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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연도 알 수 없음

자기를 낮추는 사람을 쓰십니다 1974

LNCK 2009. 7. 8. 04:57

◈하나님은 자기를 낮추는 사람을 쓰십니다.          시131:1              김삼환 목사님 설교에서 일부 스크랩

                                                                                                                                       어느 블로그에서 스크랩


▲중국 최고의 요리

제가 이번에 중국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세계의 요리는 중국요리를 쳐주지 않습니까?

중국요리는 종류도 많습니다. 3천 6백 가지가 있다고 하니 한도 없이 많습니다.

중국에 있는 주방장도 요리를 다 모릅니다. 너무 요리의 종류가 많습니다.

그런데 중국요리 가운데 최고의 요리가 있습니다.


그 요리가 ‘거지닭’이라는 요리입니다. 이 요리는 어떻게 해서 생겼느냐하면

원나라의 황제였던 주원장이라고 하는 분이, 무엇을 먹어도 식욕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음식을 못 먹습니다. 좋은 걸 날마다 먹어 보십시오. 맛이 있겠습니까?

식욕이 전혀 없습니다.


하루는 그 나라의 대장군이 전쟁터에 갔다가 돌아오는데

거지들이 모여 앉아서 무슨 고기를 뜯는데, 그렇게 즐거워하며 먹는 겁니다.


그렇게 맛있게 먹는 걸 보고 내려 “뭘 그렇게 맛있게 먹느냐?” 하니까

“아이고~ 이런 것은 어른 같은 분이 먹는 게 아니라 우리 거지들이 먹는 겁니다.”,

“아 그러냐고, 나도 맛 좀 보자고.”

 

지금 임금님이 워낙 음식을 못 잡수시고 저러니

주방장으로부터 나라에 있는 높은 분들이, 자기들도 마음 놓고 음식을 먹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거지들이 그렇게 맛있게 먹는 걸 보고, 장군이 좀 달라고 해서 먹었더니

그렇게 맛이 있는 겁니다. 거지들이 들에서 먹는 음식입니다.


닭을 가져다가 흙을 덮어, 요사이 하는 요리와 같습니다.

흙을 전부 싸 그 자리에 놓고 불을 때니

기름은 다 흙 속으로 들어가고, 흙 속에 있는 영양분은 전부 닭으로 들어가서

맛이 기가 막히는 겁니다. 궁중의 요리는 전부 조미료를 넣고 하나하나

맛을 만드는데 거지들이야 조미료가 뭐가 있습니까?

그냥 해서 먹는데 너무 맛이 있고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대장군이 돌아와서

“폐하! 별로 이름은 좋지 않은데 이걸 잡숴보시겠습니까?”, “뭐냐?”,

“제가 어디에 갔다 오다가 보니 이런 요리가 있는데 한 번 드셔 보십시오.”

임금님이 먹어보더니 너무 맛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 거지들을 궁궐에 데려다가 함께 먹었습니다.


    ‘거지닭’을.. 아무 조미료 없이 흙에 구워서.. 맛있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는 거지들과 함께 먹으니까.. 그게 정말 맛있는 것입니다.

    자기 혼자 먹으면, 산해진미를 먹어도 아무 맛이 없지만,

    자장면 한 그릇, 햄버거 한 개라도,

    불쌍한 노숙자들을 내 돈으로 사 먹이면서, 구경만 하고 있으면 미안하니까,

    그 틈에 끼어서 같이 드셔보십시오. 그 맛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중국 원나라의 황제가 먹음으로 이 요리가

지금까지 내려오는 일류요리라고 합니다.

지금은 이 요리가 중국에서 제일이고

우리나라에도 모두 이렇게 많이 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꼭 좋은 음식이 맛이 있는 줄 아십니까?

오히려 오늘 우리 현대인들이 이렇게 밥맛이/ 살맛이 없고

옷을 입어도.. 기쁨이 없고

좋은 집에서 좋은 차를 타도.. 만족이 없고,

아무리 영광을 누리면서도.. 행복이 없는 것은

여러분이 항상 더 높은 데를 찾으니까 만족이 없는 겁니다.


예수님처럼 낮추어 보십시오. 예수님은 어떻게 사셨습니까?

하나님의 아들도 다 그렇게 (자신을 낮추어) 살아갔는데

여러분이 항상 최고, 최고만 찾으니까

기쁨이 없고... 그게 좋은 게 아닙니다. 행복은 ‘거지 닭’에서 옵니다.


