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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짖는 기도

LNCK 2008. 7. 17. 11:50

 

◈부르짖는 기도자가 필요하다                  히5:7                08.05.13. 인터넷 설교

 

 

가톨릭교회 등은 기도할 때, 묵주나 기도문을 반복 낭송한다.

그러나 개신교회는 그런 기도의 보조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강력한 기도를 드릴 수 있는 방식이 있는데... ‘부르짖는 기도’이다.  

 

 

▲기도를 소리내어 해야 하는 이유

우리는 언제든지 마음속으로 기도할 수 있고, 생각만으로 내 필요를 아뢸 수 있다.

묵상기도 역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매 시간 묵상으로만 기도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기도는 마음만으로, 생각만으로 충분하다’는 신념은... 옳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는 ‘마음’과 더불어 ‘몸’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찬양도 ‘마음’으로 찬양할 수 있다. 그러나 입술(몸)로 찬양함이 필요하다.

물론 <마음과 몸>이 둘 다 함께 필요하다.

마음으로 찬양하고, 입술로도 찬양하고,

마음으로 기도하고, 입술로도 기도하는 것이다.

 

소리 없이 기도하는 것은... 마음으로만 기도하고, 몸은 배제된다.

 

특별한 장애인 은사가 아닌 이상 ‘마음 따로, 몸 따로’ 살 필요 없다.

 

믿음도 마음으로 믿지만, 입술로 고백하지 않는가!

마음속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나오게 되어 있다.

 

요즘 성도들은, <마음>으로 하는데, <입술>로 기도하지 않는다.

이것은 온전하지 않다. 계속 그렇게 한다면, 어쩌면 자기 영혼이 병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입술>로 부르짖는 기도는 <마음>을 쏟아내는 것

무조건 굉음이나 괴성을 지르라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은, 자기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쏟아내게 되어 있다.

(성령 역사로 큰 소리로 기도하면, 주위 사람이 따라서 소리내어 기도하게 되고,

사람이 자기 혈기로 큰 소리로 기도하면, 주위 사람이 시끄러워 다 피해버린다.)

 

그러니까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하지만,

<입술>로 부르짖지 않는 기도는,

사실 그 마음에 별로 진실한 신앙이 없다는 표시다.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마음>과 <입술>은 따로 가지 않고, 보통은 같이 가게 되어 있다.

 

늘 매 시간마다 부르짖을 수는 없겠지만,

때가 되면 부르짖어 기도할 줄도 알아야 한다.

늘 소곤소곤 기도하거나, 그렇게 소곤거릴만한 영적인 힘도 없어서

묵상으로 기도하다가... 어느 새 엎드려 잠들어 버린다면 (깊은 묵상 기도 제외)

내가 영적침체에 빠졌다는 것을 겸허히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아버지는 부르짖는 것을 좋아하신다.

성경에 부르짖어 기도한 예는 무려 2백회 이상 나온다.

말을 안 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다 아시지만,

아버지는 아들의 음성을 듣고 싶어 하신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롬8:15

양자인 성도들은 “주여! 하나님! 아버지!” 하고 부르짖어야 된다는 것이다.

 

예수님도 부르짖어 기도하셨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strong crying

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히5:7

‘심한 통곡crying’은 소리 없는 흐느낌sob이 아니라, 울부짖는 것이다.

 

▲부르짖어 기도한 예

*삼손이 갈증에 부르짖었더니, 땅에서 물이 솟았다. 삿15:18 엔학고레

그는 최후로 장렬히 죽기 전에도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였다. 삿16:28

 

*히스기야는 부르짖어 기도해서 자기 생명을 15년 더 연장 받았다.

 

*예레미야는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신다고 예언을 전달했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렘29:12~13

 

*제자들이 바다에서 풍랑을 만났을 때, 그들은 부르짖어 주님을 깨웠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 전쟁에 승리하고, 원수가 물러갔다. 시56:9 등

 

*부르짖어 기도할 때, 주의 치료의 은혜가 임한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시30:2

 

*무리가 일심으로 주께 부르짖을 때 성령충만 받는다. 행4:24이하

 

▲부르짖을 때 눈을 뜬다.

바디매오 역시 소리를 지르는 가운데 구원받았다. 막10:47~52

 

조용히 정중히 부탁하는 것이 사람이 갖춰야 할 예절이다.

그런데 사정이 급하면 그렇지 못하다. 소리 지르게 된다.

 

성경을 읽어도 전혀 깨달음이 없고, 도리어 지루하고 빨리 덮고 싶은 사람은

바디매오처럼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하며.  막10:51

 

▲다윗은 부르짖어 기도한 사람

흔히 다윗이 말씀을 잘 묵상하고, 시만 잘 쓴 것으로 이해하지만,

시편 곳곳에 보면, 그가 부르짖어 기도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시77:1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시18:6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시130:1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시30:8

  

▲서구 교회는 소리 내어 기도하지 않는다.

독일 목사들의 소원이 ‘성도들이 소리 내어 기도하는 것’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다.

영국도 마찬가지다. 교회에 동전 하나 떨어져도 온 사방에 다 들릴 만큼 고요하다.

 

서구 기독교의 몰락의 원인 중 하나가 - 부르짖어 기도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반면에 지금 신흥 기독교 부흥국가들은 모두 부르짖어 기도한다.

오늘 나는 어떤가?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부르짖어 기도하고 싶고, 소리 내어 기도하고 싶은데’

마음은 원이로되, 몸이 못 따라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해산이 임박한 여인이, 해산할 힘이 없어서 쩔쩔 매는 경우와 비슷하다 하겠다.

 

이런 일이 몇 달, 몇 년 지속된다면... ‘영혼의 수술’이 필요하다.

금식을 하거나, 내 눈과 귀를 빼앗는 세상 일들을 다 끊고

주님과 긴밀한 교제관계로 들어가야 한다. 주님께 쓰임 받는 종이 되려면 말이다.

(해결책, 타개책은 아래 관련글 참조) 

 

▲주님께 부르짖지 않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부르짖는다.

가족들, 동료들, 나아가 대통령께 부르짖는다.

아내는 남편에게 돈 더 벌어오라고 부르짖고,

남편은 아내에게 직장을 가져서 살림에 보태라고 부르짖는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어야 한다.

뜻이 하늘(하나님)에서 이루어져야, 땅(사람)에서도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마치는 말

오늘날 크리스천들은,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을 거의 잃어버렸다.

신앙서적은 과거보다 더 많이 읽는지 몰라도,

그래서 신앙과 신학에 관한 지식은 좀 더 나아졌는지 몰라도

좀처럼 삶의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삶의 열매도 별로 없다.

 

 

 

성경의 위인들은 종종 부르짖어 기도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것이 필요하다.   <08.05.13.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요약

 

 

*관련 글 : 하는 기도, 되는 기도                간절히 기도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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