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쟁의 4 대상 엡6:12 인터넷 설교 녹취
엡6:12절에는 마귀의 4가지 명칭이 나온다.
과거에, 혹자는 이것을 계급처럼 <위계질서>로 해석하기도 했으나,
오늘날 대부분 마귀의 다른 <전공분야>로 해석한다.
병원에 각각 전문의가 있듯이, 수많은 마귀(천사의 1/3)도 자기 고유의 전문분야가
있다고 본다.
◑1. 정사 principalities
principality의 사전적 의미는, kingdom보다 작은 공국公國을 뜻한다.
그러니까 kingdom안에 수많은 principalities가 있다.
그래서 principality를 <어떤 특정 지역에 역사하는 마귀>로 본다.
본문에 복수principalities로 씌어진 것은, 각 ‘지역 마귀’들이 제 각각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지리적 공간>이지만, 그 범주를 넘어서 <특정 분야>일수도 있다.
영적인 세계는 지리적 공간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사탄이 틈타기 매우 쉬운 분야가 <음악>이다.
원래 루시퍼가 찬양전문가였기 때문에, 그는 음악에 능통하다.
그래서 음악을 통해서, 사탄의 영향력을 사람들 속에 크게 행사하는데 전문이다.
일부 헤비메탈, 락엔롤, 힙합, 뉴에이지 음악 속에는
공공연히 폭력, 성관계, 권위에 대한 도전, 공공연한 사탄숭배를
조장하는 가사들이 들어있다.
이런 음악을 청년들이 가까이 듣다보면, 가출, 마약, 음란, 자살에 쉽게 빠진다.
▲<경제>도 정사principality 마귀가 무섭게 역사할 수 있는 분야이다.
사람들에게 돈이 우상이기 때문이다.
성경에 말세에 바벨론이 치부하다가 졸지에 망할 것이 예언되어 있다.
그래서 경제에 '정사principality 마귀'가 무섭게 역사하면,
사람들이 돈 때문에 서로 죽이고, 싸우고, 배신하고, 인륜을 배반한다.
기도하고 돈을 다루지 않으면, 이 '정사 마귀'에게 붙잡힌다.
◑2. 권세 authorities
▲‘권세’란 영적인 마귀이지만, 자기 전공이 ‘세상 권세’에 기생하는 마귀이다.
세상에서 조직을 만들고, 그것을 통해 힘을 휘두르는 모든 기관들,
범죄집단 조직은 물론이고, 정부조직, 노조, 회사조직까지도
만약 그 힘을 악용/남용하게 될 때, 그 힘을 공의를 벗어나 휘두르게 될 때
그 때부터 ‘권세 마귀’가 틈타게 되어서, 그 일을 가속화시킨다.
▲예수님의 성품이 겸손이라면, 사탄의 성품은 교만이다.
예수님의 삶이 섬김이라면, 사탄의 삶은 지배하는 것이다.
사탄은 힘이 집중된 곳에서, 아주 심하게 역사한다.
그래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갈수록, 영적인 공격이 심하다.
여러분, 승진하고 출세한다고 좋아할 것만은 아니다.
그때부터 '권세 마귀'가 극렬하게 역사할 것이다.
과거에 ‘권세 마귀’가 제일 무섭게 역사한 곳이 ‘크레믈린’이었다.
그래서 마구 미친듯이 휘둘렀다. 약간만 헛점 있어도 무조건 즉결 처형시켰다.
▲힘을 가지게 되면 사람이 달라진다. 쉽게 착각에 빠지게 된다.
제가 어렸을 때 보니까, 멀쩡한 친구가 부반장이 되더니 사람이 달라졌다.
군대에서도 졸병이 고참 되어 완장 차면, 하루아침에 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조금만 높아지면, 인간은 자기 스스로 착각에 빠지는 것이다.
그래서 승진하고 출세할수록, ‘권세 마귀’가 강하게 역사하니 조심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해야 한다.
