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의 3대 능력 마4:20 펀 글 편집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마4:20
▲바울의 예
제가 성경 읽을 때마다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
<왜 바울은 곳곳에 갈 때마다, 엄청난 고난을 당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초기에 좀 고난을 당하면, 후기에는 팔자 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바울이 스데반 죽이는 데 동참한 죄값이 너무 커서, 죽을 때까지 당한 것일까요?
<왜 처음부터 끝까지 고난으로 시작해서 고난으로 끝났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해답을 요즈음 풀었습니다. 아래에 나와 있습니다.
▲<성공>에 대해 세상 철학과 기독교의 차이
세상철학은,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오니까, 자기가 계발되고 자기가 유능해야 합니다.
성경사상은, 능력이 자기가 죽고 내주하시는 예수, 성령으로부터 나오니까, 갈2:20
자기가 더욱 가난, 연약, 겸손, 절망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가난, 연약, 겸손, 절망하실 수 있었습니다.
바울, 베드로는, 스스로 가난, 연약, 겸손, 절망이 잘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강권적으로 그들을 가난, 연약, 겸손, 절망 상황을 만들어가셨습니다.
바라보기에는 한 없이 안타깝지만, 능력의 종이 되기 위해서는..어쩔 수 없었습니다.
인류의 구속사역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절규하시는 예수님을 안타깝게 바라보신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해서,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종들을 안타깝게 바라보십니다.
거기서 능력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평생 '공사 중'이어서 under construction
자기가 조금만 잘 되면, 잘 풀리면
3대 능력(가난의 능력, 연약함의 능력, 겸손과 자기 절망의 능력)이 사라져 버립니다.
대신에 자기 능력이 펄펄 살아서 활개 치다가... 하나님 나라를 그르칩니다.
▲1. 가난의 능력
세상에서는 권력, 재력, 인맥 등의 자산을 많이 가질수록 능력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가진 것이 없이 가난할수록 능력이 많습니다.
그래야 오직 하나님 한 분만 간절히 붙들게 되고
능력은 거기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가난하므로 아무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세속적 가치관, 사고방식>에 깊이 물들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성경의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가난한 가운데서도 큰 능력을 소유했습니다.
아니 그들의 능력은.. 가난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슨 이 세상의 것을 많이 가진, 다 갖춘 분들이 아니었습니다.
거의 다 그렇습니다.
일례로 모세를 보십시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가 손에 쥔 것은, 마른 막대기 하나뿐이었습니다.
그깟 막대기 하나 들고서
막강한 바로의 군대와 싸워 이겼습니다.
그는 나이도 많았다. 80세였습니다.
호령할 군대도 없었습니다.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 뒷 배경, 연줄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붙들 것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었습니다.
모세는 그 하나님 한 분만 오직 간절히 붙듦으로써...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모세가 출애굽 2백만 백성을,
40년 동안이나 홍해를 건너고 광야를 통과하며, 지도할 수 있었던 것은
모세의 인간적 능력, 지도력(리더십)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공급 받은 능력이었습니다.
목회를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어디에 있습니까?
- 아무 것도 없으면... 목회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비결이 어디서 나옵니까?
- 아무 것도 의지할 것이 없으면.. 자기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돈도 없고, 연줄도 없고, 건강도 없을수록.. 하나님만 간절히 붙잡기 때문입니다.
자기에게 능력(재력, 지도력, 학력 등)이 있다고 생각하고,
힘이 있고, 가진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하나님의 능력은 그에게서 떠나갑니다...
자기가 유능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착각하고, 자랑하다가는
반드시 하나님의 능력은 그에게서 떠나갑니다...
-이 단락 출처 클릭-▲2. 연약함(질병)의 능력
▲3. 겸손과 자기 절망의 능력
왜 하필 베드로일까요?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에 앞서. 예수님을 대신하여
교회와 성도들을 맡아 목양할 책임을 베드로에게 맡기시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질문이 생깁니다. 하필 왜 베드로인가?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실패자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이 엄청난 사명을 맡기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떻게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사람 보는 눈이 없으신 것입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정확하게 사람을 보고 계셨습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께서는, 이제 베드로가 자격을 갖추었다고 보셨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베드로가 무슨 자격을 갖추었다는 것입니까?
베드로는 자신을 믿지 않는 자가 된 것입니다.
아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나 같은 자가 무슨 자격이 있나?’
그런 베드로가 주님의 택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이나 물으시고
그 때마다 “내 양을 먹이라” 하셨습니다.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실 때, 베드로는 가슴이 저렸을 것입니다.
‘정말 내 마음을 주님 앞에 드러내 보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자신이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일이 생각났을 것입니다.
“주님, 제가 비록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고개를 들 수 없는 죄인이지만,
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합니다.
저를 주님이 다시 찾아주시고 제게 사명을 맡기신 주님을 저는 정말 사랑합니다.”
그렇게 세 번째 고백을 하고,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죄를 씻어주시고,
교회와 양떼들을 베드로에게 맡기셨습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실패자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베드로는 자기가 실패자라고 하는 사실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이 사실을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랬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 올 때마다, 그가 큰 문제를 만날 때마다 베드로는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하는 그 고백으로 사명의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그에게 닥친 십자가를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베드로를 통하여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셨고,
위대한 일을 이루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평생 “예수님, 사랑합니다.” 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것이 베드로의 능력이었습니다. -이 단락 출처, 클릭-
.................................. 더 읽으실 분................................
▶성 프랜시스의 비밀 무기 : 약함
중세기의 기독교 수도사 아시시의 성자 프랜시스를 아실 것입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한테 존경받는 훌륭한 성직자였습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찾아와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프랜시스 선생님, 선생님은 그리스도의 거룩한 영광을 나타내고,
누구든지 선생님을 만나기만 하면 사람들이 변화되는데,
그 놀라운 성업을 수행하고 계신 비밀이 어디에 있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은 어느 날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그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셨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이 땅 모서리 한 구석에서
가장 연약하고 가장 무지하며 가장 미련한 한 사람을 보기 시작하셨습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눈동자는 머무셨습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께서 프랜시스를 선택해서 사용하시는 비밀이었습니다.
*관련 글 : 성 프란시스 의 꿈 (강추) *관련 글 : 성 프란시스의 가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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