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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8

피의 공명현상 / 정태기 1

LNCK 2008. 10. 27. 22:49

◈피의 공명 현상                                      요엘2:12                         치유집회 녹취 #1



 

남편과 아내, 부부사이가 좋아지고/나빠지는 것이

자녀의 정서, 정신건강, 생활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상담이론.

부부가 한국에 있고, 자녀가 멀리 미국에 떨어져 있어도

부부사이의 정서의 영향은 자녀에게 직결되는데,

그것은 부모, 자녀가 서로 ‘한 핏줄’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렇다는데...

 

예수님과 나도, '피의 공명 현상'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피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찬식을 합니다.

내 몸속에 (영적으로) 예수님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 피가 나를 새롭게 하고, 나를 살릴 것입니다.

더러운 피가 아니고, 예수님의 피가 흐르고 있다니까요...



◑어느 독일 의사가 주장하는 ‘피의 공명현상’


약 8년 전, 독일 의학계에 선풍적 관심을 일으킨 한 이론이 있다.

사람들이 병원에 가서 건강 진단을 할 때, 피검사를 필수적으로 한다.

한 독일 의사가, 한 입원환자의 피검사를 한 후에, 그 피를 병원에 보관해 두었다.


그러다가 환자는 퇴원한 후에 사회활동을 하면서 점점 더 건강해 졌다.

그 때 그 환자의 피검사를 해 보면, 피의 상태나 수치가 과거보다 좋아져 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과거에 그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병원에 보관했던 그의 피도 검사해 보면, 그 피도 똑같이 더 좋아져 있다는 것이다.

6개월이 지나서 조사해 봤는데,

과거에 수혈해 두었던 피가, 지금 그의 몸속 피와 똑같이 상태가 좋아져 있었다.


그것은 1년이 지나도 마찬가지였다.

환자의 몸 상태가 좋아지고/나빠짐에 따라,

1년 전에 채혈해 두었던 그의 피도 똑같이 상태가 좋아졌다/나빠졌다 했다.


그 의사는 이런 현상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2천명을 대상으로 실험해 보았는데, 결과는 똑같았다고 한다.

‘피의 공명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이론의 과학적 결과는 논란이 있음.

이 글에서 과학적 현상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신앙적/영적 원리를 설명하는 것임)



◑ ‘피의 공명현상’ 사례 1.


5년 전에 미국 TV방송 토크쑈에 이런 사례가 방영된 적이 있다.

그 프로에 85세 된 동갑 노부부가 65세 된 한 아들을 데리고 등장했다.


이 동갑내기 노부부는 20살에 서로 좋아서 결혼해서 그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그들은 그 때부터 맹렬한 부부싸움을 시작했다.

거의 매일 중단 없이 싸웠다.


부모가 싸우면.. 신기하게도 자식이 시름시름 병에 걸린다.

그 아들이, 부모의 부부싸움으로 인해 점점 정신적으로 병들었다.

그래서 나이가 30이 되고, 40이 되어도.. 결혼도 못하고, 직장도 못 가졌다.


그 부부는 여전히 부부싸움을 계속했다.

하루는 부부가 65세였던 때, 즉 아들이 45세였던 어느 날이었다.

그 날도 부부가 집에서 서로 대판 심하게 다투었다.


그 아들은 참다못해 정신발작을 일으켜,

자기 부모를 죽이겠다고, 부엌에서 식칼을 들고 부모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방문을 열고 들어가더니,

아들은 갑자기 온 몸에 힘이 쭉 빠지더니, 칼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리고 아들은 집 밖으로 뛰쳐나가버렸는데,

그때부터 기억상실증에 걸렸는지 길을 잊어 버렸다.

그래서 집을 찾아 돌아올 수 없었고, 부부는 45세된 아들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아들은 LA 길거리에서, 이리저리 헤매면서, 방황하는 신세가 되었다.

집은 양가에서 유산을 상속받아 큰 부자였지만, 매우 불행한 가정이 되었다.


그러나 부부싸움은 여전했다. 무려 80세까지 그들은 서로 싸웠다.

그러다가 81세에, 부부는 동시에 그리스도를 마음에 영접했다.

또한 성령을 체험하게 되었다.


이제 부부는 완전히 달라졌다. 서로 용서를 빌며, 서로 붙잡고 울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되고 보니까,

15년 전에 잃어버린 아들이 가장 안타까웠다.

죽었는지/살았는지도 모르고,

정신도 성하지 않는데 어디서 뭘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으니...

두 사람은 불쌍해서 서로 붙들고 울었다.


그렇게 부부가 서로 울며 기도하기를 85세까지, 4년이 지났다.

이런 소식이 알려져 미국 FBI까지 나서서 도움을 주고,

대대적으로 이 아들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결국 65세 된 아들을 찾았는데, 그는 뉴저지에서 버거킹에서 일하고 있었다.

