 나와서 신문에 소개된 것을 보았습니다.

이 책의 중요한 줄거리는 고대 페르시아, 로마, 당나라, 몽골,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가장 크고 강대한 국가들도

관용을 잃어버리면 몰락한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큰 나라, 큰 사람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큰 나라가 땅이 아무리 넓고 군사력이 뒷받침 되어있어도

그들의 마음이 관대하고 넓고 양순한 국민이어야 계속 발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지 못한 나라는 신속하게 망했다는 겁니다.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나라가 크고, 개인이나 민족이 크고 잘 된다 할지라도

마음이 넓어서 포용하고, 이해심이 많고, 관용의 폭이 넓은 사람이

하나님 앞에 복을 받고 기업도, 국가도, 개인도 잘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관용하고, 참을성 있고, 온유하고, 순하고, 친절하고

또 모든 사람을 품어주는 이런 마음을 갖고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야고보서 3:17절에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다고 했습니다.


지혜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잘 사는 것이 지혜가 아닙니까?

슬기롭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지혜가 아닙니까?

지혜는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니고, 지혜로운 삶은 관용하는 삶이라고 했습니다.↑


온유하고, 이해하며 포용을 잘 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참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고대 강대국의 멸망 이유


성경에는 놀라운 고대의 나라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로마시대 이전의 세계 강대국들은 성경에 거의 다 나옵니다.

지중해 연안의 세계를 통치하던 나라들이 오래가지 못했던 그 이유가 어디 있느냐?

성격이 난폭하고, 잔인하고, 정책이 잔인하여 긍휼을 베풀지 못하는

그런 권력과 국가는 오래 갈 수 없었다는 것이

성경의 <선지서, 예언서>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아모스서를 읽어드리면서

여기에 나오는 몇 개 국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모스 1장 9절부터 봉독하겠습니다.

여기에는 짧은 곳에 여러 나라들이 멸망한 이유를,

하나님이 왜 이 나라를 망하게 하셨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이시지 않습니까?

축복의 하나님이신 것과 함께 그 축복을 감당하지 못하고,

그 하나님이 주신 선을 넘어설 때 하나님은 그 민족을 심판하셨습니다.


▲먼저 두로에 대한 심판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두로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그 형제의 계약을 기억치 아니하고, 모든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붙였음이라.

암1:9


여러분, 전쟁도 그냥 전쟁이 아닙니다.

전쟁이든 싸움이든 사람이 어떤 룰, 비공식적인 국제적인 룰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로는 번영하던 항구도시였는데, 이 나라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은

전쟁을 해서 사로잡은 포로를 또 남의 나라에 팔아먹었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애인을 사귀다가 싫다고 해서 헤어지는 것만 해도 나쁜데,

애인을 윤락촌으로 팔아먹는 일들이 신문에 보면 가끔 나옵니다.

이건 정말 나쁜 겁니다. 자기가 사귀었던 그 애인을 어떻게 그렇게 팔아먹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전쟁에 이기는 것도 그냥 막 이겨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이기는 자의 예의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기는 자의 어떤 원칙을 가지고 이겨야지

사로잡은 포로를 또 팔아먹는 이런 짐승 취급을 하는 나라는

하나님 앞에, 큰 나라가 될 수 없고, 복 받을 나라가 될 수 없다고

두로를 심판하셨습니다.

그래서 불을 보내서 두로의 궁궐들을 모두 사르지 않습니까? 암1:10


에돔을 왜 심판하느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에돔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가 칼로 그 형제를 쫓아가며 긍휼을 버리며

노가 항상 맹렬하며 분을 끝없이 품었음이라  암1:11


에돔은 왜 심판받습니까? 아주 극악한 사람입니다.

사람이 도망을 치면 봐주고, 항복을 하면 살려주고 해야 할 텐데,

도망을 쳐도 끝까지 따라가서 끝까지 잔인하게 잡아 죽이자,

너희 나라는 안 된다는 겁니다. 에돔은 잔인하다는 겁니다.


