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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든 탑 허물기

LNCK 2009. 9. 12. 18:24

 

◈공든 탑 허물기                마1:21-25            07.12.16.설교스크랩

 

▲‘공든 탑이 무너지랴’ 하는 그런 속담이 있습니다. 

 

정성을 들여서 쌓아올린 탑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나 임마누엘의 신앙,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고 하는 신앙을 생활화 할 때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내가 생을 통하여 공들여 만든 탑,

 

쌓아올린 탑들을 헐어내려야 임마누엘의 신앙이 가능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마누엘의 신앙,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이죠.

 

실제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은혜를 맛보려면

 

내 생애를 통해 쌓아져왔던 우리 생의 공든 탑들을 다 허물어 내리지 않는 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임마누엘의 신앙인이 될 수가 없습니다.

 

 

 

▲이혼을 예로 들어 설명해 봅니다.

 

요즘 젊은 부부들.. 결혼하고 3년 만에 40% 가까이 이혼을 합니다.

 

그리고 서울의 강남은.. 이혼율이 전국에 비해서 더 높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젊은 부부가 왜 이혼 합니까?

 

쉽게 말하면 부부가 서로 ‘임마누엘’(서로 함께 지내기란 뜻)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럼 왜 ‘임마누엘’(함께 지내기)이 안 됩니까?

 

자기가 쌓아온 공든 탑을 무너뜨려야 되는데,(자기부인 해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자기가 펄펄 살아 있고, 배우자가 거기에 맞춰 주기를.. 서로가 그렇게 원하니까..

 

자아가 너무 강하니까, 절대 무너지지 않으니까,

 

결국 이혼할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똑똑하고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더 이혼이 쉬운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도 영적으로 부부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임마누엘’로 우리와 함께 거하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혼하지 않고, 임마누엘로 잘 살려면

 

‘내 공든 탑을 다 무너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자아가 펄펄 살아있고, 내 옛사람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말은 쉽지만, 실제 삶으로 주님과 ‘임마누엘’(동행/동거)이 되지 않는 겁니다.

 

 

 

오늘도 우리가 ‘좋으신 하나님’ 노래를 부릅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을 노래하고 선포합니다.

 

그러나 그 좋으신 하나님과 함께 동행 할 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찬양은 ‘좋으신 하나님’을 부르면서도

 

실제로는 일주일 내내 별거 상태로 사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아무 가능성이 없는 데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여러분, 마리아가 남자를 전혀 알지 못하는 가운데 성령으로 잉태를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잉태할 수 있는 이 세상적인 모든 가능성이 다 배제되었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세상적인 모든 가능성이 배제된 상태에서

 

아기 예수의 잉태가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임마누엘, 주님이 나와 동행하시고,

 

주의 성령이 내 속에서 (잉태와 같은) 무슨 역사를 일으키시려면,

 

어떤 내 세상적 가능성이 모두 제로zero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적인 모든 가능성,

 

잉태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상태에서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세상에서 무능하고 비천한 사람들을 잘 들어 쓰시는 것입니다.

 

다 망가지고, 다 깨어진 사람을 들어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임마누엘의 능력으로 같이 해 주시는 것입니다.

 

 

 

도리어 내 학벌, 내 가문, 내 명성, 내가 이때까지 쌓아온 공적

 

이런 것들을 토대와 발판으로 주의 일을 하려다가는

 

‘임마누엘’이 아니라.. 이혼하게 됩니다.

 

강남의 엘리트들이 이혼율이 더 높다고 하잖아요!

 

(강남의 엘리트들 이혼율이 70%라고 합니다. /어떤 기준으로 70%인지 확인요)

 

 

 

▲박사학위의 공든 탑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제가 독일에서 신학공부를 하고 박사학위를 받아 왔습니다.

 

제 설교를 CD로 배포하고 있는데, 어떤 교인께서 제안을 하셨습니다.

 

“목사님. 이진법복음 선교회라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이상한 이름이라고.. CD를 잘 안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목사님 이름 옆에다가 ‘신학박사’ 이렇게 쓰면 어떻겠습니까?” 

 

 

 

참 기가 막힌 제안이에요.

 

나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또 그러면 내가 잘난척한다고 욕먹을까봐 못했던 것을

 

그 분이 딱 얘기해주시는 거예요.

 

 

 

‘목사 태승철(신학박사)’ ... 이렇게 쓰면 사회적인 공신력이 높아진다는

 

그 분 나름대로의 참 지혜로운 발상 아닙니까? 참 고맙기까지도 하구요.

 

제가 학교 강의를 안 나가니까, 박사학위라는 걸 써먹을 데가 없는 거예요.