아들이 가출한 장소는 서부 LA였고, 찾은 장소는 미국 동부 끝 뉴저지였다.


여전히 정신적으로 완전하지 않았지만, 아들은 양노원에 지내면서

버거킹에서 단순노무직을 하면서, 자기 밥벌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들의 증언에 의하면,

자기가 61세부터 갑자기 정신이 점점 되돌아왔다고 한다.

그때부터 ‘내가 이렇게 살면 안 되지...’ 하면서

자기 스스로 직업을 찾아서 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신기한 것은, 그 아들이 기적적으로 회복된 61세는

그 부모들이 부부싸움을 그치고, 성령 받고 회복된 81세부터라는 점이다.


<부부가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자,

그것이 수 천 Km 떨어진, 그가 어디 사는지도 몰랐던 자기 아들에게

신비한 변화와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것이 바로 ‘피의 공명현상’이다.>


옛말에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이.. 광의적으로 이런 뜻도 되겠다.

부모의 피가 회복되니까, 아들의 피도 자동적으로 동시에 회복되었던 것이다.


부부가 지독하게 서로 싸울 때, 그 아들도 상태가 악화되어 정신이상이 되었는데,

부부가 회복되어 서로 사랑할 때, 아들도 상태가 호전되어 정신이 돌아왔던 것이다.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겠지만, 

<부모와 자식은 신비하게 연결되는 점이 반드시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보여주려고, TV에서 특별히 그 가정을 출연시켜.. 간증을 들은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자식이 죄짓고 빗나갈 때는, 깨어있는 부모의 마음은 어쩐지 불안하고 초조해진다.

부모와 자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상호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례를, 상담사역을 하는 저(정태기 박사)는 이제까지 수 백 건 발견했다.

그래서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서, 앞으로 사례집을 책으로 낼 계획을 갖고 있다.


아버지, 어머니가 하나님 앞에서 딱 달라지면,

자녀는... 나이에 상관없다. 달라지게 되어있다.


요즘 부모들은,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저 돈이나 많이 벌어서, 과외선생 붙여 주고, 유학 보내주면 다 되는 줄 안다.


여러분, 결코 그렇지 않다.

부부가 먼저 서로 사랑하고 우애하며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야 한다.

그래야 그 신비한 기운이.. 자녀에게 신비한 방식으로 흐르게 된다.

그것이야말로,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유산이다.


여러분의 자녀가 지금 정신적으로 병들어 있는가?

부모 자신을 한 번 돌아보시기 바란다.

부모의 건강치 못한 정신상태가 유전되어서 그럴 가능성 매우 크다.

(물론 예외도 있을 것임)



◑ ‘피의 공명현상’ 사례 2.


하루는 40대 후반 부부 두 사람이 제(정태기 상담학 박사) 사무실에 찾아왔다.

그들은 1남1녀를 두고 있었는데, 둘 다 절도죄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들 부부가 모두 전력이 화려한? 분들이었다.


물론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부모 하는 짓을 본받았다.

그래서 부모와 자식이 지금 다 망가져 있었다. 


그들 부부는 다짜고짜 내게 와서 ‘어떻게 하면 자기 가정이 살 수 있는지?’ 물었다.

나는 ‘집 가까운 교회에 나가서 예수를 똑바로 만나라’고 권면하고 돌려보냈다.


그들 부부는 춘천의 자기 집근처 교회의 목사님께 찾아가서

‘어떻게 하면 자기들이 예수를 똑바로 만날 수 있는지?’ 물었다.


마침 (70세가량 늙은 그 교회) 목사님은 교회에서 성경을 읽고 계셨다.

목사님은, ‘어떻게 하면 예수를 똑바로 만날 수 있는지 묻는’ 그 부부에게, 

“이거 100번만 읽어봐요!” 하시며, 자신이 읽던 성경을 건네 주셨다.


그들 부부는, 크게 작심을 하고

그 교회당 의자위에서 밤낮 거기에 지내면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 그들은 ‘일주일 바짝 읽으면 신구약 100번 읽는 줄 알았다’고 한다.

어쨌든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기 전까지 교회를 떠나지 않으리라’

부부가 결사적으로 밤낮 교회에서 성경을 읽었다.


남편 박씨는 성경을 첫 번 1독 하는 데 35일, 아내는 40여일이 걸렸다.

그러면서 틈틈이 안양교도소에 있는 아들과

청주여자교도소에 있는 딸에게, 그들 부부는 편지를 보냈다.


‘아빠 엄마는 교회에서 성경을 읽으면서 밤을 새운다.

예수님을 만날 때까지는, 아빠 엄마는 절대로 누워서 편히 잠을 안 잘 것이다.

