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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꽃이 떨어진 자리에 열매를 맺게

LNCK 2008. 12. 1. 14:59

◈주님은, 꽃이 떨어진 자리에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모두 펀 글

 

 

실패, 상실을 당하면 낙심할 필요 없습니다.

이전에는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었는데,

실패, 상실을 당한 후에

비로소 열매 맺는 인생이 된 경우가... 너무나 허다합니다.

 

 

▲열매는 꽃이 져야... 비로소 맺힙니다.  

아름다운 꽃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잠깐 동안 빛내다가 곧 시들어 떨어지고 맙니다.

아름다운 꽃이 시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또는 떨어져 버린 꽃을 보면서

안타까워 해 본 적이 있습니까?

 

그러나 열매는 아무데서나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화사한 꽃들이 떨어지고 난 다음, 바로 거기,

그 꽃이 떨어진 자리에서 윤기 있고 알찬 열매가 영그는 것입니다.

시들지도 않고 떨어지지도 않는 꽃이 있다면

거기에서는 아름다운 열매를 보지 못할 것입니다.

  

인생의 열매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아가노라면 기쁨의 꽃이 떨어지고 슬픔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행복의 꽃이 떨어지고, 고난과 아픔이 찾아올 때도 있습니다.

아름답게 빛나던 꽃 같은 시절이 속절없이 지나가고

절망의 그림자가 찾아올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자리에서 생명으로 꽉 찬 열매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꽃이 떨어져 버린 아픔이 크면 클수록 더 탐스러운 열매가 열립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저주를 받았습니다.

모든 아름다움이 일시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의 열매로 다시 세상 속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예수님의 끝은 더 아름다운 삶의 시작이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선물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꽃이 떨어진 자리에서 열매가 열린다는 것을 깨닫게 마음의 눈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의 눈을 열어주시는 분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절망하고 좌절하는 사람들,

분노와 억울함과 한에 맺혀 있는 사람들, 그래서 영의 눈이 어두워진 사람들에게

영의 눈을 다시 열어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실망과 좌절과 실패의 자리에 찾아와서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이제는 열매를 맺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갑작스런 부도를 만납니다.

어떤 사람들은 보증을 섰다가 재산을 다 날려버립니다.

어떤 사람들은 건강을 잃고 병을 얻습니다.

갑작스레 퇴출을 당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늙어가면서 젊음의 아름다움을 상실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자리에서 밀려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이 시들어 떨어지듯이 허망하게 끝나는 인생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바로 그 자리에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아름답고 탐스러운 열매를 열리게 하십니다.

 

▲선교에 실패했으나 끝내 열매 맺은 웰치 이야기  

미국의 한 젊은이가 선교의 꿈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아프리카로 향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내가 아프리카에 도저히 적응하지 못하여 1년 뒤에 귀국하였습니다.

그는 선교의 실패자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선교의 소명을 잃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는 직접선교에는 은사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지원 선교, 즉 재정을 지원하는 선교가 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포도주스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의 꿈은, 알코올 성분이 없는 포도 주스를 만들어서

성찬식에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사업은 크게 성공했습니다.

그의 이름이 웰치Welch이며, 지금도 웰치 포도 주스라면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그는 연간 막대한 선교비를 지출하는데, 그의 총수입의 절반이라고 합니다.

그는 확신을 가지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주님께 붙잡혀 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이 내 안에 사신다.”

  

웰치는 아프리카 선교에 실패했으나 하나님은 실패한 웰치를 다시 찾아와서

그에게 새로운 선교를 하게 했습니다.

그는 실패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영의 눈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열매를 맺는 놀라운 하나님의 일군이 되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아름다운 꽃만 피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생명의 꽉 찬 열매도 열리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성공한 그 자리에만 계신 분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실패하여 울고 있는 그 사람에게도 찾아오셔서

새 일을 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아들 잃고 교회 개척한 여자 목사님 사연

양평군 옥천면 용천3리에 있는 엘림교회가 있습니다.

용천리는 이름처럼 ‘용이 승천한 곳’이랍니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 자부심이 대단하답니다.

 

그 동네는 교회가 들어오지 못하는 동네였습니다.

교회가 들어오면 안 되는 동네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거기에 李목사님이라고 하는 여자 목사님을 보냈습니다.

어떻게 이곳에서 교회를 하려고 생각했느냐 물었더니

이분이 사연 을 들려주셨습니다.

 

이분이 서울 사랑의교회 여전도사님으로 계시다가

7년 전에 대학생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습니다.

마음의 고통이 가득한 상태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목사안수를 받고

교회를 개척하도록 도전을 받았다는 겁니다.
        

