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빛나는 사람 단12:1~4 09.07.05.설교 녹취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
▲스타가 되기를 꿈꿉시다.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이 스타가 되기를 꿈꿉니다.
박지성, 김연아, 박태환 ... 우리나라 스포츠계의 대표적 스타들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런 차원의 스타보다도, ‘영원한 스타’가 되는 길을 제시합니다...
바로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사람이 되면 됩니다.
여러분, 군대의 스타(장성)도... 얼마 지나면 그 계급장 떼야 됩니다.
연예계의 스타도... 그 인기가 10~20년 이상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여러분, 옛날에 유명한 영화배우들.., 지금 다 어디에 있습니까? 잠깐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스타’가 되면... 영원히 별과 같이 빛납니다. 단12:3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단12:3
여기서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과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가 같은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지혜 있는 자’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 입니다.
왜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가 ‘지혜 있는 자’입니까?
그 이유는 ... 그것이 <가장 귀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 있는 사람은,
한 번 뿐인 자기 인생을.. 가장 중요하고도, 가장 존귀한 일에.. 주로 투자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람입니다. 사람의 생명입니다.
①지금 50대 중반이 넘으신 분들은 ‘양창선’씨를 다 기억하실 것입니다.
1967년 8월에 그가 충남 구봉광산에서 광부로 일하다가 갑자기 매몰 당했습니다.
지하 125미터 갱도 속에 혼자 갇혀버렸습니다.
마침 다행인 것은, 전화선이 끊어지지 않고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깥에서 전화로 서로 통화하면서, 구조작업을 진행해 나갔습니다.
그 때 당시에, 이 분에 관한 기사를, 언론매체가 대서특필 했습니다.
방송도, 마치 생중계 하다시피, 구조작업 진척상황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결국 15일 만에, 그는 기적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그 때 온 국민이 환호하고, 박수를 치고, 기뻐했습니다.
제가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제 아내에게 ‘양창선 씨 아느냐?’고 물어보았더니,
제 아내가 당장 안다고 하더라고요. 1967년도에 제 아내가 초등6학년이었습니다.
그만큼 당시에 이 뉴스가 온 국민들에게 크게 보도되었다는 뜻입니다.
왜 국민들이, 광부 한 사람 살아 돌아온 것을 두고서...
그토록 전국적으로 떠들썩하게 난리쳤습니까?
- 사람이 그토록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생명은 매우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②여러분, 삼풍백화점 무너진 것을 기억하시죠?
9일 만에 최명석 군이,
11일 만에 유지환 양이,
15일 만에 박승현 씨가 구조되었습니다.
여러분, 이 한 사람, 한 사람이 살아서 구조되었을 때
우리 국민 모두가 좋아해서 박수치며 기뻐했습니다. 기억하시죠?
왜 그렇게 온 국민이 나서서, 한 사람의 구조를 그토록 기뻐했습니까?
- 한 생명이 그토록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을 수밖에 없는 생명이 살아났을 때,
사람들은 기뻐하고/환호하고/축하하고/감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육신의 생명이 이렇게 죽을 뻔 하다가 살아나는 것이 이토록 소중하다면,
영원히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영적인 생명이 다시 살아나는 것은... 얼마나 더 소중할까요?
아니, 육신의 생명 구조하는 일이 이토록 귀중하다면 (길어야 80년 더 살리는 일입니다.)
영혼의 생명을 구조하는 일은, 얼마나 더 소중하겠습니까? (영원히 살리는 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가장 소중한 일은.. 영혼의 생명을 살려내는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일이 너무 소중하고 값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단12:3
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육의 생명을 살리는 일도, 의사들이 하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숭고한 일입니다.
그런데 병들어 죽을 사람을 살려놓아도.. 얼마 지나면 그가 늙어서 죽습니다.
그의 영혼의 생명을 살려놓는 일과는.. 도저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병도 치료해야 하고, 매몰된 사람도 구조해야 하지만,
가장 숭고하고, 가장 소중한 일은.. 영원히 멸망할 그의 영혼을 살려내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런 일에 내 생애를 투신하는.. 지혜로운 사람.. 궁창에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이 됩시다.
◑영혼을 살리는 이 일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자신이 받은 <구원의 확신>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여러분, 내가 불치의 병에 걸렸는데,
어떤 약을 먹었더니, 그 불치의 병으로부터 깨끗이 고침 받았습니다.
그 후부터, 저는, 저와 똑같은 병에 걸린 사람에게
반드시 그 약을 소개해 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전도를 잘 못하는 이유 중 한 가지가
‘내가 불치의 병에 걸렸다가 나았다’는 확신이 부족한 것입니다.
‘내가 불치의 병에 걸렸는지/안 걸렸는지..’ 그것이 모호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치료약을 확신 있게 소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구원 받고, 내가 예수님이 참 좋아야 합니다.
그래서 자랑하지 않고는, 몸과 입이 근질거려서 견딜 수 없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제 신학교 동기들이 대부분 지금 손자를 볼 때입니다.
(저, 설교자는 아직 손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동기 모임에 나가보면, 그 화제가 주로 <손자 자랑>입니다.
그런데 그 대화에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대한민국 손자들은 모두 천재인 것 같습니다.
자기들 손자 중에 천재나 수재가 아닌 아이가.. 한 명도 없습니다.