 

아무도 저를 ‘박사’로 안 불러줍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박사공부를 했기 때문에

 

그 지식을 사용해서 설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식은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안 되죠)

 

 

 

아니 오히려 박사학위를 (배설물처럼) 버릴 때

 

주님이 동행하시는 능력 있는 설교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 이 사역을 이끌어가고 있는 중에도

 

제가 지금까지 쌓아왔던 박사학위라고 하는 것을 근거로 해서

 

이제 신학박사로서 사역을 감당하려고 할 때... 오히려 하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능력의 삶, 주님이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사도바울이 ‘날마다 죽노라’ 말씀한 것처럼

 

내 자아가 죽고/내 박사학위가 죽고/내 경력이 죽고/내 자랑이 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삶을 살지 않는 한.. 하나님과 동행이 안 됩니다.

 

 

 

제가 이제까지 50년 동안, 어머님의 태속에서부터 믿었던 모든 세월들을

 

그 동안 공들여 쌓은 탑들을 다 무너뜨려 버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하나님 앞에서 깡그리 무너뜨려 바닥에 누워버릴 때라야만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는 말씀을 받아서 전할 수 있더라는 것입니다.

 

제가 경험적으로 느끼는 거예요.

 

 

 

▲레나 마리아가 능력 있는 삶을 사는 이유

 

스웨덴에서 1968년에 태어난 레나는

 

태어날 때부터 두 팔이 없어요.

 

그리고 다리가 하나만 있고, 또 다른 다리는 짧아서 무릎까지밖에 안와요.

 

 

 

레나 마리아가 수영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한발로 서 있고 팔이 없습니다.

 

뛰어들었습니다. 온 몸이 물고기같이 움직입니다.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4개나 땄습니다.

 

 

 

그리고 뜨개질을 합니다. 발로 합니다.

 

운전을 합니다. 입으로 문을 열고 발로 운전을 합니다.

 

여자니까 화장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루즈를 발로 딱 집어 발로 루즈를 바릅니다.

 

 

 

레나 마리아는 지금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가스펠송 가수가 되어

 

지금도 계속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천사의 노래라고 별명이 붙었어요.

 

그런데 이 여자 분이 가는 곳마다 부르는 찬송이 있습니다.

 

‘Amazing Grace' 이에요.

 

 

 

레나 마리아가 그런 무서운 장애를 극복하고

 

복음성가 가수가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자신이 완전히 죽을 때, 주님이 임마누엘의 능력으로 그와 동행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이 여자 분이 한 말이 있어요.

 

“이 모든 것이 하나님 때문에 가능했다.

 

하나님과 나 자신과의 관계.. 그 이상은 없다.” 

 

 

 

자신의 장애와 핸디캡이.. 도리어 자신을 죽이고,

 

하나님의 능력을 간절히 의지하는... 어떤 유익이 된 것이지요.

 

 

 

또한 그의 아버지는, 레나에게 ‘하나님의 섭리’를 가르쳤습니다.

 

‘너는, 하나님이, 이 모습이 아니면 안 될 일을 위해서, 이 땅위에 태어나게 하셨다‘

 

그런 하나님의 섭리에서부터 출발해서 매일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정상인은 꿈도 꾸지 못할 어마어마한 일들을 해나가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좋은 대학 나오셨습니까?

 

그 대학 졸업장 위에다가 내 생의 출발점을 마련하고 있습니까? 안돼요.

 

그래선 하나님과 함께 하실 수 없습니다.

 

 

 

레나가 말합니다.

 

“당신이 돈이 없다는 것, 당신이 배운 것이 없다는 것,

 

당신이 혹시 온전한 신체가 아니라는 것은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하시면 당신은 분명히 하나님으로 인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돈이 없는 것, 많이 배우지 못한 것, 온전한 신체가 아닌 것,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핸디캡들이 오히려 자기를 부인하는데 도움/유익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내 옆에 계신 하나님의 토대 위에 건축하려는 사람에게는

 

배웠다/못 배웠다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80세가 되어서야 비로소 자기의 토대/공든 탑을 버렸던 모세 

 

모세가 80세가 되어서 바로 왕 앞으로 보냄을 받습니다.

 

40대 왕궁에서 특수교육을 받던 모세의 그때가 좋았지 않겠습니까?

 

왜 80세에 하나님이 출애굽역사를 맡기신 줄 아십니까?

 

 

 

모세가 80이 되어서야 깨달은 것입니다.

 

80세가 되어서야 생을 통해 쌓아 올린 공들인 탑을 완전히 밀어버리고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고

 

자기의 경력 위에 뭘 쌓아올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없애버린 것이에요.

 

 

 

그리고 여러분 한번 생각해봅시다.

 

출애굽하기 위해서/노예들을 끌어내기 위해서

 

그 군인과 물자가 어느 정도로 필요했겠습니까? 

 

전략과 재정적인 support가 어느 정도로 필요했겠습니까? 