▲내 눈이 높지 아니하며...

오늘 제가 맛있는 메뉴 하나를 더 전해 드리겠습니다.

점심을 드실 때, 식은 밥을 바가지에다 넣고

거기에 손으로 상추를 뜯어서 넣고,

배추하고 상추를 손으로 뜯어서 집어넣고

청국장이나 된장국을 갖다가 붓습니다.


그리고 고추를 손으로 뜯어서 집어넣습니다.

장갑 끼고 하지 말고 손으로 돌려서 뜯습니다.


세계 최고의 요리는 손으로 먹습니다. 이걸 알아야 합니다.

(손으로 뭉쳐서 자기 엄지손가락의 등으로 밀어 넣으면, 손으로 먹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유럽 같은 데서는 손으로 먹고 손을 씻는 물이 거기 있습니다.

숟가락 집으니까 이게 뭐 대단한 문화인 줄 아십니까?


그래서 그냥 넣어서 먹어 보십시오. 기가 막힙니다.

제발 여러분! 높이지 마십시오.

자기 입, 눈을 너무 높이지 마십시오.


시편에 나옵니다.

“내 눈이 높지 아니하며...” 시131:1

현대인들은 자기가 스스로 높여놓고... 아무 만족이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눈만 낮추면 전부가 행복, 전부가 먹을거리인데도

자기가 높여놓으니 먹을거리가 하나도 없어서,

어떤 분은 보니까, 점심을 먹으러.. 세 시간을 가서 먹습니다.


무엇 때문에 옆에 식당 다 놔두고, 세 시간을 가서 먹으러 간단 말입니까?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아무거나 먹어도 맛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 예배에 맛이 있고

찬송을 부르면 눈물이 뚝뚝 떨어지며,

성가대하면 찬송 속에서 은혜가 되고

기도하면 기도에 은혜가 되며,

예배시간이 너무 기뻐서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이래야 되는데.. 말똥말똥해서 현대인들은 그래서 만족이 없습니다.


된장에도 소고기를 왜 넣습니까? 소고기 안 넣어도 맛 좋습니다.

우리 가정에 행복이 한도 없고

내 삶에 기름진 축복이 한도 끝도 없이 있는데도

이걸 다 모르고 삶에 의미와 가치와 기쁨을 다 잃어버리고 삽니다.

오늘 집으로 돌아가셔서, 이제부터는 가정에도 천국 길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수준을 낮추고, 자족하며 사는 길입니다.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 뿐이니라

심는 이와 물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고전3:7~8  


시골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시골에서 자라나면 세 살 때부터 일을 합니다.

다 일을 하는 환경이니까 그냥은 못 먹습니다.

하다못해 동생이라도 돌봐야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시골은 다 일합니다. 다섯 살 되면 들일을 다 합니다.

풀이라도 뜯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소라도 먹이게 되어 있습니다.

어머니의 심부름이라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도 어머니를 따라서 밭에도 나가고, 방아도 같이 찧고, 일마다 다 했습니다.

항상 그렇게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항상 신기하고 이상하게 생각했던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이 어른들이 일 하는데, 어린 저도 같이 감자를 심어보았습니다.

어른들이 뿌리는 보리밭에서 저도 같이 묻어보았습니다.


조그만 아이가 묻는 게 그게 묻는 거겠습니까? 아이가 심은 게 심은 거겠습니까?

그런데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보면

어른이 심은 것이나/ 애가 심은 것이나,

10살 된 애가 심은 것이나/ 장년이 심은 것이나.. 싹이 똑같이 납니다.

줄기가 똑같이 자라나서.. 똑같이 열매를 맺습니다. 전혀 차별이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심는 자에게 능력이 있는 게 아닙니다.

열매는 땅 속에서 맺어지는 것이지 나와 관계가 없습니다.


흙을 덮으면 흙 속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영양분은 흙 속에 있는 것이지

심는 자에게 있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나는 능력이 없다는 겁니다.

우리는 심고 물주는 것 밖에 없고

자라나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내가 열심히 하는 것도 필요 하지만, 거기엔 하나님의 복이 꼭 필요합니다.

제가 신학교를 졸업하고 1년이 지나 전체 우리 동문들이 모여서

만리포에 가서 수련회를 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목사님을 모셔서 주제 강연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현장에서 뛰다가 일 년 만에 다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유명한 강사분이니, 유명한 말을 할 줄 알았습니다.


