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플랜 B 행13:22 편집자 칼럼
◑성경에 나타난 플랜 B
‘플랜 B’란, 원래 해 오던 일(플랜 A)이 차질이 생겨서 잘 되지 않을 때,
미리 준비해 둔 복안腹案, 제2안을 뜻합니다.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한 가지 원리는 ‘플랜 B의 원리’입니다.
하나님은 처음 창조한 세상을 버리시고, 홍수 이후 새롭게 된 세상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마엘이 아닌, 이삭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에서가 아닌, 야곱을 택하셨습니다.
사울 왕을 버리시고, 다윗 왕을 통해서 구속사를 이루어 가셨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보다 안디옥 교회를 들어서 이방인 선교에 사용하셨습니다.
처음 택하신 유대인을 놔두시고, 접붙인 가지인 이방인을 택하셨습니다.
처음 택하신 12사도 보다, 바울 사도를 들어서 이방 선교를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폐하시고, 둘째 사람 예수님이 세워집니다.
첫 번째 언약인 율법은 폐해지고, 십자가의 새 언약이 세워집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모태에서 난 첫 출생은 죽음으로 끝이 나지만
성령을 통해 두 번째 난 영적 출생은 영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먼저 된 자 나중 되고, 나중 된 자 먼저 된다고 하셨습니다.
플랜 A가 잘 시행되지 않으면, 하나님은 촛대를 옮기십니다.
그래서 플랜 B로 구속사를 계속 이끌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선 줄로 생각한 자는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계속 자기 고집과 잘못된 길을 선택하다가는
하나님께 버림을 받을 것입니다. <이 단락 인터넷 설교 참조
◑신앙의 거품 제거하기
▲미국 경제는 거품 경제였나?
경제에 대해 저는 문외한이지만 신문을 보면, 요즘 미국 경제가 추락하는 원인을
지난 세대에 미국 경제를 이끌어 온 엘런 그린스펀(전 연방준비위원장)에게
화살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내용인즉, 그가 <거품 경제>를 주도한 장본인이라는 것입니다.
미국 경제가 침체되자 1995년에는 주식시장에 버블(거품)을 조성했고,
2001년경 그 거품이 걷히면서 다시 경제가 추락하자,
이제 다시 부동산 버블을 조성하도록 방치했다는 것입니다.
주식시장 버블 붕괴를 부동산 버블로 막았다나요?
저도 가끔 ‘미국 경제가 한국 경제를 따라가나?’ (버블로 경제활성화 조성) 라는
의문을 품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거품이 걷히면서, 지금 미국 달러 가치가 엄청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뭐 ‘석유 버블’이 일어나고 있다나요?
▲내 신앙에는 버블이 없나?
잘 알지도 못하는 경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그러나 틈틈이 공부하고 있음)
기독교 신앙에도 버블이 얼마든지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고,
나 자신과 내 주변에도 그런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버블이 꺼질 때, 엄청난 타격이 온다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버블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린스펀은, 버블 효과가 결국 미국 경제에 득이 된다고 믿었는지,
아니면 어쩔 수 없어서 버블을 방치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아마 둘 다)
교계 일부에서 역시, 버블 효과가 득이 된다고 믿을(착각할) 수 있고
아니면 어쩔 수 없어서 방치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도행전적 부흥은, 버블이 아니라 참된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그렇지 않은 부흥은, 버블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것은 언젠가 꺼지게 되어 있고, 그것이 꺼지는 날이면...
그 때 하나님은 어쩔 수 없이 <플랜 B>를 선택하실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적 표현으로 하면 <촛대를 옮기신다> 입니다.
▲신앙의 버블을 주의하려면
잘 모르지만 설교나 책을 연구해보면, 천주교는 <신앙의 내면화>를 강조하는 것 같고,
개신교는 <신앙의 외적 성장, 외적 현상>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신앙이 깊이 내면화 되지 못한 가운데,
외적 성장만 계속 일어나면
결국 버블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기복주의, 성공주의, 현세주의’가 나쁜 것은
모두 <신앙의 외모>를 강조하는데 있습니다.
믿음이고 뭐고, 일단은 남들 보기에 그럴싸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신약성경(복음)을 자세히 읽어보십시오.
<신앙의 내면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십자가, 믿음, 겸손, 사랑, 은혜, 경건, 기도’ 등이 모두 내면적인 것들입니다.
카네기, 록펠러 이런 사람을 모델로 강조하지 말고,
프렌시스, 로렌스 형제... 이런 사람의 신앙과 책을 강조해야 합니다.
우리가 계속 <신앙의 외모>만 중시하고, 그 길로 달려간다면
버블이 한동안 계속 생기다가... 언젠가 나중에 폭삭 꺼질 것이고,
하나님은 어쩔 수 없이 <플랜 B> 카드를 꺼내실 수밖에 없습니다.
90년대 중반 최고 꼭지점을 찍은 이후, 지금까지 계속 버블이 차츰 꺼져가고 있습니다.
원인과 대처방안에 대한 방향을 올바로 잡아야 합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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