 

 

 

그런데 모세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군대를 기르고 재정을 확보하고 식량을, 군수물자를 확보한 상태에서

 

출애굽을 시도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한 분 계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합니다. 하나님이 ‘가라’하십니다.

 

하나님이 가라하신 말 한마디 듣고 갑니다.

 

 

 

준비된 군대도 없습니다. 준비된 물자도 무기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가라’는 말만 듣고 갔습니다.

 

그리고 250만 명의 노예를 데리고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대학 가는 것, 직장 경력 쌓은 것.. 다 아무소용이 없는 것인가요?

 

여러분, 대학가고 박사까지 공부하고 사업하고 하는 모든 것들이

 

그것들의 토대위에 뭘 건축하려고 할 때는.. 모래 위에 집을 세우는 것이죠.

 

아무 소용 없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자기를 부인하고, 내가 온전히 십자가에서 죽은 상태에서

 

내가 하나님의 터전 위에 건축/사역하려고 할 때

 

그 때는 내 공부, 내 경험.. 다 유용하게 필요한 것이지요.

 

더 나아가 과거의 실패한 경험까지.. 다 유용하고 필요한 것이지요.

 

 

 

 

 

어쨌든지 이제까지 쌓은 나의 공든 탑에 대해서 다 무너뜨려버리고

 

지금부터는 하나님 한 분만 붙잡고 출발해 보는 겁니다.

 

 

 

▲마치는 말

 

올해 한 해살아보니까 멋진 삶이 이루어졌습니까?

 

그러면 그 위에 내년을 쌓아가는 겁니까? 

 

아니에요. 다 밀어버리고, 공든 탑 다 헐어버리고

 

바닥에서 하나님을 근거로 다시 출발하는 겁니다.

 

 

 

이런 말을 사도 바울이 뭐라고 그랬지요? “내가 매일 죽는다.”

 

 

 

사업하는 사람 마찬가지. 아빠들 정신 바짝 차리세요.

 

올해까지 이루어진 일위에 내년이 시작되는 게 아닙니다.

 

마음에서 다 지워버리고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과 함께 가기위해 십자가를 붙잡는 겁니다.

 

 

 

혹시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해서, 일류 대학 들어갔습니까?

 

대학에 들어가서, 그 공든 탑 다 무너뜨려버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일류대학 나와서 실패하는 인생 되고 맙니다.

 

왜요? 자기 힘으로, 자기 모래성을 쌓았거든요!

 

 

 

기도하시겠습니다.

 

이제까지 살아 온 결과위에 내일을 쌓는 것, 세상 사람들의 삶의 법칙입니다.

 

세상 기준으로 좋건 나쁘건 어제까지 살아 온 나의 공든 탑,

 

마음에서 다 무너뜨리고

 

지금 내게 다가오신 하나님을

 

오늘 내 생애를 쌓는 유일한 토대요 근거로 삼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러한 마음가짐이 될 때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실 수 있고

 

좋으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실 수 있음을 꼭 기억할 수 있는

 

주의 자녀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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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십 년 공들여 쌓은 것도, 무너지는 것은 단 1초입니다.

 

제가 아들하고 ‘신밧드의 모험’이라는 만화영화를 봤어요.

 

신밧드가 배를 타고 항해를 해 나가다가, 어느 무인도에 정박을 합니다,

 

무인도에 올라가 봤더니 숲이 우거져있고 나무가 자라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 여자 분하고 싸움이 붙었어요.

 

그 여자가 화가 나서 땅바닥의 껍데기 하나를 떼었는데

 

갑자기 섬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어마어마한 물고기가, 몇 십 년, 몇 백 년을 멈추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 위에 섬이 만들어져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그 여자가 던지려고 떼 낸 것이, 물고기의 눈곱 같은 것이었습니다.

 

눈 있는 곳의 딱지를 떼면서 빛이 들어와서

 

몇 백 년 동안 잠자고 있던 물고기가 움직이기 시작을 하는 겁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그 동안 쌓아온 거 있지요?

 

하나님이/마귀가 한번만 흔들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들이에요.

 

내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했어도,

 

수 십 년 동안 그 열심히 노력한 그런 경험 지식 모든 것이 굉장하게 여겨져도

 

거대한 물고기 등위에 생겨난 요만한 섬의 나무, 숲에 지나지 않아요.

 

한번 움직여 버리면 삭 없어질 것들이라는 것이에요.

 

 

 

성경에 ‘모래 위에 쌓은 집’이라 그랬죠.

 

소나기 한 번 오면,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제가 지금 50살인데,

 

50년 살아 생긴 경험과 지식, 대단한 거 아닙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 0로 돌려버리고

 

지금 내 옆으로 다가오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으로

 

나와 함께 하기를 소원하셔서 다가오시는 그 하나님으로부터

 

늘 새롭게 출발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