(실제로 그들은 매일 밤, 교회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서 눈을 붙였다.)

오늘 우리는 성경 어디 어디를 읽었다...’

 

안양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박씨 아들은, 교도소 안에서도 아주 악명이 높았다.

화가 나면, 어디서 구했든지 쇠꼬챙이를 꺼내서, 자기 배를 찌르며 자해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박씨의 아들의 표정이 차츰 바뀌기 시작했다.

처음에 교도관들은 ‘쟤가 무슨 약을 잘못 먹었나?’ 생각했다.

교도소 측에서는 영문을 몰랐다가, 차츰 이유를 알게 되었다.


부모가 교회당을 떠나지 않고 성경을 읽으면서 달라지기 시작하자,

신기하게도 멀리 교도소에 있던 아들이, 차츰 달라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소위 ‘피의 공명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박씨 내외가 교회에서 성경을 읽기 시작한지 어느 듯 10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박씨는 신구약 성경 10독을 끝냈다.

그 순간, 박씨 마음이 발끝부터 뜨거워지는데 견딜 수 없었다.

동시에 참을 수 없는 통곡이 자기 속에서부터 터져 나왔다.


그는, 교회당 저쪽에서 성경을 읽고 있던 아내에게 다가가서

그를 붙잡고 통곡하기 시작했다. ‘여보, 나를 용서해 주구려!’

그렇게 부부는 서로를 용서해 달라며 붙잡고 밤새~새벽까지 통곡했다.


이들 부부는 한 달에 한 번씩 아들 면회를 갔었는데,

점점 변화된 박씨 아들을 위해서, 교도소 측에서는,

부모와 자식이 (창살을 통해서가 아니라) 방에서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이들의 면회는 말을 서로 나누는 게 아니었다.

셋이서 서로를 부여잡고 면회시간 내내 계속 우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 일이 있는지 7개월 후에, 박씨 아들은 안양교도소에서 특별사면 되었다.

그가 너무 놀랍게 천사로 바뀌어져서,

교도소 측에서 법무장관에게 특별사면을 탄원해서.. 허락되었다고 한다.

4개월 후에 딸도 특별사면으로 출소했다.


박씨 내외의 생활이 엉망이었을 때에는,

그들의 아들, 딸도 사회 밑바닥에서 절망적인 인생을 살았고,

교도소 안에서조차 ‘악질’로 취급되었었다.


그런데 박씨가 교회에서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피의 공명현상’이 일어나, 자기 아들의 피가 차츰 변화되기 시작하더니

10개월 만에 박씨가 성령을 체험했고,

그 아들도 따라서 놀랍게 변화되기 시작했다.


‘피는 못 속인다니까!’ 우리가 우스갯소리로 말하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피는 절대 못 속인다!’ 

누가 박씨 아들에게 전도한 것도 아닌데,

아버지가 바뀌니까, 자녀가 자동적으로 바뀌어버렸다.


 

◑ ‘피의 공명현상’ 사례 3.


서울에서 내로라는 유명한 내과 의사가 있었는데,

한 가지 문제는, 초등학교 4학년 된 아들이 정신강박 증세를 앓는 것이었다.

도저히 ‘학교를 못 가는’ 정신병이었다.


참 이상하다. 승용차에 태우고 학교 앞까지는 문제없이 잘 간다.

그런데 교문 안으로 한 발짝만 들여놓으면, 아이가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아들의 얼굴도 굳어버리고, 몸도 뻣뻣하게 굳어버리고, 벌벌 떨기까지 한다.

그런데 교문 밖으로 아들을 데려나오면.. 다시 아무 이상이 없다. (학교 공포증)


아버지는 자기가 유명한 의사인데, 자기 아들이 어처구니없는 병에 걸려 있으니

참 망신살이 뻗쳤다. 

그래서 유명한 소아과의사, 정신과의사를 수소문해서 다 찾아다녀보았지만...

뚜렷한 방도를 찾지 못했다.


그렇게 고민하던 어느 날, 그가 퇴근길에 ‘크리스천 치유 상담원’ 앞을 지나는데,

그날따라 간판이 자기에게 자꾸 끌리는 무엇이 있었다.

그래서 차를 길에 세워놓고 가서, 우리 직원에게 잠깐 자기 문제를 상담했는데,

‘아이의 병을 고치려면, 부모가 먼저 상담과정을 이수하며 치유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그렇게 그는 치유상담학교에 와서,

자기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뒤에 앉아서 조용히 강의만 들었다.

그렇게 두 달 강의를 듣다가 그는 깨달았다.

‘자기가 자기 아들을 정신병자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그는 자기 아내와 지독하게 부부싸움을 했다고 한다.

