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00~2001 그 이전

어른아이 치유하기

LNCK 2008. 11. 10. 08:54

◈어른아이 치유하기           시27:10                      01.05.06. 이중표 목사님 설교

 

*어른아이 : 어른 속에 숨어있는 유아기적 성격

 

내 부모가 나를 버릴지라도, 여호와는 나를 받으실 것입니다. 시27:10

 

은혜를 받은 사람은, -못난 부모라도- 부모 성격적 장점을 바라보며 감사하지만,

은혜  받은 사람은, -잘난 부모라도- 부모 성격적 단점을 바라보며 좌절한다. 

 

▶어린 시절 형성되는 성격

보통 사람들은 어린 시절에 받았던 영향력을 되풀이하면서 살아간다. 

어른이 되었지만, 성격은 어린 시절에 이미 형성된다.

 

선천적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성질'(기질)이 있고, 

후천적으로 부모와 가정환경의 영향을 받아 습득된 '성격'이 있다. 

 

▶어른 속에 숨어있는 유아기적 성격

나이가 60이 되어도, 그 내면에 6세 때 자신의 모습이 그대로 숨어있을 수 있다. 

 

*어른이 되어서도 반항하는 성격

어릴 때 부모가 자기를 너무 강압적으로 통제해서 키웠기 때문.

그래서 적극적으로 반항하며 자란 것이 어른이 되면서 고착화되었다.

 

*계속 불평하는 성격

부모가 너무 강압적으로 눌렀는데, 그것을 겉으로 반발하지 못하고

겉으로는 듣는 척 했지만 마음속으로 반항심을 억누르고 살아온 결과.

어른이 되어서도 뒤돌아서서 계속 불평한다.

  

*불만족하는 성격

부모들이 완벽주의로 자녀를 키웠을 때 나타나는 결과.

칭찬은 없고, 1등만 추구하라고 책망하며 자녀를 키울 때.

 

이들이 어른이 되면, 늘 열등의식에 사로잡히며, 늘 1등을 병적으로 추구한다.

남들이 보면 성공했지만, 자신은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고 실패자로 여긴다.

 

*자기중심적 성격

부모들이 자기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어서 매사에 자기중심적인 성격이 형성됨.

외동아들에게 잘 나타나는 성격.

 

어른이 되어서도 주변 사람들이 그 기분과 성격을 다 맞춰줘야 한다.

결혼을 하고 나서도, 배우자에게 맹목적인 요구를 한다.

 

자기중심적 성격이 내성적으로 나타나면.. 타인을 늘 의존하며 살아간다.

 

*절제 못 하는 성격

가진 것도 없는데, 일단 먹고/쓰고 보자는 어른들.

어릴 때부터 잘못 형성된 습관적 성격.

 

*방치형

부모가 없거나, 부모가 바빠서 자녀를 내팽개치고 키운 사람.

평생 고독한 인간성을 형성하며, 늘 사람을 의심하고 사귀는 것을 두려워한다.

 

◑어떻게 치유? - 장애를 은혜로 여기라!

 

현재 자기가 받은 성격을 -아무리 나쁘더라도- 은혜로 여기며 감사해야 한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여겨야 한다.

나쁜 성격은, 그만큼 남들이 누리지 못하는 큰 은혜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부모의 성격적 유전으로부터 완전히 자유하려면

그리스도의 은혜가 전적으로 필요하다.

 

어떤 잘난 부모도 전적으로 완전한 성격만 가지고 있지 <않고>,

어떤 못난 부모도 전적으로 잘못된 성격만 가지고 있지 <않다>.

 

은혜를 받은 사람은, -못난 부모라도- 부모 성격적 장점을 바라보며 감사하지만,

은혜 못 받은 사람은, -잘난 부모라도- 부모 성격적 단점을 바라보며 좌절한다. ★★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으면...’ 하고 소원하거나

‘내가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좀 훌륭한 부모 밑에 태어나면 좋을 터인데...’

이런 사람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아직 못 받은 사람이다.

 

은혜 받은 사람은 -아무리 자신이 실패자라도- 자신의 가치를 귀하게 여긴다.

은혜 받은 사람은 -아무리 부모가 실패자라도- 부모의 가치를 귀하게 여긴다.

 

과거에는 못난 부모라고 비난했지만, 은혜를 체험하고 나서는,

아무리 못난 부모라도 나를 낳아준, 나를 나 되게 한 귀한 부모로 존경하게 된다.

 

▶징용 간 재일동포의 한

징용에 끌려가거나 기타 이유로 일본에 가서 말할 수 없이 고생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부모가 나를 버려서 이런 꼴 되었다>며 평생 원망하고 산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결코 버리지 않는 아버지의 사랑>을 더 뼈저리게 깨닫는다.

그래서 자기의 일평생 고난도.. 오늘 은혜/믿음을 주시기 위함이라는

하나님의 은혜로 해석한다.

 

이렇게 은혜를 받고 나면

자기를 버리고 나서 가슴아파했던 부모의 마음까지 헤아린다.  

 

▶나의 장애가 변해서 은혜로

나(이중표 목사)는 어려서 아버지와 제대로 대화를 해 보지 못 하고 자랐다.

그 결과, 어른이 되어서도 나이 많은 남자 성도들과 대화를 잘 못 한다.

이것은 목회에 큰 장애가 되었다.

 

반작용으로, 나는 하나님과의 대화를 더욱 계발하게 되었다.

사람들과 대화가 어려우니, 그 시간에 책과 대화하며 독서로 빠져들게 되었다.

 

결국 나의 어릴 적 형성된 성격적 장애도 지나고 보니 하나님의 은혜였다.

계모 밑에 자랐든지, 징용에 갔든지, 고아원에서 자랐든지...

은혜의 눈으로 보면, 모두 은혜다.

 

아버지의 잘못된 권위

아버지의 권위로 장성한 자녀에게 고함치고, 노려보고, 때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 결과 자녀들과 대화가 완전히 단절된다.

(이렇게 수 십 년 쌓이다가 폭발 하면 자녀가 아버지를 폭행해서 죽이기도 한다.)

 

이런 일은 아버지가 자녀에게 용서를 구해야 할 일이다.

윽박지르기가 통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아버지는 장성한 자녀를 장성한 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한다.

 

▶마치는 말

아무리 나쁜 환경에 내가 처하고 있더라도, 아무리 나쁜 것을 유전 받았더라도

아무리 부모를 잘못 만났더라도, 아무리 배우자를 잘못 만났더라도

 

아무도 원망해선 안 된다. 아무도 탓해선 안 된다.

모든 상처 입은 것도 <더 큰 은혜를 받는 기회>다.

여기서 비로소 치유가 시작되며, 실제로 온전한 인격체로 성장되어 간다.   

'분류 없음 > 2000~2001 그 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명의 제자들  (0) 2008.11.11
1582 결혼의 신비  (0) 2008.11.10
기 펴고 삽시다!  (0) 2008.11.10
1544 가난한 자가 복이 있나니  (0) 2008.10.21
1479 의를 위해 핍박받으면 복 있는 자니  (0)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