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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9

하나님의 입김, 사탄의 입김 1832

LNCK 2009. 4. 8. 15:08

◈하나님의 입김, 사탄의 입김      욥32:1-22              -09.02.10.설교스크랩, 출처-

 

 

우리는 누구의 입김이든지, 입김을 받아서 살게 되어 있습니다.

나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입김을 받습니다.

성령의 입김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그렇지 않으면 세상/마귀의 입김이 끊임없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입김’이 만연하는 세상


▲결혼에 영향을 주는 주변 사람들의 입김

어느 기관에서, 결혼적령기 남녀 7백여 명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배우자를 고를 때 누구의 영향력을 가장 많이 받느냐?’


그런데 그 설문조사에 이렇게 표현이 되어있어요.

배우자선정에 있어서

어머니의 입김, 아버지의 입김, 형제자매의 입김, 친구의 입김, 등

<입김>이라는 말을 사용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배우자를 선정할 때 어머니의 입김이 제일 많이 작용한다.

약46.6%가 어머니의 입김에 영향을 받고 배우자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약 21.1% 또 형제자매는 14.4%

그리고 친구가 한 5%... 그런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입김’의 힘

이건 뭐 이렇게 개인적인 생활 속에서만 쓰는 단어가 아니고

미국의 입김이 대한민국의 정책을 좌우한다.

그런 얘기 우리가 흔히 쓰지 않습니까?


일본의 입김이 북한에 작용했다.

중국의 입김이 김일성을 좌지우지했다.

뭐 이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그러니까 나라와 나라사이에도 입김이라는 말을 쓰고

또 기관과 기관사이도 입김이란 말을 씁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의 입김이 뭐 작용했다.

정부의 입김이 은행에 뭐 어느 모 은행에 작용했다.

이렇게 다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에덴동산에도 입김이 활개치다.

이렇게 입김이란, 타자에게 불어넣어서 그것이 그 타자의 생각이 되어서

그 타자가 자기 생각인 것처럼 내뱉게 되죠.


뱀이 하와에게 입김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리고 하와가 아담에게 입김을 불어넣었는데

그건 결국 애초에 뱀이 불어넣은 입김이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어라. 그러면 하나님처럼 되고 눈이 밝아져서 세상 살맛 날것이다.

라는 뱀의 입김이 들어간 것이에요.


그런데 그 입김이.. 하와에게 자기 생각이 되어버리고

그리고 하와가 남편에게 아내의 입김을 쏩니다.

그러니까 그 입김으로, 남편 아담도 하와와 같은 입장을 갖게 됩니다.

입김의 힘이 그만큼 쎄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동차 구매를 결정하는 house power 주부의 힘(입김)

예를 들어 집에서 자동차를 산다. 그런데 그게 누가 제일 입김이 강한지 아세요?

자동차 결정권에? 집에 있는 주부들이래요.


자동차를 파는 분들의 전략은,

<한 가정이 어떤 자동차를 살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주부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부층을 공략해야 자동차를 잘 팔수 있다고 합니다.


특별히 남편이 자동차 마니아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남편의 기호대로 자동차를 사게 되는 그런 경우는 드물고

그저 한 대 사서 온 가족이 다 써야 되는 그런 경우에는

아무래도 ‘주부의 입김이 제일 세다’고 말합니다.



◑엘리후가 가졌던 통찰력 - 입김의 중요성


▲32:8,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입김)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다’ 라고 할 때 ‘영’은 루아크/바람이라는 단어입니다.


사람의 속에는 바람이 있고,

거기에 전능자의 숨결이, 다시 말해 전능자의 입김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준다.


그러니까 우리가 깨달음을 갖고 있다는 것, 무엇을 이해한다는 것,

이게 다 바람이라는 것이에요. 입김이라는 겁니다.


서두에서, 남녀가 결혼할 때, 입김에 의해서 배우자를 선택하는가 하면,

한미 관계, 북중 관계에서도 입김이 광범위하게 작용하는데,

이것과 비슷하게/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인간에게 입김을 불어넣어서, 사람을 움직이신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겐 당연한 깨달음이지만,

먼 옛날 구약시대에 엘리후가

‘하나님의 숨결(입김)’에 대한 통찰력을 깨닫고/가지고 있었던 것은,

매우 눈여겨 볼만한 사실입니다.


즉, 인간의 생각과 인간의 이해력, 또 인간의 판단력,

이런 것들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명확하게 지금 얘기해 주고 있습니다.

바로 ‘입김’이라는 것입니다.

사탄의 입김/세상의 입김/하나님의 입김 등에 의해서

사람은 생각하고/이해하고/판단하게 된다는 것이.. 엘리후가 가졌던 통찰력입니다.