저희는 민족을 복음화하고 세계를 위해서 일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모였는데

강사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여러분의 할 일은 없다’는 겁니다.

기가 막힌 이야기입니다. 강연 도중 계속 그러시는 겁니다.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느냐?’는 겁니다.

‘여러분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이 짐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너희들의 할 일은 요6:29절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이것이 너희 일이지, 너희가 뭐하겠다고 하는 거냐 하셨습니다.


오늘날까지 목회를 하면서 깨달은 것도 바로 그것입니다.

제가 후배들을 불러서 후배들에게 가서 말한다면

‘여러분의 할 일은 없다’는 것을 똑같이 말할 겁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해서/ 잘 해서, 잘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복주시고,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하나님이 하시는 대로 따라 순종만 하면 잘 된다는 겁니다. 할렐루야!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님이 인도하십니다.

주님이 여러분의 형편을 아시고 여러분의 앞날을 인도하실 줄로 믿습니다.

내 안에 주님을 모시고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병 속에 물을 담으면 공기가 나가 버립니다.

쌀을 담으면 쌀로 채워지고, 물을 담으면 물로 채워지고

공기를 담으면, 공기로 채워집니다. 두 가지가 같이 담아지지 않습니다.

이게 들어오면 저게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이 내 안에 오시면.. 주님은 생명입니다. 죽음이 떠나갑니다.

주님이 내 안에 오시면.. 주님은 빛이시기 때문에 어두움이 떠나갑니다.

주님은 진리와 구원이 되시기 때문에.. 내 안에 죄악이 떠나갑니다.

보혈의 주님이 오심으로.. 죄악이 떠나가고

구원의 주님이 오심으로.. 마귀가 떠나갑니다. 할렐루야!


소망의 주님이 오심으로.. 절망이 떠나갑니다.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 할 때, 주님이 여러분의 마음을 지켜주실 때,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이 계실 때, 여러분의 가정에 평강이 임할 줄로 믿습니다.


주님이 오심으로 축복이 옵니다.

모든 것은 그래서 주님이 오심으로.. 다른 것이 떠나갑니다.

내가 물리치는 것이 아닙니다.


만왕의 왕을 보고 어두움이 물러가는 것이지, 나를 보고 떠나가는 세력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 많고 많은 괴로움, 고민, 절망, 수고, 낙심, 좌절이

제 아무리 많을지라도.. 주님이 내 안에 오시면.. 다 물러갑니다.


주님이 안계시면 또 다 찾아옵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예수님이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이렇게 괴로워하고 고민하며 살아갑니다.


▲칭찬에 넘어지면 안 됩니다.

저는 골프를 평생 지금까지 몇 번을 못치고 일 년에 두세 번 나가는데,

어른들이 꼭 가자고 하시면 특별한 경우에 갑니다. 가니까 창피하기 그지없습니다.

전혀 연습도 안하다가 일 년에 한 번 나가니.. 이건 엉망진창이 됩니다.


거기서 망신당하면, 이제 저도 틈틈이 연습을 좀 해야 되겠다 하지만

막상 교회 오면 바쁜 일이 태산같이 밀리니까 연습할 여가가 없습니다.

내년 봄에도 누가 부르면 또 나갑니다. 그러나 아주 엉망일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골프장에서 하나 깨달은 것, 배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달라지는 겁니다.

‘이거 잘 쳐야 되는데...’ 하는 불안한 마음은.. 안 됩니다.

모든 마음을 비워야 됩니다.


30년을 골프를 친 사람을 지난번에 보았는데

그 사람도 옆에 사람이 “어~ 오늘 당신 잘 치네!”

그래서 교만해져서 정신이 흐트러지니까.. 그 순간부터 오히려 잘 안 되는 겁니다.


주위에서 가만히 있어야지 “잘 치네! 잘 치네!” 그러면 그만 엉망이 됩니다.

그걸 ‘오비’라고 합니다. 옆으로 횅 날아갑니다.


여러분, 주위에서 나를 붕붕 띄워줄 때,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그 말에 홀딱 넘어가면, 정신이 산만해지면서, ‘오비’가 납니다.


잠3:7절에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은, ‘칭찬’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교만/겸손의 시험’입니다.            ▣ 크리스천 삶(리빙) 

남의 칭찬을 듣고서, 격려를 받는 것은 좋으나,

마음이 흐트러져서 집중력을 잃어버릴까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