아니, 지금 다 큰 아들이 어이없이 죽었는데,

목사안수에 교회개척이 웬말입니까?

그저 날마다 드러누워서 울고불고 할 판인데,

그런 상황에 있는 이 분을 하나님이 몰아붙인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상황을 그렇게 만들었다 는 겁니다.

 

용이 승천했다는 용천3리에 하나님의 인도 가운데

가보지도 않고 땅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없는 지역이니까 교회가 세워져야 된다는 생각으로

땅을 사고 나서 가보니까, 그 땅이 사당 터더라는 겁니다.

 

제가 그 교회 마당에 들어가 보니
마당 끝에 나무 대여섯 그루가 서 있는데,

전체가 숲을 이룬 듯 얼마나 근사한지

꼭 누가 일부러 조경을 해놓은 것 같았습니다.

 

마당 끝 근사한 숲 옆에 기와집이 하나 있기에

느낌이 좀 이상해서 뭐냐고 물었더니 사당이라는 겁니다.

그 동네 사당인데 일 년에 한 두 번 온 동네 사람들이 와서

제사지내고 그러는 데랍니다.

어찌된 사연인지 그 사당 터가 복덕방에 나와

이 목사님 손에 들어온 겁니다.

 

목사님이 그 동네에 가서 교회를 세우려고 하는데,

교인은 하나도 없고 이장이라는 사람이 와가지고 이 목사님한테

‘사당 터에 교회를 세우면 당신이 무사할 줄 아느냐?’고 악담을 퍼붓더랍니다.

 

또 이웃에 사는 70대 할머니가 와서는

‘당신이 죽지, 살 줄 아느냐?’면서 유치원 아이 나무라듯이 다그치더랍니다.

 

그때 이 목사님이 그 할머니하고 이장한테

한 시간씩이나 온갖 험한 욕을 먹으면서 서 있는 모습을 지켜봤던 분이

나중에 교인이 됐는데, 그분 말이

‘그때 이 목사님이 유치원 아이 벌 서듯이

그분들 앞에서 한 시간을 그러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 목사님은, 이장과 할머니가 한 시간이나 욕을 퍼부어댔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견뎌냈을까요? 그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라도 있었을까요?

 

李목사님 말씀이,

"아들 죽은 슬픔이 너무나도 큰 상처로 자리를 잡아서

누가 무슨 욕을 해도

아들 잃은 슬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더라."는 겁니다.

 

누가 뭐라고 그러든 마음에 아픔으로 다가오지 않아 그저 끄덕끄덕했답니다.
        

이후로 목사님이 여기서 무슨 교회를 하겠나 싶어 떠나려고 하자

하나님이 놀라운 일을 통해 못 떠나게 붙잡더랍니다.

 

그렇게 야단을 쳐댔던 이웃의 70대 할머니가

몇 달 후에 목사님을 찾아와서 무릎을 딱 꿇고 앉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너무 놀래가지고 왜 이러시냐고 했더니,

이 할머니가 정중하게 머리를 숙이면서,

"목사님, 나를 용서해주십시오." 그러더라는 겁니다.

 

이 목사님이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 왜 이러시냐고 다시 물었더니

할머니가 그간의 사연을 말하더랍니다.

 

지난 몇 달 동안 미국 유학 간 손자가 미국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죽을 뻔했는데

다행히 살아났고, 며느리가 낙태를 하고,

집안의 자손들에게 우환이 벌어지는데 감당할 수 없는 정도여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몇 달 전에 욕을 막 퍼부어 댔던 일과

심심하면 한 번씩 들러서 목사님을 찔러댄 일이 생각이 나

자신이 너무 센 신을 건드려가지고

우리 집에 이런 우환이 생기는가 보다 싶었답니다.

 

또 그 이장님은 어땠는지 아십니까?
60이 다 돼 가는 그 목사님을,

유치원아이 나무라듯이 사정없이 몰아붙인 이장님은
그날 밤에 토사곽란이 일어났답니다.


그것도 너무 심하게 와가지고 병원에 실려 가서

한 1주일을 입원해 있었답니다.

그 뒤로 이분 마음에도 하나님이 감동을 주셔서

목사님을 찾아와 용서해달라며 사과를 해서

교회를 짓게 되었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어쩌면 그렇게 일을 묘하게 하실 수가 있습니까?

이 목사님이 자기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 무슨 큰일을 한 것처럼 됐대요.

사실 자기는 아들 잃은 슬픔 때문에 어쩔 바를 몰라

누가 욕을 해도 아프지도 않고 그냥 기도만 하고 있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었다는 겁니다.

