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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9

구속적/ 적극적 거룩 1702

LNCK 2009. 1. 20. 11:00

 

◈적극적/구속적 거룩                  고후3:18                 설교 일부 녹취

 

 

▲당시에 충격적인 주장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말씀은, 당시 정황으로 보면,

마치 천동설 시대에 지동설을 주장하는 것처럼 충격적인 표현이었다.

 

왜냐하면 헬라 철학 세계에서 ‘현상계 즉, 보이는 세상’은

저급한 것이요,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것인데,

<고상한 로고스 말씀이 저급한 육신이 되셨다>는 주장은... 충격이었던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수탉을 바친 이유

소크라테스의 죽음이 이런 당시 헬라사회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그가 죽을 때, 절친한 친구에게,

‘자신을 위해서 아스클레피오스 신에게 수탉을 바쳐달라’고 부탁했다.

 

아스클레피오스는 ‘치유의 신’을 의미하는데,

그에게 수탉을 바치는 것은

<자신의 오랜 질병이 나았음을 감사하는 제사>를 뜻한다.

 

다시 말해서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죽음을

‘오랜 질병으로부터 놓여지는 것’으로 이해했던 것이다.

 

①죽음이 인생의 끝이 아님을 인식한 것은... 잘 한 것이지만,

②육체를 입고 사는 이 세상은 더럽고, 추하고, 병들어 고생하는 것이라는

즉 ‘육체와 현상세계를 멸시’하는 당시 헬라사회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세상의 터부적 개념의 거룩

이 세상에는 <천상의/신적인 것은 손대면 안 된다. 접촉해서는 안 된다>

는 개념이 있다. ‘터부’라고 한다.

쉽게 말해서 건드리면 부정 타기 때문에, 건드리면 안 되는 것이다.

 

성경에도 비슷한 개념이 나온다.

학2:13절에 ‘사람이 시체를 만져서 부정해 졌는데,

이 부정한 사람이 떡, 국, 포도주, 기름을 만지면

그 떡, 국, 포도주, 기름이 부정해진다’는 것이다. 학2:13

 

▲성경의 적극적/구속적 거룩

그런데 성경에는 이 세상과는 다른 개념의 <거룩>이 나온다.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하니라. 출29:37

 

세상의 종교/신앙이 믿는 바는,

거룩한 신적인 것이 있고,

그러나 육체와 현실은 더러운 것이고,

 

거룩한 신이 육체와 현실에 접촉하면

그 거룩한 신/터부가 부정타고, 더러워진다고 믿는다.

 

'신성불가침', '불가촉천민' ... 이런 말이 다 그런 개념에서 파생된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거룩한 신이 있고,

그 거룩한 신이 육체와 현실에 접촉하면

육체와 현실이 (부정타는 것이 아니라) 덩달아 거룩해진다는 개념이다.

 

아주 소극적으로 자기를 지키고, 꽁꽁 감싸서 유지하는 ‘거룩’이 아니라,

아주 적극적으로 자기를 공개하고, 자기를 세상과 접촉시키려하는 ‘거룩’이다.

그래서 세상 거룩과 구분하기 위해 이런 이름을 붙여 보기로 하자 적극적 거룩’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적 거룩이 이와 같다.

거룩한 말씀이.. (당시 사람들이 생각하던 저급한) 육체가 되셨다.

그 이유는, ‘적극적 거룩, 구속적 거룩’ 때문이다.

당신의 거룩함을 죄로 물든 세상에 접촉시켜서,

접촉하는 모든 세상을 다 거룩하게 만드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기에.. 그 거룩한 신성이 다 망가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세상에 오셨기에.. 부정 탄 것이 아니라, 부정不淨하게 된 것이 아니라

거룩한 자신을 부정한 세상에 접촉하셔서.. 도리어 이 세상을 거룩하게 바꾸신 것이다.

 

 

◑적 용

 

▲1. 구슬이 세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그런데 이 은혜는 감추어진 비밀, 공개된 비밀이다. '비밀'인 이유는,

빛이 어둠에 비취되, 어둠이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요1:5

자기 땅에 왔으나, 자기 백성이 영접치 아니하였기 때문이다. 요1:11

 

말씀이 육신이 되어 자기 백성과 접촉을 시도하셨지만, 요1:14

자기 백성이 그 접촉을 거부하면, 영접치 아니하면... 말짱 헛 일이다.

 

적극적으로 자기 백성과 접촉을 원하시는 하나님께

자기 백성도 적극적으로 하나님과 접촉해야 한다.

그러할 때, 그 거룩에 접촉이 되어서.. 우리도 거룩해진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후3:18

 

모세가 하나님과 접촉한 후에, 그 얼굴에서 주님의 광채가 나타났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우리도 주님과 접촉해서,

주님과 같은 영광스런 형상으로 변하는 것이다. 접촉하면 물들게 되어 있다.

 

▲2. 적극적/구속적 거룩을 추구해야

바리새인들은, ‘세상적/터부적 거룩’의 개념을 갖고 있었다.

자기들을 스스로 거룩하다 생각하고, 더러운 죄인들과 접촉을 피했다.

그들과 접촉하면 부정하고, 자기들의 거룩이 파괴된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면도 일면 맞다. 영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적극적/구속적 거룩’을 택하셨다.

죄인, 세리의 집에 적극적으로 찾아가셔서

그들과 만나시고, 그들과 접촉하셔서, 당신의 거룩을 나누어 주셨다.

만나는 죄인들을 모두 거룩하게 변화시키셨다.

우물가의 여인, 삭게오,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 십자가 위의 강도 등이다.

 

금년 우리 창ㅈ교회 표어를 ‘말씀이 육신이 되어’로 정했다.

이런 ‘적극적/구속적 거룩’을 우리 삶에 적극 적용하자는 뜻이다...

 

<09.01.04. 인터넷설교 부분 녹취, 정리                [주제별 분류] 성결의 신학

 

 

 

사람의 위는 암의 발생률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음식물이 쌓이기에 그럴 것입니다.

그러기에 늘 움직이며 살아야 합니다. 활동적인 사람이 건강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암의 발생률이 적은 곳은 심장이라고 합니다.

계속 움직이며 피를 공급하기에 암세포가 들어붙을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끊임없이 베풀고 사랑으로 받아들이면 암에 걸리지 않습니다.

‘영혼의 암’에 걸리지 않습니다. (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