음악도 백 점, 미술도 백 점, 자기 손자가 못 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동기들이, 곁에서 시무룩하게 듣고 있는 제게
‘손자 안 봤으면, 말을 하지 마시라. 이해 못할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손자도 좋으면.. 저렇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는데,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과연 좋으면,
자랑하지 않고는 배기지 못하는 삶을... 반드시 살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마음을 아직 체험해 보지 못한 분이, 우리 성도들 가운데 계신다면
간절히 기도로 하나님께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왜 나는 그런 구원의 확신이 없는지?’,
‘왜 나는 그런 구령의 간절한 열망이 없는지?’
먼저 이것-구원의 확신-이 되어야, 우리가 당당히 예수를 자랑/전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영혼을 구하는 이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철저히 명심해야 합니다.
이 일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것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복음의 증인이 되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다니엘서 식으로 말하면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다 놓고 가지만
천국에까지 지니고 가는 것이 3가지 있다고 봅니다.
①하나님 나라와 구제에 쓴 물질은 가지고 갑니다. 없어지지 않습니다.
천국에 다 저축되어 있습니다. 가장 확실하게 투자금을 다 회수할 것입니다.
우리가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 대접한 일도, 장부에 다 기록될 것입니다.
②주님을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한 것.. 천국에 다 가지고 갑니다.
사람들이 몰라주어도 낙심할 필요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전15:58
이 말씀은, 봉사와 수고에 반드시 상이 있다는 뜻입니다.
③우리가 전도한 영혼들, 그 상급.. 다 천국에 갖고 갑니다.
우리가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
우리가 전도한 영혼들이.. 마치 변호인단처럼 내 뒤를 호위하고 서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내 영광’이 될 것입니다.
그 영혼들이 ‘내 면류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빌립보교인들을 두고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빌4:1
이렇게 내가 전도한 영혼들이, 내 뒤에 서게 될 때
내가 정말 별처럼 빛나게 될 것입니다.
내 머리에는, 주님이 씌워주신 면류관으로, 반짝거릴 것입니다.
만약 그런데, 내가 아무도 전도를 안 해서,
천국에서 내가 전도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판정되어질 때
나는 얼마나 창피할까요? 얼마나 부끄러울까요?
▲3. 이 일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실제로 영혼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전도대상자를 작정해서, 그를 위해 중보기도하며, 그 영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전도가 쉽지는 않지만, 5~15년 동안 계속 그 영혼을 사랑하면, 위해서 기도하면,
많은 경우, 결국 주께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① 전도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강조하니까, 하기는 해야 되겠는데... 전도가 쉽지 않아서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 사업은 쉽습니까? 직장 다니는 일은 쉽습니까?
다 어렵습니다. 다 어렵지만, 그러나 우리는 그 일을 회피하지 않고 대면합니다.
그런데 전도도 어려운데, 왜 전도만 꼭 피해 가려고 하십니까?
세상에 쉬운 일은 없습니다. 어렵지만, 꼭 해야 되는 일은, 우리가 해야 되는 것입니다.
어려울수록 기도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 다 감당할 수 있습니다.
②기독교 역사는.. 사실 복음전파의 역사입니다.
지난 2천년 동안, 많은 성도들이, 이 복음전파를 위해서 자기 생명을 희생했습니다.
그 생명의 대가로, 복음이 한국에까지 전파되어, 오늘 우리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짐 엘리엇 선교사와 그 일행이 에쿠아도르의 아우카 부족에게 선교할 때
그들은 야만인 부족의 선교를 위해서 자기 목숨을 기꺼이 드렸습니다.
사람들은 밀림을 다닐 때, 꼭 총을 소지합니다.
가끔 사나운 짐승들이 출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짐 엘리엇 선교사 일행도, 호신용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우카 부족민들이 돌변해서, 창을 들고 찌르려고 달려들 때,
그들은 절대 자기들이 지닌 총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 그들은 총을 쏠 수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정당방위 입니다.
그러나 ‘복음전파에 장애가 될까봐/ 영혼구원에 방해가 될까봐’
그들은, 어리석게도 총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창에 찔려서... 다 순교했습니다.
여러분, 복음이 전파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는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자기 피를 흘리면서까지,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복음을 전파하는데,
오늘 우리가 하는 전도가 힘들다고 회피한다면...
한 번 자신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③과거에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초기에 선교사님들이 우리나라에 와서도 순교를 하셨고,
그 외에도 질병으로, 수많은 선교사님들이 이 땅에서 묻혔습니다.
그런데 보세요. 그들은 피를 흘리면서도/자기 생명을 드리면서도 복음을 전했는데,
우리는 가까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자는 데도... 망설이면 되겠습니까?
이 일도 어렵다고 회피한다면, 하나님 앞에 설 때, 얼마나 죄송스럽겠습니까?
회피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가 동참해야 합니다.
▲한 번 생각해 봅시다. 한 번 꿈꾸어 봅시다.
‘하늘나라의 영원한 스타’ ... 얼마나 영광스럽겠습니까?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전부 별이 되어서,
하늘에 은하수(별의 무리)처럼 빛났으면 좋겠습니다.
이 일이 비록 어렵지만,
기도하며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루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 전 도
'분류 없음 > 20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멍에를 메는 삶이 행복합니다 (0) | 2009.08.08 |
---|---|
귀신들린 딸을 고치신 기적 2022 (0) | 2009.08.07 |
아버지 품에 안겨 새롭게 울고, 새롭게 웃다 (0) | 2009.08.04 |
고백으로 드리는 기도 2017 (0) | 2009.08.04 |
시91편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약적 해석 (0) | 2009.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