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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복’에 관한 적용 2149

LNCK 2009. 10. 26. 09:24

◈‘4복’에 관한 적용           눅6:20~25              설교스크랩 및 편집



예수님이 눅6장에서

‘가난하고/굶주리고/애통하고/미움 받는 것’ 4가지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 ‘인자로 인하여’


예수님이 말씀하신 4가지 복음

‘가난/굶주림/애통/미워함 받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이것은 ‘복’이 아닙니다. 오히려 ‘벌’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학문적 차원에서, 이렇게도 해석하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겠습니다.)


본문 눅6:20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4종류의 사람을 지금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20절,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

21절, 지금 주린 자가 복이 있다..

21절, 하반절에 지금 우는 자가 복이 있다..

22절에 인자로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고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 너희에게 복이 있다. 이렇게 4복을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인자로 인하여’ 라는 말은 마지막 4번째에 한번만 나옵니다만

앞에 나오는 3개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겠습니다. (약간 ‘확대해석’입니다만.)


그래서 적용해 보면,


①그냥 가난이 아니고, 그리스도로 인하여 가난해 지는 자가 복이 있고,

②하나님의 나라 때문에 굶주리는 자,

③주와 복음 때문에 울고 애통하는 자..,

④인자로 인하여 .. 미움을 받는 자.. 이런 사람들이 복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약간 확대 해석’입니다만

이렇게 볼 때는, 본문 이해에는 전혀 무리가 되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복 얘기가 아니고, 제자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눅6:20

이 ‘4복’에 관한 교훈이, ‘무리’들이 아닌,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제자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겁니까?

인자로 인하여 가난하고, 굶주리고, 애통하고, 버림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적용 : 여러분, 그냥 가난이 아니라, <인자로 인하여 가난>해져 본 적이 있으십니까?

예수님 말씀에 복 있는 사람입니다.

아래 간증을 한 번 들어보십시오.


※“3년 만에 쇠고기 국을 처음 먹어 보았어요!” 

저희가 <사랑마루 사역>을 통해서, 인근 지역에 무료급식을 봉사하고 있습니다.

5시에 준비 팀이 도착하고, 그리고 배식 팀이 6시쯤 도착합니다.

6시 반부터 배식이 시작되고, 8시까지 (1시간 반 동안) 식사 나눔이 있고,

이후에 또 정리하고 준비하는 이런 과정이었습니다.


지난 목요일 아침에 ‘사랑마루’에 한 할머니가 오셨는데

그 할머니가 그날 아침에 무를 썰어 넣은 쇠고기 국을 받아들고 하시는 말씀이

‘3년 만에 쇠고기 국을 처음 먹어 본다’고 하며 울먹이셨다고 합니다.

그 인근에 사시는 독거노인 할머니였다는데요,


여러분 사실 우리 주변 아주 가까운 곳에 이런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분주하게 살다보니까

우리 주변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잘 모릅니다.

이런 점에서 ‘사랑마루’는 참 잘 시작한 것 같습니다.


왜냐 하면 우리가 평소에 여러 가지 이유로 잘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몇몇 분들이 아주 헌신적으로 이 일에 앞장을 서시고

또, 우리 성도님들이 함께 동참을 해서 이 사역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무료급식으로 봉사하시는 분들이 국내외에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봉사를 하려면, 시간과 땀도 내놓아야 하고, 물론 물질도 내놓아야 합니다.


본문에 예수님이 ‘나로 인하여 가난하게 된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는데, 6:20

저는 일례로, 무료급식으로 봉사하시는 분들/공동체가

바로 ‘예수님으로 인하여 가난하게 되어서.. 복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복을, 우리들이 계속 누리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눅6장의 4복을... 마6장과 연관 지어 해석해 보기


본문 눅6장은, 누가복음의 산상수훈입니다.

같이 연관 지어 생각해 볼 마6장은, 마태복음의 산상수훈입니다.


지금 저는 ‘성경해석학’을 논하는 것이 아닙니다.

눅6장의 ‘4복’을 현실의 삶에 잘 <적용>하기 위해서

마6장의 본문을 끌어와 봅니다.

(‘성경해석학’ 차원이 아니라, ‘말씀의 적용’ 차원 임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6장에는 구제/기도/금식에 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이 3가지를 꼭 실천하고 살아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마6:1~4의 구제

마6:5~15의 기도

마6:16~18절의 금식 입니다. 


▲1. 눅6장의 ‘가난’을 마6장의 ‘구제’로 적용하기

위에서 ‘무료급식 사역으로 인한 가난해짐’을 통해서 설명했습니다.


▲2. 눅6장의 ‘배고픔’을 마6장의 ‘금식’으로 적용하기

그냥 자기가 다이어트 하는 배고픔이 아니고, ‘인자로 인하여 배고픔’입니다.

그래서 ‘인자로 인한 배고픔’을.. ‘금식기도의 배고픔’으로 적용해 봅니다.


금식기도 말고,

‘예수님으로 인해 배고플 일’이 ... 제가 무뎌서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냥 ‘배고픔’을 ‘가난’에 포함시켜 말씀하셔도 될 터인데(가난=배고픔 아닙니까?)

