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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한그릇 - 불의한 청지기가 칭찬받은 이유 4가지 1617

LNCK 2008. 11. 29. 09:05

◈불의한 청지기가 칭찬받은 이유 4가지    눅16;1-9   -스크랩 출처보기-



예수님이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한 이유를 본문에서 4가지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1. 썼다 2. 인정하였다. 3. 대비하였다. 4. 사람을 얻었다.


▲1. 썼다.


불의한 청지기는 우리에게 물질은 <쌓아 놓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다른 청지기는 물질을 관리하고 보관하고 늘리는 일에 집중하였습니다.


그것이 청지기 임무입니다.

재산 10억을 관리하기 시작하여 20억으로 늘렸다면 유능한 청지기입니다.

주인은 그런 청지기를 해고시키기 않고, 평생 데리고 있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부자주인은 그 청지기를 스카웃하여 가려고 혈안이 될 것입니다.

좋은 조건을 다 제시하면서 부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청지기를 칭찬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하셨습니다.

왜 예수님은 남다른 그 청지기를 칭찬하신 것일까요?


이 청지기는 다른 청지기와 달리 <물질을 쓰는> 청지기였습니다.

주인 물질을 자기 물질인 것처럼 <막 사용>하였습니다.


불의한 청지기이지만, 그 속에서 칭찬받을 만한 것은

물질은 사용하기 위하여 있는 것이지,

쌓아 두고 늘리기 위하여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우리에게 예수님은 알려 주시려고, 이런 이야기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물질은 쓰려고 존재한다>


<돈은 쓰려고 버는 것이다>


생일 케이크 촛불에 불을 붙입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끄려고 불을 키는 것입니다.

초가 아깝다고 초만 잔뜩 모아놓고 불을 켜지 않는다든지,

생일 케이크가 아깝다고 내놓지 않고, 창고에 쌓아두기만 한다면...

어리석은 일입니다.


물질을 왜 벌어 드립니까?

쓰려고 버는 것입니다.


돈을 샘물과 같아서 자꾸만 퍼 마셔야 새로운 물이 더 나오게 됩니다.

이 청지기는 물질을 허비할 정도로 막 쓰는 청지기였습니다.

이런 점을 칭찬하셨습니다.

사기꾼 같은 청지기이지만, 그 속에 이런 점이 좋다고 칭찬하셨습니다.


▲2. 인정하였다.


이 청지기는 나쁜 사람입니다. 청지기의 임무가 재산을 잘 관리하는 것인데

이 청지기 때문에 주인은 보통 손해를 본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이 청지기를 지혜롭다고 칭찬하셨을까요?


무엇인 지혜로운 것일까요?

청지기가 해고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남의 재물을 제 재물처럼 사용하였기에 해고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청지기입니다.

다 하나님의 것인데, 내 것처럼 여기는 것은 청지기가 아닙니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시24;1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1;3


우리도 하나님의 청지기인데, 내 것처럼 사용하면 청지기에서 해고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의 해고는 육신의 죽음을 뜻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청지기도 주인 물질을 자기 물질처럼 사용되다가

결국은 해고되게(죽게) 되었습니다. 그 때 청지기는 자기 잘못을 알았습니다.


이 청지기는 주인이 해고시키려고 할 때에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항의하지 않았습니다. 거짓말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잘못을 인정하면서 다음 계획을 세우는 모습을 예수님은 칭찬한 것 같습니다.


자기 잘못을 자기가 안 다는 것도 큰 축복입니다.

잘못하고도 무엇이 잘못인지 모르는 이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불의한 본문 청지기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였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으로부터 칭찬받은 점입니다.


▲3. 대비하였다.


내일을 대비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런데 불의한 청지기는 미래를 대비할 줄 아는 이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칭찬하였습니다.


자기 주인의 재물을 이용하여 탕감하여 주면

후에 사람들이 자기를 선대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내일을 대비하면서 준비하는 청지기이기에

예수님은 지혜로운 청지기기라고 칭찬한 것입니다.


청지기는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꼬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럽구나.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저희가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우리가 이 세상에서 도와준 사람들, 나에게 도움 받은 사람들은

나를 천국으로 인도해 줍니다. 천국에서 큰 상급을 받도록 증인이 되어 줄 것입니다.

물론 이 세상에서도 그들이 나를 도와줄 것이지만,

본문은 저 천국에서 그들이 나를 도와줄 것을 더 크게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까?

내일을 대비하는 사람이 칭찬받을 사람입니다.

이 청지기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4. 사람을 얻었다.


물질은 사람을 얻는데 사용하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청지기가 칭찬받은 이유는 물질을 이용하여

<사람을 얻는 데> 사용할 줄 아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반대로) 사람을 이용하여 물질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청지기는 물질을 이용하여 사람은 얻었습니다. 그래서 칭찬받았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16:9


예수님은 물질이 중심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사람 중심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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