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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모를 즐겁게 하라

LNCK 2009. 5. 29. 13:08

 

◈네 부모를 즐겁게 하라                  잠23:22-25              09.05.07. 스크랩, 정리

 

 

◑1.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족제도가 한국에 있었습니다.

 

▲큰 전쟁을 치르고 나면 후유증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국전쟁625 후에는 후유증이 없다고 합니다.

①제일 먼저는 '전염병'입니다.

전쟁에서 죽는 사람보다 전염병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답니다.

 

②그 다음은 전쟁을 통해서 '정신 이상자'가 많이 나온답니다.

 

③그리고 전쟁으로 인한 baby boom을 타고 많은 애들이 태어나는데

그 가운데 '기형아'가 많이 태어납니다.

 

그런데 한국 전쟁이 끝났을 때 그런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정신이상자나 기형아가 많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어째서 한국에서는 이런 예외적인 일이 벌어졌는가를 조사하기 위하여

1953년에 미국의 사회학자들이 왔답니다.

그들은 여러 가지를 조사하고는 결국 2가지 장면을 목격하고는,

후유증이 없을 수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①하나는 시골집 마루에서 할아버지와 손자가 마주 앉아서 식사하는 모습입니다.

할아버지가 젓가락으로 음식을 손자의 입에다 넣어 줍니다.

손자가 그것을 덥석 덥석 받아먹습니다.

 

②또 하나는 한 여인이 발가벗은 어린 아이를 등에 업고

머리에 무엇인가를 이고 가는 모습입니다.

 

아이는 어머니 등에서 고개를 젖히고 잠이 들어 있습니다.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그러나 어린 아이는 어머니의 몸에 제 몸이 닿아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등에 업혀서 잠자는 것입니다.

 

역사가 토인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족 제도가 한국에 있다>고

찬탄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가족 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나간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가정의 파괴는.. 인간성 파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①옛날의 전쟁은 '영토 전쟁'이었습니다.

②그 후에는 '이념 전쟁'이 있었습니다.

근 1백여 년을 두고 동서 세계는 이념 전쟁을 했습니다.

 

③그것이 끝나자 '경제 전쟁'이 있었습니다. 남북문제입니다.

(북반구의) 가진 자와 (남반구의) 못 가진 자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④그 다음에는 '인종/민족 전쟁'이 있었습니다. 민족마다 독립하려고 꿈틀거립니다.

 

⑤마지막으로 '인간성 파괴를 향한 전쟁'으로 종말론적 전쟁입니다.

인간성의 상실과 파괴, 그로 인해 생기는 불신과 거짓, 폭력과 절망,

사치와 낭비가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불행은 가정의 파괴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가정이 변질 되면서 생겨나는 일입니다.

문제의 원인도 가정이요, 문제의 해결도 가정 밖에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기술과 지식은 넘쳐나고 있지만, 어진 마음과 슬기로움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똑똑한 자식은 만들었는데 착한 자식으로 키우지는 못했습니다.

공부는 많이 시켰는데 나중에 보니 사람이 아닙니다. 못쓰게 되었습니다.

내 자식이 아니더라는 말입니다.

 

도덕성도 인간성도 바른 가정에서만 회복될 수 있습니다.

경건한 가정이 우리의 마지막 보루입니다.

 

경건한 가정을 위해서 ‘가정에 대한 헌신’이 무엇보다도 깊이 요청됩니다.

결혼 전에 있는 청년들은 무엇보다도 ‘이 가정에 대한 헌신’을 전제로

신중하게 결혼에 접근하시기를 바랍니다.

 

 

◑네 부모를 즐겁게 하라

 

▲22절,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지혜의 축적은 효에서 주어집니다.

부모의 경험과 말을 잘 들을 때 부모로부터 지혜를 얻게 됩니다.

지혜로워지는 길, 진리를 찾는 길은 부모를 청종하는데 있다고 본문 22절은 말합니다.

 

부모가 잘한 일은 우리가 그대로 따르면 됩니다.

그리고 부모가 혹시 잘못한 일은 "너는 나처럼 하지 말아다오" 라고 부탁합니다.

