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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8

1379 남 먹이는 인생으로 살기

LNCK 2008. 7. 16. 14:36
 

◈남 먹이는 인생으로 살기                   눅9:12~17



▲선진국 국민들의 각성이 필요함

어떤 조사에 의하면, 선진국 사람들은

인간이 기본적으로 생존하는데 필요한 '최소' 에너지의 4백배나 더 쓴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열에 이제 막 들어섰다고 볼 때, 2~3백배 쓴다는 것이다)


미국, 독일 등 선진국 국민들은, 아무 생각 없이 화장실 변기 물 한 번 내리지만,

아프리카 사람은, 그 분량의 물이면, 하루 종일 사용하는 분량이다.

아니, 그 분량의 물도 못 쓰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그 외 전기, 음식물 소비량, 유류 소비, 의류, 종이 등 그 모든 자원들은,

인간이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분량보다 무려 4백배나 더 쓴다는 것이다.


정말 이렇게 많이 부유해지고, 많이 소비하게 된 우리 인생들이

과연 과거보다 더 행복해 졌는가?

우리가 남들보다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소비한다고

과연 그들보다 더 ‘잘 산다고, 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사람/민족마다 ‘죄’에 대한 가치관과 관점이 약간씩 다른데,

혹자는 ‘자원의 무분별한 낭비, 환경오염’을 큰 죄로 여기고 늘 주의하며 산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고 남용하는 죄’ 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산화탄소의 대량 배출, 환경오염, 부분별한 자원 낭비' 등을

거짓, 살인, 간음과 똑같이 큰 죄로 인식하고 늘 조심, 회개하며 살아간다. 일리가 없지 않다.

 

▲오프라 윈프리의 결심

“저는 제가 갖고 있는 돈과 명성만큼... 제 구두를 사는 것 이상으로

그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땀 흘려 번 돈을 가지고

자기 구두, 자기 옷, 자기 먹을 것 사는 것으로... 만족하며 산다.

그러나 오프라 윈프리는 ‘그 이상의 무엇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는, 아프리카의 아동들을 위해 학교와 체육관을 지어주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공급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가능한 많은 돈으로 누군가 더 많이 행복해 질 수 있다면

그것은 해 볼만한 일이 아니겠습니까!”라고 그녀는 말한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눅9:13a


“너희들이 먹을 것을 주라”는 것은, 제자들을 향한 주님의 명령이었다.

우리보고 “먹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여러분, 곰곰이 생각해 보시라.

왜 나랑 아무 관련 없는 사람을, 주님은 나더러 먹이라고 하시는가?


왜 우리가 주변 사람들의 어려움을 눈감고 모르는 척 할 수 없는가?

우리가 그들에게 무슨 빚을 졌는가?

왜 주님은, 우리더러, ‘너희들이 먹을 것을 주라’고 명하시는가?


(답) 주님은, 제자들이, ‘먹이는 인생’이 되기를 원하신다.

못 먹어 끼니를 굶어야 하는 사람들을... 너희가 좀 먹여 살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뜬금없이 주님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본다.


지금 광야의 무리들은, 그저 자기들이 제 발로 걸어서 광야까지 따라왔다.

제자들이 나가서 초청한 것도 아니요, 그들의 팔을 끌어서 모셔온 것도 아니다.

다시 말해서, 제자들이 그 무리들에게 식사 대접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주님이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명하신 것은,

물론 당장 거기 모인 무리들이 불쌍해서 그런 점도 있겠지만,

거기 모인 제자들을 위시해, 장차 주님의 모든 제자들이

‘남을 먹이는 인생’을 살아야 함을 가르쳐 주시려고... 그렇게 명하신 것이라 본다.



◑남을 먹이려는 인생이 되려면


▲1. 계산하는 사람은, 절대로 남을 못 먹인다.

계산해보면, 우리 가정을 꾸리는데도 여유가 충분치 않다.

부유하면 부유한대로, 가난하면 가난한대로... 사람은 항상 돈이 모자란다.

그래서 계산하기 시작하면, 절대로 남을 먹이는 인생을 살 수 없다.


여러분, 성경 어디에도 <숫자>가 더 많아서, 전쟁에 승리했다는 기록은 없다.

기드온의 3백용사들이 <숫자>가 많아서, 미디안 10만 대군을 물리쳤는가?

절대로 <숫자> 가지고 승리했다고, 성경에 기록한 전례가 없다.

그런데 오늘날 나는, 왜 주님의 일을 <숫자>가지고 하려고 하는가?


예수님은, 한 과부의 두 렙돈을 보시고, 가장 많이 헌금했다고 칭찬하셨다.

렙돈은 데나리온의 1/128이다. 그만큼 작다. 주님은 숫자를 따지지 않으셨다.

내가 가진 적은 것으로도, 우리는 얼마든지 나눌 수 있다. 


그러므로 남을 돕는 일에는, 계산에 너무 밝아서는... 못 도운다.

계산기 두드리다가는... 남을 못 돕는다.

‘남을 먹이는 인생’이 되려면... 먼저 계산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을 뛰어넘어야 한다.


▲2. 지금 내게 있는 것에 집중하시라            

 

우리에게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밖에 없으니...  눅9:13


내게 100원 있으면, 거기서 10원 떼서 남을 도우면 된다.

내게 보리떡 5개 있으면, 거기서 1개 빼서 남을 도와주면 된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자기에게 ‘없는 것’(↔있는 것)에 집중해서,

그것을 채우려고 발버둥치다가

남을 돕는 기회들을 다 놓쳐버린다. 평생 그렇게 산다.


사렙다 과부도 도저히 남 도울 수 있는 입장 아니었다. 도움 받아야 할 입장이었다.

그런데 자기에게 있는 것으로 남을 도우니까... 기적이 일어났던 것이다.

 

▲3. 남을 먹이다 보면, 자기도 산다.

엘리야 선지자를 먹이던 사렙다 과부는... 남도 살리고, 자기도 살았다.

5병2어로 제자들만 먹었다면, 한 명 먹기도 부족한 분량이었지만,

남을 도우다 보니.., 남들도 살리고, 자기도 살았다. 

 

남을 돕다보면, 자기가 못 먹을 때도 '잠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남들이 먹는 것을 보면서, 자기 배가 부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런 행복과 정신적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있다.

 


▲마치는 말

크리스천은 축복받아서 잘 살게 되었다고,

많이 먹고, 많이 쓰면서 행복을 누린다고... 자기를 과시하는 존재가 아니다.


여러분, 자기가 5천명 먹을 분량 모았다고 자랑하지 마시라.

대신에 5천명 먹이는 인생 되시기 바란다.


우리가 쓰는 에너지가 가난한 사람들의 3~4백배 이상이라면,

그것을 절약해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나누어 써야 되지 않겠는가!


여러분, 나는 내가 번 것으로,

내 옷과 구두를 사는 정도로 만족하며 사는 인생인가?

아니면, 주님의 명령대로 '남을 먹이는 인생'으로 만족하고 사는가?


우리 공동체가 O천명 모이는 그것에 만족하지 말고,

우리 공동체가 O천명 먹이는 그것을 자랑하게 되시기 바란다.

<08.06.22.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편집 

 

 

관련 글 : 받은 복과 은혜를 생각하면, 나누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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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분류] 사회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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