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자기를 살피기 고전11:31~32
제(편집자)가 한 번도 주목하지 않았던 구절이라서, 느낌이 아주 새롭게 다가옵니다.
우리는 말씀을 읽으면서, 설교를 들으면서, 또는 이웃의 권고, 책망을 들으면서
성령의 조명을 통해
날마다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살펴야 한다.
그래서 가급적 죄가 자기 안에 오래 머물지 못하도록
늘 자백하고 회개해야 한다.
(※자백confession - 사실 관계를 시인, 자기 죄를 인정하는 것. 요일1:9
회개repentance - 그리고 자기 죄에 대한 용서를 주님께 구함)
바울은 이렇게 가르친다.
만일 우리가 자신을 판단하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고전11:31
For if we would judge ourselves, we should not be judged.
자기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성령의 조명아래 자기 잘못을 깨닫고,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자백, 회개하고 돌이킬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또는 주님께 판단을 받지 않게 된다.
베드로, 이사야, 바울, 다윗 등
성경에 나오는 쓰임 받은 종들의 공통적 특징은
<자기 자신을 잘 돌아보고 뉘우침, 돌이킴>이었다.
오늘도 능력 있게 쓰임 받지 못하는 사람은
매일 자기 자신을 회개하고 돌이키는 데, 게을리하는 사람들이다.
심한 경우, 몇 달 혹은 몇 년 동안 ‘나는 아무 잘못 없어!’ 하며 사는 사람도 있다.
성령의 조명이 자기 마음에 비취지 못하니까, 자기 잘못을 못 깨닫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판단하는 것을 거부한다면,
주님의 징계와 채찍질이 따라온다.
(만약 우리가 자신을 판단하지 않아서 주님께)
우리가 판단을 받게 되는 것은 곧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고전11:32, 히12:6 참조
그런데 징계를 받고도 돌이키지 않을 경우 성령이 소멸될 수 있다.
장기적인 영적 침체에 빠지는 것이다.
▶그래서 다윗은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시139:23~24
여기에 인상적인 동사가 3개 나온다.
하나님 나를 살펴주시고 'search me'
나를 알아주시고 'know me'
나를 시험해 주시고 'try me'
얼마나 필요한 기도인가? 얼마나 적합한 기도인가?
우리도 다윗처럼 매일 저렇게 기도해야 한다.
그래야 남들에게/주님께 판단 받지 않게 된다. <인터넷 설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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