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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9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가 없사오며

LNCK 2009. 7. 22. 14:31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가 없사오며            시86:1-17          -09.06.26.스크랩, 출처- 

                                                                                                   

원제목: 세계에서 가장 불쌍한 남자

 

 

◑다윗의 자기 연민 - 나는 불쌍한 사람입니다.

 

▲3절,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

다윗은 자기가 불쌍하대요. 여러분, 한번 보실까요?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라는 말은 ‘나를 불쌍히 여겨달라’는 뜻입니다.

 

영어로는 Be merciful unto me 입니다.

 

그래서 다시 번역해 보면,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내가 종일 주님을 향하여 울며 부르짖고 있습니다.

좀 더 실감나지요?

 

다윗이 자기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얘기합니다. 

지금 이 비탄시의 분위기로 보면, 다윗은 자기가 세계에서 제일 불쌍한 남자입니다.

 

'종일 주님을 향하여 울며 부르짖을 만큼’ 다윗은 자기가 불쌍한 자라고 얘기해요.

 

▲2절, 나는 경건하오니 내 영혼을 보존하소서. 내 주 하나님이여 주를 의지하는 종을 구원하소서.

 

‘나는 경건하오니’ ... 이 말은

나는 하나님의 경건을/거룩을 맛을 본 자입니다.

그 경건하고 거룩한 맛을 본 자이기 때문에

내 영혼이 살아남아 있으려면

다른 어떤 것도 나는 맛을 못 느끼겠고,

 

오직 하나님 맛만 내가 느끼고 있으니까

하나님을 나한테 다시 한 번 주시든지

아니면 내 영혼은 이제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라는 거예요.

 

그러고 나서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내가 주님 맛밖에는 맛있게 느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주님의 거룩함과/경건한 맛을 보기 위해서

주님을 마음속에 풍족히 갖기 위해서

하루 온종일 주님을 향하여 울면서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나를 좀 불쌍히 여겨주세요... 라는 뜻입니다.

 

▲4절,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니 그저 주를 우러러보니...   

이걸 다시 말하면.

주님만을 향해서 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저 주님이 먹고 싶어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님 내 영혼을 기쁘게 해주세요.

한번 좀 주님 내 안으로 들어오셔서, 내 영혼의 굶주림을 좀 만족하게 해줄 수 없어요?

이런 뜻이라는 겁니다.

 

▲다윗과 비교해 볼 때, 내가 배고픈 이유는?

자, 종일 무엇을 향하여 여러분들은 울며 부르짖고 있습니까?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데, 무엇을 불쌍히 여겨 달라는 것입니까?

무엇 때문에 온 종일 우리들이 주님을 향하여 울며 부르짖고 있으니까?

 

다시 말해서 주님이 내 안에 가득하지 않음으로

주님이 고파서,

내가 주님을 향하여 울고 부르짖고 있사오니 나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이게 아니지요?

 

다윗이 침을 질질 흘릴 정도로 우러러본 것은 주님이었는데,

오늘 우리는 무엇을 침을 질질 흘리면서 우러러 보고 있습니까?

 

솔직히 얘기하면 돈이죠?

 

오늘날 사람들이 자신을 불쌍하다고 보는 그 근본적인 이유를 파 들어가서

그 정체를 확인하면... 돈 아닙니까?

 

그런데 다윗은, 자기가 불쌍한 이유가

하나님으로 배부르지 못한 것 때문에 자기가 불쌍하다 그랬어요.

 

내가 불쌍한 이유를 바르게 아는 게... 신앙이에요.

즉, 주님으로 갈급함을 느끼는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참된 신앙인이요,

세상의 현세적 소유물 때문에 갈급함과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은... 아직 ‘아닙니다.’

 

▲결혼할 남자가 없어서 배고픈 아가씨

어떤 여자는, ‘내가 미모가 없어서, 나 같은 걸 누가 사랑하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못 되어먹은 말이 어디 있어요?

자신이 못 생겼다고 생각됩니까? 그럼 그 못 생긴 얼굴 누가 만들었는데요?

하나님이 만드셨어요.

 

그럼 하나님이 악취미세요?

못생겼기 때문에 행복할 수 없습니까? 못생겼기 때문에 시집을 못 갑니까?

왜 자기가 못생긴 것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죠?

 

못생긴 것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마찬가지로 잘생긴 것도 아무 의미가 없어요.

예뻐 봐야 한 남자 만나는 거고, 못 생겨도 한 남자 만나면 되요.

 

그런데 그 남자를 못 만나는 이유는 뭔지 아십니까?

속이 하나님으로 채워져 있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으로 채워져 있는 모든 여자는.. 다 임자가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 연사! 강하게 부르짖습니다. 하하!

 

다시 한 번 따라서 말해 보세요.

“하나님으로 가득 차 있는 모든 못생긴 여자들은.. 자기 임자가 다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임자가, 과연 어떤 임자가 나타나느냐?

나만 예뻐 죽겠대요. 나만 예뻐해요.

그런 임자가 나타나게 되어있어요.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기 때문에 문제지,

하나님으로 채워진 모든 여자에게, 하나님이 임자를 마련해두셨습니다.

