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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8

1378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긍휼

LNCK 2008. 7. 15. 18:45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긍휼        행13:34


 

다윗과 사울, 두 사람의 범죄의 무게를 서로 비교해 볼 때,

‘죄인’이기는 두 사람 다 마찬가지다.

결코 다윗의 죄가, 사울의 죄보다 더 가볍다고 아무도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한다.


그런데 다윗은 용서와 쓰임을 받고, 사울은 버림 받은 이유가 무엇일까?

→ 다윗은 하나님께 은혜와 긍휼을 받았기 때문이었고, 사울은 그것을 받지 못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베푸신 긍휼

 

내가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긍휼>을 네게 베풀리라  행13:34  

I will give you the sure mercies of David  (KJV, 다른 번역본도 이 글의 주제에 별 차이 없음)

 

사도 바울의 위 말씀은 아래 이사야서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사55:3

 

 긍휼이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는 말씀대로   약2:13

다윗이 받은 확실한 긍휼은, 구약의 율법을 이기고, 뛰어넘는 것이었다.


구약의 율법대로 하면, 다윗은 당연히 돌에 맞아 죽어야 했다.

속죄제로도 해결되지 않는 죄를 다윗이 지었는데,

주님께서 그를 건져주셨다. 눈물로 회개한 그를 깨끗이 용서해 주신 것이다.


다윗은 율법으로는 도저히 용서 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긍휼을 입었고, 그래서 그 후로도 다윗 안에서 성령이 떠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긍휼>이다.

율법을 뛰어넘는 긍휼, 심판을 이기는 주님의 긍휼이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에게도 이 은혜와 긍휼은 동일하게 내려졌다.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니

나의 자비(긍휼)를 그에게서 빼앗지 아니하기를

내가 네 전에 있던 자(사울)에게서 빼앗음과 같이 하지 않을 것이며          

내가 영영히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세우리니, 그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대상17:13~14 

 

이 언약은 솔로몬 뿐만 아니라 '영원한' 것이었다.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 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로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케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삼하23:5

 

하나님이 다윗과 '영원한' 언약을 세우신 이유는,

다윗뿐만 아니라, 다윗의 후손들도,

같은 긍휼과 축복을 '영원히' 받아 누리게 하시겠다는 뜻이다.


 

▲바울이 설교에서 인용한 “다윗에게 베푸신 긍휼”

구약성경에 정통했던 바울은,

'다윗에게 베푸신 긍휼', 그 영원한 언약을 결코 잊지 않았다.

 

그래서 예수가 부활하신 것은, “다윗에게 베푸신 긍휼” 때문이라고 설교한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인 예수께 긍휼을 베푸셔서

그를 죽음에서 다시 살리셨다고 설교한다.

내가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긍휼>을 네게 베풀리라  행13:34

I will give you the sure mercies of David

 

 

▲오늘 나에게 적용되는 “다윗에게 베푸신 긍휼”

이것은, 예수님 뿐만 아니라, 신약성도들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은혜이다.

예수님을 영접한 다윗의 후손인 신약성도들이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긍휼’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사도행전에서 바울은 증거한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행13:38~39

      

다윗이 하나님께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긍휼>을 받아서 자기 죄를 용서받았고,

다윗의 자손 예수님도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긍휼>을 받아서 죄로 인한 죽음에서

용서 받아 부활하셨고,

이 사실은, 오늘날 예수를 믿는 우리 각자 자신도, 예수의 씨를 가진 나 자신도,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긍휼>이 적용된다. 영원한 언약이기 때문이다.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흉악한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신약의 성도들은

율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율법을 뛰어 넘는

긍휼을 받은 것이다.


그 긍휼을 입었기 때문에, 참으로 회개한 성도에게는 <성령이 떠나지 않는다.>

이것을 먼 옛날 다윗을 통해 ‘구원의 모형’을 미리 보여 주셨다.

신약 성도들이 어떠한 은총을 하나님께 입게 될 것인지를

먼 옛날 구약시대에, 다윗을 통해서, 먼저 보여주셨다가,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확실히 증명해 주신 것이다.

오늘 우리는 이런 은총 아래 살고 있다.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편집                                              [주제별 분류] 복 음 관 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