깡패들도 싸움을 하다 지게 되면, “형님!”하고 숙이고 나오면... 봐주거든요,

청도의 소싸움도 져서 돌아서면 소도 그만 봐주고 더 이상 뿔로 받지 않습니다.

동물들도 그런 게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졌다, 나 이제 너한테 항복한다’ 하면 봐주어야 되는데,

졌는데도 끝까지 따라가서.. 보십시오. ‘맹렬히 끝까지 뒤쫓아 가서...’

그래서 너는 안 된다, 못 쓴다는 겁니다.


암몬을 왜 망하게 했느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암몬자손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자기 지경을 넓히고자하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음이니라 1:13


너희들은 잔인하다는 겁니다. 노약자와 임산부는 특별히 봐주어야 하는데,

아무리 이겼어도, 적이라 할지라도 봐주어야 하는데,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다는 것은

이긴 자로서, 강대국으로서, 큰 나라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


성공하고 잘 살고 복을 받았으면 사람이 그만큼 마음도 온유하고 순해야지

마지막까지 가는 극악한 방법을 쓰는 너희 나라는, 너희들은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모압,  에돔, 암몬... 이런 나라들을 심판하시는 겁니다.


▲모압을 왜 버렸느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모압의 서너 가지 죄를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가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회를 만들었음이라  암2:1


보세요. 잔인하다는 겁니다.

그 나라의 임금을 죽여가지고 불태워서 뼈를 갈아서 (석)회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악하다는 겁니다. 아무리 적이라도 사람이 지면 불쌍히 여기고 그래야지

그런 마음도 관대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 못된 나라가 있다는 겁니다.

그런 나라는 ‘안 된다’는 것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어떤 구원에 대한 책만 있는 게 아닙니다.

역사 속에서 강대국이 버림을 받고,

강한 권력을 갖고 부유한 사람들이 심판받는 이유를

어떤 하나의 원칙을 가지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잔인성, 비인격성, 불관용성입니다.


▲바벨론

바벨론도 주전 626년에서 539년까지 있다가 망했는데

바벨론을 심판한 것도 하나님께서 너희들이 너무 잔인하다는 겁니다.

너희가 세계를 지배했으면, 너희 마음이 온유해야지,

예레미야 52장에 보면 바벨론이 예루살렘에 쳐들어오지 않습니까?

남유다가 BC586년에 바벨론에 망하는데 그 마지막 왕이 시드기야 왕입니다.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눈을 빼버립니다. 임금의 두 눈을 빼고,

그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다 죽입니다.

그리고 귀족들 다 그 앞에서 잔인하게 죽이는 겁니다.


▲애굽

그러나 애굽은 잔인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나라는 봐주는 겁니다.

그래서 애굽이 지금까지 있는 이유는

그 민족이 그렇게 잔인한 것이 성경에 안 나오는 겁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잔인하다는 겁니다. 앗수르도 잔인했다는 겁니다.

북이스라엘은 BC722년에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을 했는데, 앗수르가 악랄하거든요.

모두 불태우고, 없애버리고, 모두 사로잡아가고

전쟁에 이기면 잔인하게 사람을 가죽을 벗겨 죽이고,

어묵꼬치 처럼, 사람끼리 창으로 찔러가지고 모두 세워 죽였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너 잔인한 앗수르는 안 된다, 지상에 너희 같은 나라는

복 받아서 세계를 지배할 자격이 못 된다’고 보는 겁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것도 하나님이 다 허락해 주시는 것인데

축복을 받은 자로서의 마음이 열려 있고, 마음이 관대해야

세계 사람에게 존경을 받고, 사랑을 받는 것이지

그렇게 모든 민족에게 고통을 주고야

너희가 어떻게 복을 받을 수 있겠느냐 하는 겁니다. ( 후 략 )

 

<08.05.25.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원제목 : 관용하면 잘 됩니다


[주제별 분류] 삶의 통찰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