▲사람에겐 영이 있고, 거기엔 하나님/사탄의 숨결(입김)이 영향을 미친다. 

엘리후는 사람의 속에 있는 '영'이 있다고 말합니다. 32:8

우리나라 전통적 표현으로는, 얼/넋/혼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슬기/깨달음/생각/판단.. 이런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정신을 말합니다.

그런 영이, 외부의 바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9절, 나이가 많은 자가 말할 것이요, 연륜이 많은 자가 지혜를 가르칠 것이라 하였지만

가만히 보니까 대인, 큰 사람이라고 지혜롭거나

나이가 많은 노인이라고 올바른 이해를 갖는 것은 아니로구나. 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지혜와 이해력과 올바른 판단력과 생각은

다 밖에서 입김으로 내게 들어오고, 또한 그것이 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입김을 불어주시지 않으면

올바른 이해력이라는 것은 세상에 있을 수가 없다.. 라는 것입니다.



◑적용 : 하나님의 입김 과 사탄의 입김


결국 세상에서 타락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사탄의 입김에 놀아나는 것이고


선하고 의로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입김을 따라 살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입김>을 받게 되면.. 그 말속에 사망의 악취가 풍기고,

사람을 죽이는 독한 악취가 풍기는 것이고


<하나님의 입김>이 들어와서 그것이 내 생각이 되고, 그것이 내 이해력이 되고,

그래서 말을 하게 될 경우에

사람을 살릴 수도 있는 생명의 말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이에요.


▲내 생각과 말은.. 모두 입김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오늘 엘리후의 말속에 참으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살아가면서

꼭 염두에 두고 기억해야 할 아주 중요한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 자식에게 말합니다.

그러면 누구의 입김을 지금 다시 내뱉는 것입니까?


여러분, 절대로 우리 자체 안에는,

우리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생각이라는 게 있을 수 없다는 게

엘리후의 이 관점이에요.

전부 밖에서 들어온다는 겁니다.

태어난 아기가 자생적으로 말하는 게 있습니까? 생각하는 게 있습니까?

전부 보고 들으면서부터, 생각과 말이 돌아가는 것이죠.


지금 우리 각자의 생각이 다 다르지만

결국 그것을, 엘리후는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

<입김 하에 있다>고 보는 겁니다.


▲나는 누구의 입김을 받아서.. 다시 전달하고 있는가?

내가 자식에게 말을 합니다. 자식을 보면서 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게 지금 누구의 입김 하에 있는 건 줄 아십니까? 여러분은?


예를 들어 하와가 아담에게 말할 때

하와가 무슨 말을 했지만,

실제로는 사탄의 입김에 좌우됐던 것이에요.


그렇다면 내가 지금 자녀에게 말할 때

내가 남편에게 말할 때

그럼 누구의 입김에 의해서 좌우된 마음가짐을 가지고 말하고 있는 겁니까?


애당초 내 생각이라는 게 있을 수 없다는 것이에요.

여러 사람과 사물(특히 텔레비전)들로부터 입김을 쐰 것 때문에

형성된 내 생각과 사고를.. 자녀/배우자에게 내 입장처럼 말하는 것입니다.


그 입김의 근원을 쫓아가면 딱 2개가 나옵니다.

하나님/성령의 입김 과 사탄/세상의 입김

 

▲예수님은, 하나님의 입김만 전달하셨다.

주님께서도 당신 스스로 입장에서 하실 이야기가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불어넣어주시는 그 말만을 했다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에게서 보고 들은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주님께서도 하나님께서 입김을 불어주신 것,

그것을 말했을 뿐이라는 겁니다.


▲사탄의 스릴

자기는 성도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게 만듭니다.

입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부르면서도

실제로는 자식을 사랑하고, 사업을 사랑하고, 내 인생을 사랑하게

사탄이 여러 모로 입김을 불어넣고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수 십 명, 수 백 명, 수 천 명, 모이면 좋습니다.

사탄이 그거 싫어하는 거 아니에요.

어쩌면 사탄이 더 스릴 있고 짜릿해 합니다.

뭘요?


입으로 하나님을 말하게 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게 하고

예수이름으로 세례 받게 합니다.

그런데 사랑하게 합니다. 세상 것들을!

그러면 사탄은 너무너무 스릴 있어 하는 거예요.


교회 밖에서는 사탄이 재미가 하나도 없고, 스릴/짜릿함이 없어요.

불신자가 세상 사랑하는 것은.. 아무 스릴이 없어요. 당연하지요.


그런데 교회 안에서 성도들이

하나님을 첫 번째 유일한 사랑하지 않는 교인들로 가득 차 있을 때

거기에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치는 겁니다. 사탄에게는.


그래서 사탄이 입김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교회 잘 다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사랑하라고/세상에 취하라고 하는 거예요.


