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고전1:29 편집자 칼럼
▲집칸이 조금 넓고 상대적으로 유족하게 사시는 분들 중에
‘내 믿음이 그래도 뭔가 남보다 더 나았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축복받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자기 공로’의식은 사실상 -대단히 위험-합니다.
이런 분들은 자연적으로 또한 이렇게 판단합니다.
‘네 믿음은 그래도 뭔가 이상이 있기 때문에, 네가 그 모양 그 꼬라지다’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비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
그리고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을 택하여
유력한 것들을 멸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어느 누구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고전1:28~29
▲자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쓰시지 않습니다.
자기 집칸, 재산, 유력함이 좋은 것이고 축복이긴 하나,
그것으로 자기 자랑을 삼는 사람은... 하나님께 절대 쓰임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에 비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
그리고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을 택하여 쓰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유력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쓰임 받으려면
철저히 자기부인 해야 합니다. 마치 ‘아무 것도 없는 사람’처럼 겸손해야 합니다.
스스로 ‘비천하고, 멸시받고,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행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랑하는 사람은... 절대 하나님이 쓰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걸음 더 나가면, 자기 유력함을 은근히 자기 믿음과 연계해서 자랑하는 사람은,
소위 '영적 교만'한 부자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말씀을
벽에 액자로 만들어서 거실에 걸어놓아야 합니다.
‘네 잎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이런 액자 떼고 말입니다.
▲세상에서 잘 안 풀리는 이유 중에, 이런 이유도 반드시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선택하셨고,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선택하셨습니다. 고전1:27
혹시 여러분이 잘 안 풀린다고 생각하시거나,
세속적 의미로 축복 많이 못 받았다고 생각하시거든,
<내가 앞으로 하나님께 소중히 쓰임 받겠구나!>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내가 잘 풀리고 난 다음에 크게 쓰임 받겠다>는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인간의 기대일수는 있으나, 성경 말씀은 아닙니다.
성경은 <미련하고, 약하고, 비천하고, 멸시 받는 자들을 택하여 쓰신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어느 누구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고전1:29
하나님 나라 일은 '물질'이 아니라, '믿음'으로 한다고 다들 믿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믿음이 좋도록 택하신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약2:5
▲오늘 어떤 책에서 이런 말을 읽었습니다.
때로는 어떤 사람들의 <성공>이
많은 사람에게 <불행>을 안겨 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진정한 <성공>이 아닙니다.
바꾸어 말하면, 진정한 성공은,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안겨 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오늘날 대형마트에 사람들이 몰리므로,
그 주변 중소사업장은 거의 초토화 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자유시장경제 체제 아래서 이런 현상은 어쩔 수 없고, 막을 수도 없지만,
적어도 <우리가 성공했다>고 자랑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성공도 쉽지 않고, 아무나 못하는 것이므로 칭찬 받아야 하지만...
자기 입술로 자랑하는 것은 글쎄요...)
그런 자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안 쓰시기도 하거니와,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성공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그럼 무엇이 진정한 의미의 성공인지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십자가(희생의 의미로)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것입니다.
십자가만 자랑하라는 것입니다. 고전2:2, 갈6:14 참조 <김지윤
☆관련글 : 자랑하지 맙시다 ☆관련글: 잘난 꼴을 못 보신다.
▶성 프랜시스의 능력의 비밀
중세기의 기독교 수도사 아시시의 성자 프랜시스는
모든 사람들한테 존경받는 훌륭한 성자였습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찾아와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프랜시스 선생님, 선생님은 그리스도의 거룩한 영광을 나타내고,
누구든지 선생님을 만나기만 하면 사람들이 변화되는데,
그 놀라운 성업을 수행하고 계신 비밀이 어디에 있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은 어느 날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그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셨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이 땅 모서리 한 구석에서
가장 연약하고, 가장 무지하며, 가장 미련한 한 사람을 보기 시작하셨습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눈길이 머무셨습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께서 프랜시스를 선택해서 사용하시는 비밀이었습니다.
프랜시스는 자기 능력의 원천과 비밀을 정확히 꿰뚫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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