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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7

성도의 몸은 성령님의 전 2051

LNCK 2009. 8. 26. 14:50

◈성도의 몸은 성령님의 전                            고전6:12~20                    2007년34째주 설교 스크랩



▲당신은 성령님의 능력으로 살고 있습니까?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렸던 교역자 수련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 참석한 교역자들에게 받은 회비를 계산해 보니 6,000불이었습니다.

회계 장로는 이 돈을 조그만 철 상자에 넣고, 자기 차의 트렁크에 넣어 두었습니다.


컨퍼런스가 끝나서 나와 보니 회계 장로의 차가 없어졌습니다.

차를 도난당한 것입니다.

목사님들의 컨퍼런스를 위해서 꼭 필요한 돈 6,000불도 함께 없어졌습니다.


경찰이 잃어버린 차를 찾기는 했으나

그 차에 붙어 있는 것들은 모두 떼어가 팔아버리고 차체만 엉성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회계 장로는 혹시나 해서 트렁크를 열어 보니

6,000불이 들어 있는 철 상자는 그대로 있었습니다.


차를 훔친 도적들은 트렁크 속에 있는 철 상자에

그처럼 큰돈이 들어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내버려 둔 것입니다.

도적들은 부속들을 뜯어 팔아 몇 백 불을 벌었지만

그 차 속에 6,000불은 보지 못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재미있는 교훈을 우리에게 줍니다.

마치 우리도, 고물차의 부속들은 뜯어서 몇 백 불 받고 팔아먹으면서도

철 상자 속에 들어 있는 거금은 그냥 내버려 두는 어리석은 도적들과 같이

살고 있지 않습니까?


자기의 지식과 능력과 가능성들을 총동원해서 최선을 다하여 살고자 하면서도,

우리의 몸을 성전 삼고 거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은 무시하고 있지 않습니까?

성도의 몸은 성령님의 전입니다.


▲크리스천의 정체성 : 성령님이 거하시는 전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6:19


①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의 중심입니다.

성전은 성소와 지성소가 그 중심입니다.

성소는 하나님께서 항상 임재하여 있다는 것을 상징하는

진설병과 분향단과 등불이 있습니다.


제사장들은 매일같이 분향단에서 분향하며,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성소의 분향단에 분향하고 있으며, 등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거기에 계심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전이요, 하나님의 성전이 될 때

분향단과 등불이 꺼지지 않는 것처럼,

늘 향기를 내며 (기도가 올라가며)

빛을 발하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그리스도인들의 몸에 임하여

그리스도인들이 하늘의 빛을 발하게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몸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빛과 사랑과 영광이

성전인 여러분들의 몸을 통하여

이 세상에 빛나기를 바랍니다.


②성소의 휘장을 지나서 들어가면 지성소가 나옵니다.

사실은 이 지성소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여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며

하늘의 용서와 사랑을 베푸는 은혜의 보좌가 있습니다.


언약궤의 덮개에, 하나님이 임하시는 은혜의 보좌(시은좌)가 있습니다.

이 언약궤는 성전의 중심이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자리입니다.

하나님이 어디에 임하느냐 하면, 바로 이 언약궤 위에 임하시는 것입니다.


언약궤는 재질이 아주 강하고 질긴 싯딤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십계명 돌 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먹은 만나가 든 항아리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들어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언약궤에 담고 덮개를 덮는데

그 덮개가 곧 은혜의 보좌, 하나님이 임하시는 자리입니다.


이것은 상징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디에 임하시는가 하는 것을 우리에게 이야기해 줍니다.


모세의 ‘십계명 돌 판’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만나 항아리’는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돌보시고 지키신다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를 하나님처럼 받들고 순종하여

질서 있는 공동체를 만들라는 질서를 의미합니다.

요약하면, 하나님은 말씀과 믿음과 질서가 있는 곳에 임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광장교회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는 교회,

어떤 환경과 조건과 위기 속에서도 임마누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교회,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들을 순종하며 따르는 질서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형통케 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성령충만은 몸에 나타납니다. 

여러분, 성령님을 받았습니까? 성령님을 어디에 받으셨습니까?

이것에 저에게는 큰 의문이었습니다.


‘성령충만을 이야기하면서 성령님께서 어디에 충만한 것인가?’하고 생각했습니다.

‘가슴에 충만한 것인가? 배에 충만한 것인가?

머리에 충만한 것인가? 마음에 충만하다면 마음은 어디인가?’

이러저러한 생각들이 많았지만, 즉시 대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은 무엇이라고 가르칩니까?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6:19

성령님은 우리의 몸에 오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몸은, 가슴, 배, 머리, 마음을 모두 포함하는 것입니다.


즉, 성령 충만은 우리의 몸에 충만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성령님이 거하는 성전입니다.

성령님은 마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에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으로만 성령충만 하지 마십시오. 몸이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생각이나 지식이나 지혜 속에 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 육체를 성전으로 삼아서 거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생각이나 지식으로만 성령충만하지 마십시오. 몸이 충만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몸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몸으로 성령님을 받아야 합니다.

몸에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하여야 합니다.                         ▲관련글 : 너희 몸을 산 제사로!  -클릭- 


▲모바일(움직이는) 성전 시대

여러분, 성령님께서 우리 몸에게 거하시기 때문에

우리 몸이 움직일 때에 성령님께서 함께 움직이십니다.

왜 성령님은 고정된 성전에서만 계시지 않고, 움직이는 우리들의 몸에 거하실까요?


하나님은 우리 몸을 성전 삼으시고,

우리 몸을 통하여.. 세상 속으로 들어가시며,

우리 몸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찾아가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로부터 움직이는 성전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가난한 자, 포로 된 자, 눈먼 자, 눌린 자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오직 너희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1:8

세상을 향해 나가는 시대,

고난당하는 자들을 찾아가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시대,

땅 끝까지 찾아가 하나님의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성령님은 이 세상 땅 끝까지 여행하고 싶어 하십니다.

이제 성령님은 당신의 몸을 세상 속으로, 고난당하는 자들,

죄악의 저주 가운데 있는 자들을 향하여 돌려 세울 것입니다.

그분과 함께 하나님의 신비를 보러 세상 속으로 나가지 않으시렵니까?


저주가 있는 곳에 축복을 전달하며 죄악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용서와 거룩함을 전달하는 그리스도의 지체,

성령님의 전으로 살지 않으시렵니까?


은혜의 햇살 아래 머무르라.


헨리 더벤빌은 <최상의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그의 저서에서

런던에 사는 한 소녀가, 꽃 전시회에서 상을 탄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 소녀의 출품작은 금이 간 낡은 주전자에 심겨져 있는 예쁜 꽃이었습니다.


그 꽃은 다 쓰러져 가는 임대주택의 다락방 창문가에서 자랐습니다.

누군가가 그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그렇게 아름다운 꽃을 가꿀 수 있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소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 꽃을 항상 햇살 아래 있을 수 있도록.. 옮겨주고 물을 준 것 뿐이예요.”


이 이야기를 하고 나서 더벤빌은 독자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시켰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요15:9


하나님은 은혜의 햇살을 우리들에게 항상 비춰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쉬지 않고 우리들에게 사랑의 햇살을 비춰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햇살 아래 머무르게 되면

우리들에게도 아름다운 꽃이 피어날 수 있습니다...                                              ▣ 그리스도의 임재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