자식된 입장에서 부모의 전철을 깊이 생각한다면,

인생을 월반하여 성숙한 단계을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반면에 부모의 말씀/부탁/교훈/전철을 무시한다고 해봅시다.

밑바닥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가문의 전통과 정신자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고, 또한 대대로 전수됩니다.

 

▲23절,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자녀는 부모로부터 진리를 사야 합니다.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사야 합니다.

‘산다’는 말은, 그만큼 값지고 귀중하게 여긴다는 뜻입니다.

물론 거기에는 ‘용돈을 드린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마땅히 부모를 공경하고, 물질로 섬겨야 할 이유를 몇 가지 생각해 봅니다.

①나를 낳아 주셨고 나를 위해 헌신하셨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은 나를 키워주신 분이요, 네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신 분입니다.

 

②둘째, 인생의 경험자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선배요, 선 경험자입니다. 그것만으로도 그분들이 나보다 훨씬 지혜롭습니다.

 

③나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사랑에는 시기와 질투가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사랑은 그렇지 않습니다.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가장 순수한 사랑은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입니다.

 

따라서 그 사랑에 담긴 교훈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비밀이 없다지만, 부모가 가지고 있는 자식의 비밀은 절대로 누설되지 않습니다.

 

④나에게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누구보다도, 나에게 대해 소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마땅히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24절,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

 

내가 의롭고, 지혜로운 자식이 되는 것이.. 효도입니다.

옛말에 이것을 ‘입신양명’이라고 합니다.

 

 

▲25절,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부모님을 슬프게 하면서 나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자가 누구입니까?

불가능합니다. 부모님을 기쁘게 하고 그 속에서 나의 기쁨을 찾아야 합니다.

 

내가 부모님을 즐거워하는 것이 부모님을 즐겁게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 대하기를 귀찮아해서는 안 됩니다.

부모님을 만나고 말씀 듣는 것을 연인을 만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것이 부모님을 즐겁게 하는 길입니다.

 

‘기쁘게 하는’ 것은..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물질 이전에 정성과 마음을 부모님께 드려야 합니다.

진심으로 내 마음을 드리면 그 마음을 부모님이 받아들입니다.

내가 진심으로 마음을 드려 부모님께 나아갈 때,

믿지 않는 부모라도 내 마음의 진심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됩니다.

 

부모님께 마음을 드리는 자식은 부모님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게 됩니다.

이보다 더 큰 효도는 없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요건

 

▲1. 자주 뵈어야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문안 드려야 합니다. 자주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을 잡아 드려야 합니다. 어루만져 드려야 합니다. 스킨십이 중요합니다.

스킨십은 사랑의 언어요, 사랑의 고백이요, 사랑의 끈입니다.

늙을수록 육체적입니다. 72살과 12살의 정신 연령이 같다고 합니다.

 

▲2. 말을 들어 주어야 합니다.

부모님과 말동무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나이드신 분은 말밖에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말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말을 들어 주지 않거나,

"다시는 그런 말 하지 마세요." 라고 하는 것은 둘 다 불효입니다.

 

▲3. 높은 가치를 인정해 드려야 합니다.

무슨 이야기라도 하시면 "참 귀한 말씀입니다." 라고 추켜세워 드려야 합니다.

귀담아 들어 보면 실제로 귀한 말씀입니다.

 

또한 존재의 가치를 인정해 드려야 합니다. 일거리를 드려야 합니다.

적당한 일을 부탁하여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해 드려야 합니다.

"이것은 어머니가 해 주어야 합니다." "어머니가 우리 집에 계셔야만 됩니다."

이 말 세 번만 하면 효자입니다.

부모님께 삶의 의미를 드리고, 부모님의 가치를 높여 드려야 합니다.

 

▲4.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해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도록 해 드려서 부모님으로 하여금 소망의 사람이 되게 해 드려야 합니다.

성경을 읽어 드려서 영원한 소망을 바라보는 존재로 모실 때에

으뜸의 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이름으로 좋은 일을 해야 합니다.

 

어머니의 이름으로 헌금도 하고 봉사도 해야 합니다.

이것을 어머니께서 기뻐하십니다.

이렇게 해서 저 영원한 미래를 보실 수 있도록 해 드려야 합니다.

(후략)                                                                                                 ▣ 행복한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