 

엘림교회 예배당이 얼마나 예쁘던지
제가 거기에서 우리 부부생활 세미나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 150명 들어가면 딱 맞는 크기인데

부부생활 세미나 하면 딱 좋을 방입니다.

얼마나 예쁘게 지어놓았는지 모릅니다.

 

또 주변경관이 좋아서, 용천3리 골짜기에 펜션이 한 20~30개는 있더라고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그 이 목사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고,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 더 읽으실 분 ...................................

 

▲산불이 나면, 모든 나무가 다 타 죽지만, 반대로 더 잘 크는 나무도 있습니다.

 

미국 네바다 주에 세콰이어 국립공원이 있고,

거기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가 제일 많이 모여 있다.

그 중에 큰 나무의 높이는 1백 미터, 지름은 12미터나 된다.

 

이 세콰이어 나무의 별명은 ‘산불로 크는 나무’이다.

이 나무의 씨앗은 0.05그램이다. 너무 작다.

그런데 씨앗이 퍼져서 땅속에 들어가야 되는데,

낙엽이 너무 두껍게 쌓여있어서, 땅속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그래서 발아가 안 되고, 흙 속에 착상이 잘 안 된다.

 

그러다가 산불이 한 번 나면, 낙엽들이 다 타서 없어진다.

그래서 한 번 흙 속에 들어가서 발아가 되면,

얼마나 성장속도가 빠른지, 1년에 30센티씩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10년에 3미터, 1백년에 30미터가 된다.

 

산에 번개가 떨어지거나,

나무가 쓰러질 때 서로 부딪혀서 마찰열로 산불이 날 때가 있다.

그 때 세콰이어 나무는 놀라운 번식을 시작하는 것이다.

 

 

▲주님은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을 데려가시고,

그래서 오직 주님 한 분만 헌신적으로 사랑하게 하십니다.

아예 독신도 마찬가집니다. 아예 데려가신 경우입니다.

 

1819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명문 트리니티 대학을 졸업한

조셉 스크리븐(Joseph Scriven)이라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아름답고 사랑스런 아일랜드 처녀와 약혼하고 행복한 앞날을 꿈꾸고 있었는데

1840년 결혼 전야에 신부가 익사하는 사고가 일어난 것입니다.

 

1845년 그는, 25세의 나이로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을 찾아 캐나다로 떠납니다.

그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으로 상처를 디디고 새 삶에 적응해 갔지만

캐나다에서 만난 두 번째 약혼자가 다시 결혼을 앞두고

결핵으로 세상을 떠나보내는 비극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과의 깊은 사랑에 빠져있던 그는

이 모든 슬픔을 주께 맡기고 기도하면서

<자기 인생을 독신으로 살라는 주의 뜻을 발견하고>

그는 이웃 사랑과 이웃 섬김에 모든 것을 걸고 살아가게 됩니다.

 

마침내 캐나다 온타리오 포트 호프(Port Hope)에서는

그를 산상수훈대로 사는 사람, 선한 사마리아인, 성자라는 별명으로 부르게 됩니다.

 

1857년, 아일랜드에 남겨 두고 온 어머니가 중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받고서

그는 당시의 정황상 쉽게 달려 갈수도 없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어머니를 위해 기도하며

자신의 아픔 속에 다가와 그를 위로 하시던

친구 예수님이 어머니의 친구가 되어 주시기를 기도하며

펜을 잉크에 묻혀서 시 한편을 써내려 갑니다.

 

바로 이 시가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을 받은 찬송시가 된 것입니다.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마을 사람들은 고속도로변에 그의 시비를 세워

그를 기념하고자 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온타리오 고속도로 변에 그를 기념하는 -시비-에서 (사진 클릭)

“위대한 박애주의자, 신실한 그리스도인,

1857년 포트 호프에서 쓴 위대한 시의 작시자 조셉 스크리븐

펭겔리 묘에 잠들다”라는 소개와 함께

바로 그 아래 그가 쓴 아름다운 찬송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죄짐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주께 고함 없는 고로 복을 얻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시험 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없이 낙심 말고 기도드려 아뢰세

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볼 수 있을까

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

 

젊고 유망한 청년 스크리븐으로 하여금

사랑하는 여인을 두 번씩이나 잃은 슬픔을 떨치고 일어나

포트 호프의 성자가 되게 한 그 예수님,

인생의 비극 속에 가장 아름다운 찬송 시의 작사가가 되게 한 그 예수님은

오늘날 동일하게 ‘나의 예수님’이 되십니다.

 

예수를 믿는 것이 인생의 모든 고통을 설명하지 못할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모든 성도 곁에 반드시 다가와 만나주시는

그 분의 또 하나의 이름은 <친구>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상 모두 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