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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7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LNCK 2008. 8. 19. 13:32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마5:8          인터넷설교 스크랩, 편집



◑웃음과 눈물의 정화작용


▲함께 웃고 함께 울면... 서로 친구가 됩니다.

살 다보면 때로 답답하고 공허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사람마다 어려움을 풀어 나가는 방식이 다른데,

어떤 사람은 개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바탕 웃어버리고,

어떤 사람은 슬픈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쏟아내기도 합니다.


남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고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하나는 웃음이고, 또 하나는 울음입니다.


웃음과 울음은 인간의 감정 중에 가장 전염성이 강한  감정입니다.

내가 웃으면 상대방도 따라 웃게 되고,

내가 울면 상대방도 따라 울게 하는 거역할 수 없는 힘을 가집니다.


서로  웃는 순간 멀리 떨어진 두 사람의 마음의 거리가 아주 가깝게 단축됩니다.

또 울음이란 웃음보다 더 강력해서, 함께 울어본 사람은 절친한 친구사이가 됩니다.

왜냐하면 웃음과 울음이란 서로에게 한배를 타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울음은... 세척력이 있습니다.

웃음과 달리 울음은 더 근본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음속의 감정을 쏟나내는 것이 울음입니다.

사람은, 속상하고 안타까울 때 눈물을 흘립니다.

외로울 때도 눈물을 흘리고, 비통하며 탄식할 때도 눈물이 나옵니다.


감사하고 감격스러울 때도, 눈물을 쏟아 냅니다.

이 눈물은 공감의 의미이며, 사랑의 표지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속에 쌓여있던 감정의 쓰레기를 씻어내는 강력한 힘이

눈물 속에 담겨 있습니다.



눈물 흘리며, 마음을 씻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비누로는 몸을 씻고, 눈물로는 마음을 씻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탈무드를 보면 천국 한쪽 구석에 기도는 못했지만

울 수 있었던 사람, 눈물을 흘렸던 사람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도할 수 없었지만 눈물을 흘린 사람은

그 만큼 가슴과 마음이 세척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른땅에 비를 내리듯이 인간에게 눈물을 내려 주셨습니다.

우는 것에는 씻김의 작용이 있습니다.

우는 사람만 마음속의 씻음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곁에서 그의 울음에 함께 동참하는 사람도 그런 정화작용 속에 들어갑니다.


특별히 감정이 작용해서 흘리는  눈물 속에는

체내에 있던 독소들이 다량으로 배출된다는 생리학적인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눈물은 체내에 있는 독소만 빼내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맑게 해줍니다.

그래서 어떤 시인은 ‘눈에 눈물이 없으면 그 영혼에는 무지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눈물이 있는 사람의 영혼은

아름다운 일곱색 무지개의 빛깔의 띠고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눈물을 흘려보지 않는 사람은 참으로 기뻐할 줄도 모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에 대한 개인적 해석

예수님은 6번째 복으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으니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깨끗한 자, 마음이 청결한 자란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저는 이렇게 정의를 내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곧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속으로

받아들이면서 그 앞에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 가슴에 눈물이 맺히는 사람!


▲오염된 영혼을 정화시키는 눈물

우리는 세상의 오염된 환경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대기오염, 물오염, 환경오염 거기다가 정신적 오염까지 우리 주위에 널려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영혼의 오염'에서 벗어나는 길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기도와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할 때

오염에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침 마다 하나님께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는  막1:11

말씀을 듣게 되면서 새벽녘에 벌떡 일어납니다.

그러면 그 순간 저는 “주님, 저도 하나님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며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까를 생각할 때

제 가슴도 촉촉하게 감사의 눈물이 맺혀지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두 마음을 품지 말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약4:8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강력하게 요청하십니다.


인격적인 사랑이란 한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가 두 마음이 될 때 

깨끗한 마음이 아니라 더러운 마음, 오염된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결혼한 남편과 아내가 다른 여자, 다른 남자와 애정의 관심을 갖게 되면

그때부터 더러워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속되면 불륜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인격이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인간이 만든 우상을 섬기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거절하십니다.

두 마음을 품었다고 불결하게 여기십니다.


▲어떤 미국 목사님의 결심

그 분의 설교에, 자기는 아내랑 식당에 가면,

절대 웨이트리스를 힐끔 힐끔 쳐다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직 자기 아내에게만 ‘주목’하고 있기로 결심하며 산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힐끔 힐끔이 아니라, 환한 얼굴로 미소 짓고 쳐다보며

더 심한 경우 ‘저 여자가 꼭 내 타입이야!’ 라는 실언까지 한다고 합니다.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은, 두 사람을 쳐다봅니다.

한 마음을 품은 사람은, 한 사람만 쳐다봅니다.


▲이중적인 마음

이스라엘 백성이 선택을 받고나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예물을 갖다 바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진노하신 이유는

그들이 이중 플레이를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바알, 아세라 신을 동시에 섬겼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제물을 갖다 바치면서 바알 신에게도 동시에 갖다 바쳤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바알 신도 사랑했을 때

하나님은 그것은 더러운 것이요, 참된 신앙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두 마음을 품는 기독교

우리는 하나님도 쳐다보고, 물질도 쳐다봅니다.

믿음도 있어야 되지만, 큰 건물이나 그럴싸한 사업체도 있어야 한다고 항변합니다.


오늘날 사회의 흐름이 ‘외모 지상주의’로 흐르고 있는데,

교인들도 거기서 구별되지 못하고, 외모를 갖추려고 발버둥 칩니다.

우리가 기도해서 구하는 것은... 대부분 외모, 외형적인 것들입니다.


이것은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지칭되는 현대 사조의 흐름이지,

결코 성경의 흐름이 아닙니다. 성경은 주로 내면적, 영적인 것들을 강조합니다.

오늘 본문도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인데,

현대인들은 그런 복은, 아예 복으로 쳐주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두 마음을 품는데서,

결코 복음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심령의 변화도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주님은 그런 신자들에게서 멀리 떠나버리실 것입니다.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약4:8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1. 아침에 청결한 마음

사람들은 깨끗하고 청결한 건물에 은혜 받지만,

성경은 마음이 청결한 자가 복되다고 하십니다.


마음이란 그대로 두면 부패하고 타락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마15:19-20


보통의 경우, 새벽에, 이른 아침에, 그 적막하고 조용한 시간에,

자기 마음속에 적나라한 생각이 듭니다.

위에 나오는 각종 더러운 생각들이 들 수도 있고,

신앙이 깊은 사람은, 주님을 사랑하는 생각들이 듭니다.


▲2. 회개의 눈물을 흘리면서 나올 때 하나님께서 받으십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51:10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시51:17


앞서 눈물은, 우리의 마음을 씻어 청결하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외형적인 근사한 것 이제 그만 구하고, (두 마음이 되기 쉽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것을 먼저 구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뵙고, 내 앞에 모시게 되기를 구해야 하겠습니다.


회개도, 식기도 하듯이 간단하게 해치우려 하지 말고,

다윗처럼 눈물 흘리며 하는 은혜가 있게 되기를 기도로 간구합시다.

그래서 마음이 청결해서 하나님을 늘 가까이서 뵙는 복을 누립시다. 

<08.02.10. 인터넷설교 스크랩, 편집        [주제별 분류] 크리스천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