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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가 만난 절망과 기회

LNCK 2008. 11. 13. 13:15

여호수아가 만난 절망과 기회 - YouTube

◈여호수아가 만난 절망과 기회     수3:5~7     설교 녹취           #1589

 

 

▲구경은 쉬운데, 직접 해보니까 어렵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종으로서, 여러 가지 놀라운 일들을 많이 구경했다.

모세가 행하는 놀라운 일들을.. 주로 곁에서 지켜보기만 했었다.

그리고 모세가 해 주는 과거의 놀라운 일들을.. 귀 따갑게 듣기만 했었다.

 

반석에서 샘이 솟는 기적도 목격했다.

하나님의 역사, 기적이 일어나는 현장도 지켜보았다.

자기 눈으로 목격하고, 귀로 전해들은 이야기가 많았지만,

그것들은 모두 다 모세가 이룬 역사이거나, 모세가 주인공이었다.

아무리 실감나게 들어도, 그것은 자기가 개입한 사건은 아니었다.

 

그런데 지금은, 모세가 소천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 이끌고, 도도하게 흐르는 요단강을 건너는 일,

이것은 여호수아에게 주어진 일이었다.

 

그가 모세의 후계자로서 처음 해야 했던 일은.. 요단강을 건너는 일이었다.

넘실거리는 물이 흘러넘치는 요단강을 건너는 일은,

지금까지 귀로 듣기는 쉬웠으나.. 실제로 직접 행하기는 난감했다.

옆에서 구경하기는 쉬운 것 같았는데.. 실제로 자기가 직접 행하려니.. 쉽지 않았다.

 

지금 만약에 이 강을 건너지 못하면, 여호수아의 미래는 없다.

아무도 그를 민족의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모세도 홍해를 건너고 난 다음에야.. 민족의 지도자로 인정받았다.

여호수아는 지금, 꼭 건너야할 강 앞에 서 있다.

 

▲내 앞에 가로막힌 요단강

여호수아가 바라보고 있는, 건널 수 없는 요단 강

그런 ‘요단 강’은 오늘날 우리 앞에도 있다.

 

남들이 믿음으로 건넌 이야기(간증)는 많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남의 이야기일 뿐,

내가 직접 건너기 전에는.. 남의 이야기는 별로 소용이 없다.

 

내가 건너야 할 도도한 요단강이 내 앞에 있다.

-불가능의 강 (장애물)

-절망의 강

-눈물의 강

-고독의 강

-나쁜 상황의 강

-정욕의 강

 

그 강이 얼마나 깊은지, 얼마나 넓은지..,

반드시 그 강은 건너가야 한다. 그래야 내 미래가 열린다.

 

▲강은 건널 수 있는 강이다.

하나님이 우리 앞에 흐르게 하신 모든 종류의 요단강들은

우리를 가로막기 위해서 주신 강이 아니다.

우리를 절망시키기 위하여 주신 강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 강을, 우리가 건너가라고.. 허락해 주셨다.

내 앞에 있는 어떤 종류의 요단강이든지,

다 건너갈 수 있는 강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되시기 바란다.

여호수아처럼, 우리도, 우리 앞에 강들을 잘 건너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여호수아는 이 강을 건너기 위해, 이렇게 선포한다.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이한 일을 행하시리라  수3:5

 

그는 믿음으로 선포하고 있다.

요단강 앞에 선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이 반복해서 선포할 말이다.

여호와께서 내 인생의 앞길에서 능력, 기적을 행하시리라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하실 것이라는 선포이다.

 

▲그러나 건너기가 주저되는 강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는 지금 햇병아리일 뿐이다.

경험도 많지 않다. 사실 민족의 지도자로 세워지긴 했지만,

때로는 스스로도 자기 자신이 너무 형편없게 보일 때도 있었다.

 

그런 그가, 지금 요단강 앞에 서 있다.

3일 동안, 그 강가에 머물면서, 여호수아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는 아마도 모세를 생각했을 것이다.

홍해 앞에 서 있는 모세, 고민하는 모세

비하히롯 (홍해 앞)에서 고뇌에 빠진 모세를 떠올렸을 것이다.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며, 홍해 앞으로 지팡이를 내미는 그 모습을 기억해 보았다.

또한 홍해가 쫙 갈라지면서, 바다 속을 육지처럼 건너가던 모습도 되새겨 보았다.

 

모세는 홍해를 건넌 다음에야.. 비로소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로 인정받았다.

 

▲요단강은 찬스!

내 앞에 가로막힌 요단강

이것은 모세 앞의 홍해처럼

나를 나 되게 하는 기회요,

내가 정녕 지도자로 공인받을 수 있는 찬스다.

 

우리를 좌절시키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다.