자기가 순식간에 교만해지고, 교만해지는 바로 그 순간
마귀가 시키는 일들을 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도 이 위험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우리처럼) 교회가 커질수록 우리는 더 겸손해져야 한다.
목사도, 장로도 ‘권세 마귀’에게 미혹될 수 있다.
멀쩡하시던 분들이 목사안수 받고, 장로님 되고 나서 달라지는 분도 더러 있다.
지도자가 될 수록, 기도를 많이 해야 하고, 중보기도를 많이 받아야 한다.
수백만을 학살한 캄보디아의 폴 포트, 히틀러 정권 등이
사람의 힘만으로 과연 그렇게 만행을 저지를 수 있었을까?
마귀의 광기에 사로잡힌 것이다.
아무리 잡으려 해도 안 잡히는 빈 라덴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힘만으로는 그렇게 오래 존속될 수 없다.
인간이 시작했더라도, 마귀에 씌워서, 무서운 악의 세력에 의해 몰려가고 있다.
◑3.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rulers of darkness of this world
주님은 빛이시고, 마귀는 어두움이다.
온갖 범죄는 주로 어두운 곳에서 일어나며,
어두운 곳은, 어두운 곳을 다스리는 영, 즉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이란 마귀에
의해 지배를 받는다.
일본의 야쿠자, 이태리의 마피아 등 인신매매와 살인, 도박, 마약매매를 일삼는
이런 극악한 집단들이 수 세기를 걸쳐서 사라지지 않고 계속 존속되는 것은
- 한 번 이상하다고 생각해 보지 않으셨는가?
기업도 망하고, 나라도 망하는데, 그들 세력은 명도 길다.
자기들 힘만으로는 어렵다.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마귀)이 주관하기 때문이다.
▲연약한 사람들의 마음을 개인적으로 사로잡는 점성술, 무당, 점쟁이
이런 세력들이 수세기 동안 연약한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는 것은
그들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마귀에 조종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안한 사람들이 결혼문제, 직장문제를 그들에게 상담한다.
◑4.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 spiritual wickedness in high places
이것은 공중권세 잡은 사탄의 근처에 있는 친위대로 본다.
예수를 믿지 않고, 예수의 영이 없는 사람들은
태생적으로 ‘마귀의 자식’이요, 마귀의 영향 아래 살게 되어 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다스리시지만’,
마귀도 자기 영역이 있고(어떤 분은 ‘공중, 궁창’이라고 말한다)
자기 시대가 있고, 하나님 나라를 ‘훼방’하는 힘도 있다.
◑암벽 등반 하시는 분들을 보면...
암벽 등반 하시는 분들을 보면, 참으로 신기하다.
그들은 보통 사람들이 도저히 올라갈 수 없는 절벽을
아무 장비도 없이, 장갑만 끼고, 성큼 성큼 기어서 올라간다.
그들에게 비결을 물어보니, ‘바늘 끝 만한 작은 틈새’만 있으면
거기에다 손을 꽂고 올라간다고 한다.
그런데 아무 틈새도 없는 맨 벽은
아무리 기가 막힌 전문가라 하더라도, 못 올라갈뿐더러
아예 올라갈 엄두조차 못 낸다고 한다.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마귀는 <바늘 끝 만한 틈새>라도 있으면, 그것을 붙잡고 역사한다는 것이다.
우리 속에 있는 작은 약점이라도, 그것이 보이면,
반드시 그것을 통해 마귀가 우리를 엄습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매끈한 ‘맨벽’이 되어야 한다.
혹시 죄를 범하더라도, 주님께 깊이 내어놓고 어서 빨리 용서함 받아야 한다.
내게 ‘회개하지 않고 방치해 둔 죄’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
아직 고치지 못한 옛 습관... 마귀가 반드시 틈타는 틈새이다.
이상한 TV보거나, 이상한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다니다가
마귀가 공격하는 틈새를 내어주지 말게 되시기 바란다. 마귀는 틈타는데 귀신이다.
그 시간에 성경 읽고 기도하시기 바란다.
<08.07.13. 인터넷 설교에서 부분 발췌 [주제별 분류] 영적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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