▲성령의 호흡/바람/입김이 내게 들어와야 합니다.

그 바람은 밖에서 호흡하는 자에 의해서, 그 호흡의 입김이 내게 들어와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입김이 들어와서 만들어진 생각이 아니라면

자녀에 대해서 입 다무세요.

남편과 아내에 대해서 입 다무세요.


하나님과 깊은 사귐과 교제 없이

여러분이 입을 열면, 자칫 잘못하면, 사탄의 입김을 쏘아낼 수도 있습니다.

죽이고 멸망시키고 파괴하고 망가뜨리고 훼방하는.., 뭘 훼방해요?


내 자녀와/ 내 남편과 아내와/ 내 부모와/ 내 형제와/ 이웃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하는 말들이 끊임없이, 끊임없이,

사탄의 입김이 들어온 상태에서, 내 입에서 나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권면/충고/조언/나눔 ..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

뱀의 입김을 물려받은 하와가, 남편에게 자기 입김을 쐰 것처럼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한 내가, 자칫 잘못하면,

뱀의 입김을 그대로 전달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원망/탄식/혈기/복수심/미움 등이 내 속에 가득할 때는.., 백발백중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내 속에서 더러운 것들이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막7:20~23



▲우리가 <하나님의 입김>을 못 쐬는 이유... 정면으로 안 보니까!

<하나님의 입김>이 내 안에 들어오려면 하나님을 정면으로 봐야 되요. 정면으로.

그런데 내 마음이 하나님을 정면으로 안 봐요. 딴 데 쳐다보고 있어요.


자식 봐요... 사업 봐요... 돈 쳐다봐요... 그리고 목사는 교인 숫자 쳐다봐요.


거기를 골똘히 쳐다보다가는, 하나님의 입김이 아니라

사탄의 입김을 쐬고 있는 겁니다. 사탄의 입김을.


하나님만을 정면으로 바라보기 전까지는

모두가 다 사탄의 입김 하에 놓여지게 되어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주님의 십자가만 정면으로 바라보고,

그 외 모든 것들을 다 단절시켜버려야 합니다. 어떻게요? 


내가 자식을 바라보지만.. 딱 십자가를 통해서 바라봅니다.

아내를 바라보지만..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해요.

부모님 바라보고 형제자매 바라보지만.. 다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해요.

내 세상적인 생각/이제껏 받은 입김을 다 막아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만을 정면으로 바라보면

그때 하나님의 입김이 내게로 들어오기 시작하는 거예요.


▲기도를 드리더라도...

기도하다가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 할지라도

그게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느냐? 이런 질문 많이 해요.


그런데 사람들은 참 이상합니다.

자기가 마음으로 향하고/사랑하고/좋아하고/쳐다보고 있는 것은 다 세상 것이면서

그 일을 잘하기 위해서 실수 없게 하기 위해서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있더라는 것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것은 다 다른 게 있는데, 사업이고/자식이고 다른 게 있는데

이것들을 시행착오 없이 잘 하려니까...

하나님 뜻이 필요해서 하나님 뜻을 찾는데,

어떻게 하나님 뜻이 잘 알려지겠습니까?


평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변한다는 얘기입니다.

평소에 세상을 사랑하는 삶을 살면서는..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변 못 합니다.


기도하다가 무슨 생각이 떠올랐다.. 이게 하나님의 뜻인가?

평소에 하나님의 뜻을 쫓아 사는 사람은.. 그 생각이 하나님의 뜻일 가능성이 커요.

평소에 세상을 쫓아 사는 사람은.. 자기에게 떠오른 그 생각이,

하나님의 뜻이 아닐 가능성이 커요.

왜냐하면 자기 생각/판단/가치관 이런 모든 것들이 다 오염되어 있거든요.


▲무작정 기도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도를 해야 되지만)

그런데 하나님의 입김은 뒤통수로 받고 (하나님을 쳐다보지 않고서)

열심히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거예요.

‘하나님 뜻을 가르쳐주세요.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주세요.’


은사 받았다는 사람들, 산기도 많이 하는 사람들, 조심하세요.

새벽기도 꼬박꼬박 나간다고 자랑하는 사람들.


당신의 마음이 전적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지 않는다면

기도 중에도 사탄의 입김이 쐬게 되어있습니다.


예수이름을 부르고 기도를 해도

내 마음이 바라보고 있는 것이, 사업이고 돈이고 내 건강이고 내 자식인데

어디 하나님의 입김이 들어오겠습니까?

하나님의 생각이? 천부당만부당한 얘기 아닙니까?


전부 뒤통수로 하나님의 입김을 쐬고 있는 거예요. 뒤통수로.

아무리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줘도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딴 데 쳐다보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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