여러분, 부부가 서로 격렬하게 싸울 때,

2~7세 이하의 유아들이 집에서 받는 정신적 충격은 (전문가들의 조사에 의하면)

군인이 전투에 나가서, 전우가 총탄에 맞아 내장이 파열되는 것을 목격할 때,

‘나도 저렇게 죽을 수 있겠다’며 느끼는 그 충격과 두려움을

동일한 강도로 자녀가 받는다고 한다.


자녀들이 다 충격을 받지만,

특히 어린 유아들이 받는 충격이란... 그만큼 충격적이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 유명한 내과의사 부부가 밤마다 집에서 격렬히 싸우는 모습을

그 아들이 날마다 보면서, 두려움에 벌벌 떨며 살았던 것이다.


게다가 아버지는 어린 아들에게 ‘좋은 학교성적’을 요구했다.

시험 성적이 나쁜 날은, 눈을 부릅뜨고 아들에게 호통을 쳤다.

더욱이 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그 불똥이 아들에게까지 튀어서

엄마 다음 타자로 아들이 호되게 꾸지람을 들었다.


아빠의 꾸지람은 손찌검으로까지 연결되었다.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이 되자, 성적이 나쁘다고 아들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

어릴 적부터 부부싸움을 목격해 오면서 아버지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다가

학교에서 받아오는 시험지 성적을 보면서 자기 뺨을 때리기 시작하니,

아이에게 ‘학교 공포증’이 생겨버린 것이다.


그 내과의사는, 아들의 정신병이 자기로부터 연유된 것임을 깨닫고

그날부터 펑펑 울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내에게도, 치유상담원에 가서 함께 공부하자고 권했다.


처음에 아내는 속으로 이렇게 대꾸했다고 한다.

‘이 XX야, 너나 가서 공부하고 많이 변해! 나는 변할 것 없어!’

그러면서 아내는, 절대로 남편을 따라서 상담원에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두 어 달 지나서,

하루는 남편이 자는데, 방에서 그렇게 울더라는 것이다.

자기 아내를 붙잡고 펑펑 소리 내어 울었다.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이 부인이, 그제야 비로소, 남편을 ‘자기 남편’으로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그 후로 부부 사이가 차츰 회복되어지고, 점점 좋아져갔다.


그러다가 두어 달 더 지난 후,

아침에 4학년 아들이 갑자기 학교 가방을 막 싸더라는 것이다.

“너 가방은 뭐 하려고 싸니?”

“학교 가려고!”


“너 학교 못 가잖아!”

“내가 어제 한 번 가 봤어!”


어제 과외 선생님과 학교에 한 번 시험적으로 가 보았다고 한다.

자기가 학교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았고,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도 ‘빨리 나오라’고 자기를 환영해 주었다.


그래도 이 부모는 쉽게 안 믿었다고 한다.

부모가 차에 태워서 방배동 학교 앞에 내려다 주고 지켜보는데,

‘아들이 학교 안으로 뛰어 들어가는데,

마치 마라톤 선수처럼 쏜살같이 뛰어 들어갔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보면서 두 내외가

차 안에서 그렇게 서로 또 붙잡고 울었다고 한다.


격렬히 싸우는 부부가 성령으로 치유 받고, 마음이 하나가 되니까,

‘피의 공명현상’이 일어나서

자동적으로 아들에게 놀라운 치유와 회복이 일어났던 것이다.



자율신경의 떨림이 줄어든다.

부모가 서로 싸우면, 어린 자녀의 자율신경이 막 떨리게 된다.

부모가 한국에서 싸우고, 자녀가 미국에 있어도,

자율신경이 막 떨리면서 아이는 불안을 느낀다.

그래서 떠는 것이 날마다 지속되다보면, 반드시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오게 된다.

그래서 자율신경 이상이 습관이 되어버린다.

 

이제 부모가 싸우지 않더라도, 다른 어떤 충격을 조금만 받더라도

‘주체하지 못하고 벌벌 떠는’ 불안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자율신경계의 발작이 일어나는 것이다. 순간적으로 600~800번 떨린다고 한다.

그 발작진동의 수치가 더 심해지면... 정신이상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부모가 서로 사랑하게 되면, 이상하게 자녀의 자율신경이 평정을 되찾는다.

자녀의 자율신경계의 떨림도 600→500→400→300회로 수치가 점점 낮아진다.

그래서 아이가 정서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불안증세가 사라진다.


*위 글에서 <울었다>는 현상이 3개의 사례에 공통적으로 발견되고 있음을

유의해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우는 것에> 자기 자신의 치유가 있고, 배우자의 치유가 있으며,  

자녀에게도 치유와 회복이 일어납니다. 우는 것이 회개며, 성령의 역사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08.10.17. 인터넷설교 치유집회 녹취                           [주제별 분류] 내적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