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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이 일어나는 원리 2065

LNCK 2009. 9. 3. 19:52

◈부흥이 일어나는 원리                          느11;1~36                                  08.11.25.설교녹취

                                                                                                             *원제목 : 샴페인 잔 탑 쌓기


▲1. 샴페인 잔으로 탑 쌓기

TV에 보면, 간혹 국내외에서 샴페인/와인 잔으로 탑을 쌓아올린다.

그래서 제일 꼭대기 잔에서부터 샴페인을 부으면,

그것이 2단 아래로, 3단 아래로 흘러넘쳐서,

결국 모든 샴페인 잔을 채우는.. 그런 묘기를 우리가 보게 된다.


이것은 기독교의 신앙원리를 잘 보여주는 예가 된다.

예수님이, 너희가 성령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

고 말씀하셨다. 행1:8


예를 들면, ‘예루살렘’은.. 샴페인 컵 탑의 제일 꼭대기 층에 해당하고, 

‘유대’는.. 그 아래층,

‘사마리아’는.. 그 아래층,

‘땅 끝’은.. 맨 밑바닥 층이다. 샴페인 컵을 쌓아서 만든 탑에 비유하면 그렇다.

                     

샴페인(성령)이 먼저 예루살렘에 부어지고, 거기서 잔이 차고 넘치면

그 아래층인 유대에 부어지고, 그 잔이 차고 넘치면

바로 그 아래층인 사마리아에 부어지고... 하는 식이 ‘기독교 부흥의 원리’이다.


▲2. 비슷한 원리를, 놀랍게도 느헤미야서에서 찾게 되는데,

그것은 느헤미야가, 귀환한 백성의 10%를 추려서, 제비를 뽑아서,

예루살렘 성 안을 먼저 채운 것이다.


느11:1, 백성의 두목들은 예루살렘에 머물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1/10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와서 거하게 하고

그 9/10는 다른 성읍에 거하게 하였으며...


그 이전에는, 성벽이 다 허물어져 있었기 때문에

성 안으로 들어와서 살았던 백성들이 많이 없었던 모양이다.

 

10/10을 다 변화시키기는 어렵다.

그 때는 1/10을 변화시키면, 9/10가 자동적으로 따라서 변화되는 원리이다.

(세상에는 비슷하게 '80:20의 원리'를 말하는 사람도 있다.) 

 

느헤미야가 집중한 것은, 100% 모든 백성이 아니라,

그 중에 10%, 1/10에 해당하는 백성이었다.

그리고 그들로 먼저 예루살렘을 채웠다.

 

그 외에도 레위인들(느11:15절), 제사장들(10절), 그리고 성 안에 살기로 자원하는 사람들이(2절)

예루살렘 성 안의 거주민으로 결정되었다.


여기서, ‘제비에 뽑힌 사람’이나, ‘자원한 사람’이나 결국은 같은 부류라고 본다.

‘제비에 뽑힌 사람’도.. 하나님이 제비에 뽑히도록 역사하셨고,

‘자원한 사람’도.. 그 마음에 자원하는 소원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결국 하나님이 원하신 사람, 작정하신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 안에 살게 된 것이다.

그 예루살렘 성 안에 거주하게 된 사람들은

마치 ‘샴페인 탑’의 맨 꼭대기 층처럼,

마치 행1:8절에서 ‘예루살렘’처럼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제일 먼저 수행하도록 부름 받은 사람들이었다.


‘예루살렘’이 먼저 가득 차야

그 다음에 ‘유대’가 차게 되고

‘사마리아’가 차게 되어 있다. 탑으로 된 샴페인 잔 채우는 원리다.


▲3. 예루살렘이 먼저 차야 한다.

예루살렘을 비워둔 채로, 유대(이스라엘)를 회복시킬 수는 없는 일이다.

유대(이스라엘)를 회복시키려면, 반드시 예루살렘부터 회복시켜야 한다.

굳이 비유를 들자면, 예루살렘은 첫 단추와 같은 곳이다.


그래서 사도행전에서도, 주님이 성령을 부어주실 때,

예루살렘부터 부어주셨다.

예루살렘에서 성령이 차고 넘칠 때, 마치 샴페인 잔이 차고 넘치듯이

그 성령의 물결은, 예루살렘에서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으로

차례로 차고 넘쳤다.


 

▲4. 예루살렘 성 거주자들(제비에 뽑힌 자들)에게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혹독한 시련이 주어질 수 있다.

예루살렘 성이 차야, 다른 지역으로 흘러넘치게 되니

하나님의 관심과 연단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완전히 차지 않으면, 넘쳐나지 않으니까

하나님은 ‘예루살렘 거민들’을 오직 하나님으로/십자가로/성령으로만 채우실 것이다.


이런 사명을 받은 사람들은,

자기들 마음 한 구석에 조그맣게 라도 ‘돈에 대한 기대’

자기들 마음 한 구석에 조그맣게 라도 ‘가족에 대한 애착’

이런 것들을 다 끊어버리신다. 다 차단시켜 버리신다. 하나님의 섭리로!


그렇게 십자가 지고 갈 사람들을.. 하나님은 구속 역사를 위해서..

특별히 제비로 뽑으신다.

마치 ‘관계자 외 접근금지’처럼

하나님은 이들이 세상과 마음 놓고 접근하지 못하도록

병들게 하든지/사업이 망하게 하든지/독신이 되게 하든지

기타 여러 방법으로.. 하나님이 특별히 빼서 쓰시는 사람들이 있다. 반드시 있다.


