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병 시56:8 편집자 칼럼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으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시56:8
◑애통하는 자가 복 되다
▲1. 성도의 기도를 영원히 기억하십니다.
다윗은 자기 눈물을 병에 모아달라고 주님께 부탁했습니다.
또한 자기 눈물, 방황, 탄식이, 주님의 책에 모두 다 기록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주님은 성도의 눈물과 고난을 귀하게 보십니다.
주님은 성도의 눈물의 기도를 영원토록 기억하실 것입니다.
천국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기념품을 주실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살 동안에 흘렸던 ‘눈물을 모아담은 병’입니다.
또한 그것들을 '기록한 책'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혹자는, 세상에 살 동안 주님을 위해서 많은 일을 했다고 자타가 공인하지만...
그 날에 ‘눈물 병’이 증거품으로 제시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일한 양量을 보시기 이전에, 먼저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또한 '눈물의 기록'이 주의 책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혹자는, 세상에 살 동안 아무 영광도 없이, 볼 품도 없이 살다 갔지만,
그 날에 그의 ‘눈물 병’이 증거품으로 제시될 것입니다.
▲2. 우리가 천국에 당도하였을 때, 주님은 우리 눈에 눈물을 닦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계7:17
그런데 그 때 만약에 내 눈에 눈물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주님이 수건으로 내 눈물을 닦아주시려고 하는데, 내 눈에 눈물이 없는 것입니다.
아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눈물이 없고, 말라버린 사람은... 아예 천국에 못 들어 올 가능성이 클 테니까요!
이 세상에서 눈물 흘린 사람들이... 천국에서 눈물이 닦여질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눈물 안 흘린 사람들은...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됩니다.
여기서 울면... 위에서 안 울고
여기서 안 울면... 아래서 웁니다. 마24:51, 25:30
▲3.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이 세상에서 눈물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자타自他가 ‘가련하다, 불쌍하다, 청승맞다’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나중에 주님이 승리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실 선수는 (올림픽에 빗대어)
이 세상에서 눈물을 가장 많이 흘린 사람들일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잘 나가는> 사람이 기세등등, 위풍당당하게 살겠지만
저 천국에는 <잘 울던> 사람들이 위로 받고, 대우 받을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절대 거짓이 없습니다.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그러므로 오늘 당신이 흘리는 눈물...
대단히 값지고 소중한 것입니다. 당신은 누구보다 복 받은 사람입니다.
누구보다 주님이 -우리 눈물을- 그렇게 소중하게 다루십니다.
그렇다면 값진 눈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봅시다.
◑다윗의 눈물
▲회개하며 흘린 눈물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시6:6
자기 잘못해서 흘리는 눈물이 복되냐고요?
물론 회개의 눈물도 복된 눈물입니다.
죄 짓고도, 눈물 전혀 안 흘리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또한 성경은, 모든 사람을 죄인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눈물 없는 죄인'보다 '눈물 있는 죄인'이 되어야 합니다.
▲눈물의 탄원 기도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대저 나는 주께 객이 되고 거류자가 됨이 나의 모든 열조 같으니이다. 시편 39:12
▲조롱을 받으면서 흘린 눈물
사람들이 종일 나더러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시42:3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
▲시내처럼 눈물 흘리다.
처녀 내 백성의 파멸을 인하여 내 눈에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
내 눈의 흐르는 눈물이 그치지 아니하고 쉬지 아니함이여.. 애3:48~49
이를 인하여 내가 우니 내 눈에 눈물이 물 같이 흐름이여
나를 위로하여 내 영을 소성시킬 자가 멀리 떠났음이로다. 애1:6
▲밤새 울다
밤새도록 애곡하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 중에 위로하는 자가 없고 애1:2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 렘9:1
▲간장이 끊어지듯 울다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끓으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처녀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혼미함이로다 애2:11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파멸을 보며 눈물 흘렸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견하시고 우셨듯이 말입니다.
예레미야가 특별히 ‘눈물의 선지자’가 된 것은
‘눈물 흘리시는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바라보시고 우시는데, 자기가 안 울 수 없었던 것이지요.↙
내(하나님) 눈이 밤낮으로 끊치지 아니하고 눈물을 흘리리니
이는 처녀 딸 내 백성이 큰 파멸, 중한 창상을 인하여 망함이라 렘14:17
이와 같이 ‘오늘도 눈물을 흘리시는 하나님’을 알고, 발견하는 사람은
예레미야처럼 진짜 하나님이 쓰시는 종이 됩니다.
오늘 내가 울지 못하는 것은,
세상을 위해 탄식하시는 예수님, 하나님의 눈물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바울 사도의 눈물
▲훈계의 눈물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행20:31
▲겸손의 눈물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행20:19
▲사랑의 눈물
내가 큰 환난과 애통한 마음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고후2:4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행20:37
▲경고의 눈물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빌3:18
사람들은 눈을 부릅뜨고 경고하지만,
바울은 눈물을 흘리면서 경고했습니다.
▲디모데의 눈물을 기억함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딤후1:4
▲마치는 말
십 년 이상 주를 위해 충성했으나, 외적 열매가 적을 수도 있습니다.
해외선교지는 더욱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외적 열매를 가지고 평가하지만,
주님은 내적 열매와 우리 마음(눈물)을 보시고 평가하십니다.
내 눈물 병에 눈물이 담겨 있습니까?
- 그러면 당신은 '착하고 충성된 종'입니다. 주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습니다.
내 눈물 병에 눈물이 없습니까?
남들은 몰라도, 자기 자신은 잘 알 것 아닙니까! (저도 뜨끔)
- 우리는 좀 더 분발해야 하며, 특별히 '마음'을 잘 써야 하겠습니다.
바울처럼 안타까움, 훈계, 겸손, 사랑의 마음이 더 필요하겠지요... <편집자
☆ "눈물" 관련 설교 보기
◑더 연구 하실 분 (자습 자료)
▲복음을 전파하거나, 봉사하면서 흘리는 눈물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시편 126:5
▲고난과 조롱을 당하면서 흘리는 욥의 눈물
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나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고 욥16:20
▲눈물의 기도로 응답 받은 히스기야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왕하20:5
▲예수님을 사랑해서 눈물 흘린 여자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눅7:38
▲고생하는 인생길에서 흘리는 눈물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 시84:5~6
인생은 고해苦海와 같다고 했는데, 동일한 시편적인 표현은 ‘눈물 골짜기’입니다.
‘저희’는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입니다. 시84:5
주님을 사모하고 기도하는 마음이, 시온을 향하여 大路처럼 활짝 열려있는 사람은
물 한 방울 안 나오는 ‘눈물 골짜기’(고해의 바다)를 통과할 때도
그 가는 길에 은혜의 샘과 은혜의 단비가 넘친다는 것입니다.
신앙인의 삶은, 세상 모든 사람들과 똑같이 ‘눈물 골짜기’를 지나지만,
불평, 탄식하지 않고,
대신에 은혜를 맛보며,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주님의 은혜가 샘물처럼 솟아나고, 단비처럼 내리기 때문입니다.
▲찰스 피니라는 미국의 유명한 부흥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는 어느 날 미국의 시카고 거리에 왔다가
거리의 교차로에서 많은 사람들이 물밀 듯 지나가는 모습을 보다가
갑자기 그가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곁에 있는 분이 "목사님 왜 그러세요?" 그는 그때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저 사람들이 지옥으로 가고 있잖아요.
복음을 듣지 못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지옥으로 가고 있잖아요."
우리는 하나님이 그 분을 쓰신 이유를 이해할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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