눅6장에서 ‘배고픔’을 ‘가난’과 달리 설명하시는 것을 보면,

뭔가 다른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금식기도를 많이 하지 않지만,

예수님 당시에는 금식기도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외식적인) 금식기도를 많이 했다고 나오고

예수님도 금식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교훈하신 것을 보면 마6:16~18

2천 년 전에는, 지금과 달리,

경건한 사람들은 금식을 주기적으로 실천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저는 눅6장의 ‘4복’을 <적용>적 측면에서 살피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날/또는 2천 년 전에 ‘예수님으로 인해 굶주릴 일’이

아무리 궁리를 해도 ‘금식’밖에는.. 다른 게 뾰족하게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눅6장의 4복을, 마6장과 연결해서 해석/적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자로 인하여 굶주리는 자는 복이 있다'는 말씀은

마6장의 '금식기도'로 해석/적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해석도 있을 수 있습니다.) 


▲3. 눅6장의 ‘애통’을 마6장의 ‘기도’로 적용하기

눅6장의 ‘예수님을 위하여 애통’을.. 그것은 ‘기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도’의 중요한 한 가지 본질이 .. ‘애통’입니다.

사실 신구약 성경에 종종 나오는

기도에 해당하는 ‘부르짖었다 cry out’는 말은

‘울부짖었다’ 이런 뜻에 가깝습니다.

그냥 산에 가서 큰 소리로 ‘야호’ 하고 큰 소리로 부르짖은 것이 아니라,

큰 소리로 ‘울부짖었다/애통했다’는 뜻입니다.


(지금도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에 가면

정통 유대인들이 기도할 때, 곡하는 어조로 기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도의 본질 중 하나가 ‘우는 것’이라는 것이지요.)


예수님은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고 말씀하셨고,

확대 해석하면 ‘예수님으로 인하여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는데’

그것은 아무래도 ‘기도/회개하면서 애통하는 것’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냥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져서 우는 것’은 .. 당연히 복이 아닌 것 같고요..

‘사업하다 실패해서 우는 것’도 .. 복이라고 볼 수 없겠죠.


오늘 내가 구제/금식/기도를 잘 실천하고 있습니까?  .. 마6장

오늘 내가 ‘인자로 인하여’ 가난/굶주림/애통을 잘 실천하고 있습니까? .. 눅6장

그러면 ‘복된 사람’인 것입니다. 무슨 부자 되어서 복된 게 아닙니다.


내가 복음의 본질을 추구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구제/금식/기도를.. 평소에 잘 실천하고  

‘인자로 인하여’ 가난/굶주림/애통을 잘 실행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이 말씀들을, 깊이 묵상해야 하겠습니다.



▲4. 눅6장의 ‘인자로 말미암아 미움 받는 것’의 적용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눅6:22

 

앞선 3가지를 잘 실천하면,

4번째 복인.. 반드시 미움/욕/버림 받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그렇게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그렇게 살지 못 하니까,

누가 복음대로 사는 사람을 보면.. 반드시 핍박하는 그런 습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조심해야할 습성이죠.


오늘 많은 사람들이 ‘핍박이 사라진 시대’라고 말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복음대로 사는 사람들이 사라진 시대’라는 뜻이 됩니다.

복음대로 사는 사람이 나타나면.. 사람들은 반드시 그를 핍박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도 그 점을 미리 여러 차례에 걸쳐 예언하셨습니다. (틀린 예언일까요? 아니죠.)


▲예수님께서 이런 4가지를 실천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하셨을 때

‘복이 있다’는 말의 뜻은

(죽어서 천국에 가니까 복이 있다는 말 외에도)

그 순간에 우리는 하나님의, 위로부터 공급하시는 평안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말입니다.


이걸 맛보지 못한 사람은.. 복이 없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출세를 해도,

괜찮은 사람 만나서 가정을 꾸리고 애들도 그럭저럭 잘 자라고 있는데도,

인생이 40~50세를 넘어서면서 꽤 소유를 했고, 꽤 괜찮은 평판을 받는 데도

인생이 왜 그렇게 찬바람이 불고, 아무것도 쌓아놓은 것이 없는 것 같고...

왜 그런 경험들을 합니까? ... 아직 ‘복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복’을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복이 없는 사람은’.. 예수님 말씀에 ‘화가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 하고 상관없이 지금 뭐 돈 때문에 웃고, 주식 올라간다고 웃고,

집값 올라갔다고 웃고.. 이러고 사는 사람들,

결국은 애통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무슨 문제가 생기면, 구제/금식/애통의 기도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겠습니다.

    가정/교회는 물론이고, 종파까지

    한 번 분열하면 '분열의 연쇄반응'이 일어나기 십상입니다.

    어떤 교단도.. 처음에 '재건파'인가 분열되기 시작하자..

    지금까지 많게는 50번 이상 연쇄분열이 일어났습니다. 

    아무리 명분이 좋아도.. 선례를 남긴 것이.. 뒤이어 큰 후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 복음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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