그렇게 (제비로) 뽑으신 그들에게

강도 높은 시련과 환란을 통해서라도

자기를 비우고, 세상을 깡그리 비우고,

오직 하나님으로만/성령님으로만 가득 채우게 하신다.

왜냐면 1차적으로 예루살렘이 차야.. 2차, 3차가 차게 되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마치 샘의 원천처럼/예루살렘처럼,

하나님께 택함 받은 사람들이 반드시 있다.

그들은 ‘강도 높은 삶’을.. 단단히 각오하고 살아야 한다.


세상 사람들 보기에는, 그런 '강도 높은 삶'을 사는 것이.. 어쩌면 불쌍할지 모르나

그러나 하나님으로 채워지고, 성령으로 채워졌을 때

세상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행복과 만족감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5. 조나단 에드워즈의 예 

18세기에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은, 1727년, 20대의 젊은 나이에

매사추세츠 주의 노스햄턴 Northampton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당시 그 마을은 2백 가구가 모여 살던, 비교적 시골 마을이었다.


그런데 그가 목회를 시작한지 7년 동안, 그러니까 1734년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새신자가 단 1명도 늘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1735년으로 넘어가던 그해 겨울에,

갑자기 성령의 역사가 임하면서, 2백 가구의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들어왔다.

노스햄턴에 부흥이 일어나면서,

이제는 그 불길이 인근 마을로 점점 번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샴페인 잔으로 만든 탑’에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맨 꼭대기에 먼저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의 잔이 차고 넘치니까,

그 아래로 그 교회의 기존 신자들의 잔이 차고 넘치면서,

그 아래로 노스햄턴 마을 사람들의 잔이 차고 넘쳤고,

 

그 은혜의 강물은.. 그 아래로 인근 마을들로 차고 넘쳤고,

그 아래로 뉴잉글랜드(미 북동부) 지역으로 차고 넘쳤고,

그 아래로 영국까지 차고 넘쳤던 것이다.


그래서 당시 기록에 의하면,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5만 명이 회심했고,

미국 전역으로 퍼질 뿐만 아니라,

유럽으로 건너가서 독일과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루터교 부흥에 영향을 미쳤고,

영국의 존 웨슬리를 통한 감리교 운동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영적 대각성Great Awakening운동은,

한 젊은 목사가, 대도시도 아닌 시골지역의 어느 교회에 들어가서 목회했는데,

7년이 지나도 아무런 기미도 보이지 않다가, 한 사람도 전도를 못 하다가,

그래도 그가 계속 십자가 복음을 붙잡고 씨름을 하는 중에

자기에게 먼저 성령의 불이 임하고, 그 다음에 자기 교회에 그 불이 옮겨 붙으면서

결국 당시에 온 세계로 그 불길이 옮겨 붙고 말았다. 


내 한 사람이 먼저 채워지면 된다는 것이다.

내 한 사람이 흘러넘치도록 충만하면... 다 된다는 것이다.


▲6. 부흥은 나 자신으로부터

최근에 네덜란드의 한 사업가가, 직원들과 3일 동안 12시간씩 수고해서

35,990개의 샴페인 잔으로 탑을 쌓았다고 한다. (병원후원금 마련 자선행사로)

그 높이가 약 7미터나 되었다고 한다. 잔 1개가 보통 20cm라고 치면, 잔으로 35층을 쌓아올린 것이다.  

그래서 그 꼭대기 잔에서부터 샴페인을 부어서,

맨 아래 샴페인 잔으로까지 계속 샴페인이 흘러내리는 진기를 연출했다.


내 한 사람으로부터, 성령의 은혜가 차고 넘치면,

그 잔이 흘러서 아래를 채우고, 또 아래를 채워서 계속 내려가면

결국은 35,990개의 샴페인 잔도 다 채울 수 있다는 것이다.

맨 꼭대기에서.. 샴페인이 계속 흘러내리면 반드시 가능하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부흥의 원리’를 발견하게 된다.

부흥은.. 나 자신으로부터 성령이 흘러내리는 것이다.

나 자신에게서 성령의 은혜가 흘러내리지 않으면... 가만히 기다려야 한다.

‘누구 때문에 부흥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


모든 판단과 최종 심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날에 하실 것이다. 고전4:5

부흥을 위해서 내가 할 일은, 남이 어떻다 하지 말고,

내 잔에서 성령의 은혜가 계속 차고 넘치는 것이다. 계속 생수의 강을 솟구쳐 내는 것이다.


그러면 결국은 35,990개의 잔이라도, 다 차게 될 것이다.

아니, 그 보다 더 많은 잔이라도.. 성령의 은혜/영생의 생수가 반드시 차고 넘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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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도 유대인의 구원 다음에, 이방인의 구원을 말했다.  행1:8절이다.

여러분, 구속사역의 순서를 무시하지 마시라.

사도바울도 로마서에서, 구속역사의 하나님의 경륜에 있어서 ‘순서’를 중요시했다.

유대인이 먼저이고, 그 다음이 이방인이라는 것이다.


롬11:16,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여졌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


18,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긍하지 말라 자긍할찌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비슷한 원리로, 에스겔서 47장에 보면,

성전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는데,

성전에서 새어나와, 예루살렘 성을 흘러 적시고,

그 다음에 유대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 부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