그러니까 못생겼다고 자기를 불쌍하게 여기지 마세요.

 

하나님이, ‘세상에 나만 예뻐서 죽겠다는 사람’을 예비해 두셨다는 말입니다.

그런 사람이 ‘한 사람’은 있습니다.

아무리 못 생겨도.. 나를 예쁘게 봐 줄 사람이 있다니까요.

 

그러니까 하나님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은, 초조해 하지 않고,

그런 임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만나는 것이죠.

 

잘 기다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으로 자기 내면이 채워져 있기 때문에

너무 초조해 하거나, 성급해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자랑하는 다윗

 

▲하나님으로 채워져 있었던 다윗

다윗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8절,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하심과 같은 일도 없나이다.

9절,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다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

 

이게 뭔 줄 아십니까?

마치 이런 거라고 보면 되요.

 

제가 알고 있는 남자 청년이 연애를 했던 모양이에요.

그 애인 사진을 갖고 다니면서 저한테 자랑하면서 하는 말이

‘목사님 다 이겨요. 다 이겨요.’ 그래요.

 

그래서 제가 ‘뭘 다 이기냐?’ 그랬더니,

그 남자 청년이 하는 말이, 자기가 인터넷을 켜놓고

얼굴이 예쁘다는 내로라하는 연예인들 사진을 다 끄집어 낸 다음에

자기 애인사진을 갖다 들이대는 겁니다.

그래서 비교해 보니 자기 애인이 더 낫다는 것이에요.

 

손예진? 우리 애인한테 졌어. 전지현? 종합적으로 졌어.

뭐 코는 조금 나을 수 있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우리 애인보다 못해.

이렇게 해서 연예인들을 다 떨어뜨렸다는 겁니다.

자기 애인 얼굴이 다 이기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네 여친 사진을 한번 보자’ 그랬어요.

제가 그 사진을 딱 봤더니 미운 얼굴은 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다 이길 수 있는 얼굴도 아니더라고요.

 

그런데도 자기 애인이 모든 미인들을 다 이기고, 미인계를 석권했다는 겁니다.

그 마음이 뭔 줄 아십니까?

다윗의 8절의 마음이 바로 그런 마음입니다.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가 없사오며...

 

▲세상에 배고픈 우리 마음

그럼 우리 마음은 어떤 마음이냐고요?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가 없사오며... 가 아닙니다.

 

그게 아니라 세상에 갖고 싶은 것 중에 돈 같은 것이 없사오며... 합니다.

아니, 뭘 견주어 봐도 돈이 최고라 이거예요.

 

뭘 견주어 봐도 자식이 일류대학 들어가는 게 내게 가장 큰 기쁨이 되더라... 이겁니다.

 

그거 없다고 불쌍히 여겨달라는 것이에요.

기도하는 이유, 애쓰는 이유가 다 그것 때문입니다.

 

돈 많이 벌어가지고 아주 고급차 타고 다니면서

땟갈 나게 한번 살아보는 거 그보다 멋진 게 없어요.

그게 우리 애인입니다.

그게 안 된다고 불쌍히 여겨달라는 것이에요.

 

여러분, 왜 여러분이 불쌍해요?

다윗은 이렇게 얘기해요.

   이 멋진 하나님,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고 주의 행하심과 같은 일도 없습니다. :8

 

그 애인 가진 청년 말로 하자면

어쩌다 길거리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모습을 보면 미치겠다는 거예요.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는 겁니다.

걸어오는 모습, 서있는 모습, 자기를 바라보는 모습이 모두 그렇게 좋대요.

 

▲하나님으로 자랑하는 다윗

 

9절,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

 

이게 뭔 말인 줄 아십니까?

자기 애인을 딱 데리고 나갔어요. 명동거리를 아니면 강남대로를 걸어가는데

모든 사람이 자기 애인을 쳐다보는 거예요.

 

자랑스러워죽겠어요. 우리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의 매력이 그냥 내 마음이 끌려서 미쳐 버리겠고

우리 하나님의 행동하심 하나하나가 너무너무 멋지고

그냥 모든 민족 앞에 자랑스러워요.

 

▲환경은 환란이지만

 

7절,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난리가 났어요. 다윗의 삶의 현실은 환난 날입니다.

그런데 지금 다윗의 마음은

교만한 자들이 나를 둘러쳤기 때문에 불쌍한 게 아니라

주님, 내가 교만한 자가 둘러친 현실이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가 뭐냐 하고 봤더니

하나님으로 배부르지 않기 때문인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본 자로서 하나님의 헤세드를 받아본 자로서

하나님으로 배부르지 않고는 어느 것도 맛이 없는데

이 어려운 현실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 어렵게 하는 포악한 사람들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안에 가득차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이렇게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아버지!

이 거짓된 자기연민에서부터 오늘 하루 완전히 해방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내가 불쌍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주님으로 배부르지 못한 나의 굶주림이 내 불쌍한 이유인 것을 분명히 깨닫고

주님을 갈망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래서 하루 종일 하나님으로 배부른 하루,

그 매력적이고 그 멋진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주님을 자랑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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