이 강을 건너기가 쉽지 않은데, 이 강을 건너기만 하면,

나는,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백성들에게도 공인받는 지도자가 된다.

 

그러므로 위기를 기회로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큰 일을 행하시고,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기회요,

내 믿음이 굳세게 되는 기회요,

모세가 모세가 되는, 여호수아가 여호수아가 되는.. 기회다.

 

야곱도 얍복강을 건넌 다음에야, 비로소 12지파의 조상이 될 수 있었다.

우리 앞에 있는 모든 종류의 건너야 할 강들은

우리를 좌절시키려고, 절망케 하려고 흐르게 하신 강이 아니다.

포기하라고 흐르게 하신 강이 아니다.

건너가라고 주신 강이다.

 

▲도강의 비결 - 하나님이 건너게 하심을 믿는 것

여호수아가 가르쳐주는 도강crossing river 비결이 여기에 있다.

   여호와께서 내일 기이한 일을 행하시리라  수3:5

 

하나님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건너하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우리도 믿음으로 선포해야 한다.

 

가로막혔다고 말하지 마시라.

절망이라고 선포하지 마시라.

내일이 캄캄하다고 말하지 마시라.

세계정세가 암담하다고 말하지 마시라.

 

우리 가정에, 나에게, 우리 자녀에게,

이제는 도저히 희망이 없다고.. 말하지 마시라!

여호수아처럼 믿음으로 선포해야 한다.

   여호와께서 내일 기이한 일을 행하시리라  수3:5

‘내일’이라는 시제보다 ‘여호와’ 주체에 더 강조점 있다. 주체가 ‘사람’이 아니다.

 

▲못 건너는 사람

‘그럴 줄 알았다!’

‘나는 내 인생 잘 안 풀릴 줄 알았어!’

‘이 사업 안 될 줄 알았어!’

여러분, 함부로 이런 말 하지 마시기 바란다.

 

대신에 ‘주님이 도우셔서 다 잘 될 줄 알았다!’고 고백하시기 바란다.

‘하나님이 내 길 인도하실 줄 알았다!’고 여호수아처럼 고백하시기 바란다.

 

이렇게 믿음의 선포를 하며 나가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축복하셨다.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  수3:7

 

하나님이 키우시기 시작하면, 어떤 부족한 사람도 크게 된다.

어떤 연약한 사람도, 크게 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람은, 돈이 키우지 않는다.

오늘 당신이 크지 못한 것은, 결코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오해하지 마시라!

한국 사람들은, 돈이 있으면 뭐가 다 되는 줄로 믿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하나님이 키우셔야 큰다.

 

마찬가지로 배경이 키우지 않는다.

자기가 의지하는 인맥이 키우지 않는다.

그것은 세상 사람들의 생각이다.

 

아브라함이나,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크는 것은, 사람 줄을 잘 잡아서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났다.

자기가 쥐고 있던 모든 인맥을 다 끊어버렸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고 알지 못하는 땅으로 나아갔다.

믿음으로 모든 연줄을 끊어버리고, 유프라테스 강을 건넜던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이 그를 키워주셨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내가 붙들 수 있는 모든 세상 줄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 ‘줄’로 삼고 나아갈 때,

나도 아브라함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다.

 

주님께서 우리를 크게 하시려고 홀로 세우신다.

주님께서 우리를 크게 하시려고 오해를 받게도 하신다.

우리를 크게 하시려고 배반을 당하게도 하신다.

= 절망을 경험하게도 하신다.

= 욕을 먹게도 하신다.

= 아무도 의지할 사람이 없도록 만들어 버리신다.

= 때로는 실패도 경험하게 하신다.

= 때로는 질병도 허락하신다.

= 가난을 경험하게도 하신다.

 

우리 주위에 보면, 클 듯 클 듯 하면서.. 결국 못 크는 사람이 있다.

‘저 분은 좀 클 수 있는데, 왜 저렇게 못 크나?’ 생각이 든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하나님이 건너가라고 주신 모든 요단강을

건너가면 클 터인데,

건너가지 못하는 것이다.

 

수틀린다고 그 앞에서 휙 돌아서는가 하면,

두려워서 뒤돌아가기도 하고,

믿음이 없어서, 쉽게 좌절하기도 한다.

 

절대로 그 강을 건너지 않고는, 여호수아가 될 수 없다.

 

자꾸만 다른 것을 의지하면 안 된다.

내 능력, 내 경험, 물질, 사람을 의지해서 도강하려고 하면.. 안 된다.

하나님만 나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이 건너게 하실 줄 믿고.. 모험으로 나아가야 한다. (후략)

<08.10.26. 인터넷설교 녹취   *원제목 : 기이한 일을 행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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