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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용서 2208

LNCK 2009. 11. 30. 20:08

◈십자가와 용서           마6:14~15         09.11.08.설교일부녹취



▲1. 십자가의 감격보다, 더 큰 행복/성공/풍요의 감격은 반드시 타락한다.

우리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주신 그 죄 사함의 은혜, 그 사죄 받음의 감격보다

더 큰 세상의 성공, 물질의 성공, 명예의 성공, 심지어는 가정의 행복까지..

예수님의 십자가의 감격보다 더 큰 행복, 성공, 부를 추구하면

그 신앙은 반드시 타락한다.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십자가의 은혜보다 더 갈급해서는 안 된다.


지난 2천년 교회역사를 볼 때, 또한 구약성경의 예를 볼 때

(대표적으로 솔로몬 왕, 아모스서 배경인 북왕국 여로보암2세 때 등)

물질과 성공을,

십자가와 주님의 은혜보다 더 추구했을 때..

그들의 신앙은 반드시 타락했다.


그렇게 타락했다는 것을 뻔히 잘 알면서도

지금 자기가 그렇게 타락하고 있다는 것은.. 어쩌면 또 잘 못 깨닫는다.


교회에서 십자가보다, 물질과 성공이 더 강조될 때

교회가 타락하는 것은 잘 안다. 그래서 그것을 비판하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이 그렇게 타락하고 있는 것은.. 모르는 사람도 있다.

내가 그러기 쉽다는 것이다. 타인의 단점은 잘 보는데, 자기의 단점은 잘 못 본다.



▲2. 성령의 능력도,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하신 십자가의 감격보다.. 더 매혹되면 안 된다.

‘십자가의 감격’보다 더 강조되고, 더 매력적으로 이끌리는 ‘성령의 능력’은

반드시 미혹된다.


왜 그런가?

천사들은 모든 성령의 능력, 성령의 능력으로 인한 기적들을

매일 생방송Live으로 보고 있다. 하나님 가까이에서.

그런데 계시록에 보면, 천사들이 찬양하는 것은,

십자가에서 죽임 당하신 어린양이다. 다른 어떤 놀라운 주님의 기적아니다.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계5:12, 9


우리는 그랜드 캐년만 가서 봐도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데,

천사들은, 하나님의 우주의 창조의 역사를 오늘도 매일 지켜보고 있다.

그 놀라운 기적들을 보면서도.. 천사가 찬양하는 것은

다름 아닌,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다.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계7:10


어떤 성령의 신비한 신유, 방언, 통역, 기적의 역사가 나타나더라도 (좋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보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 곧 나의 죄사함이 더욱 귀하다.


그러므로 성령을 앞세우시되, 십자가보다는 앞세우지 마시라.

혹시 누가, 십자가를 제쳐놓고, ‘성령 성령’ 한다면.. 반드시 미혹될 것이다.


 

▲3. 말씀의 능력도, 십자가의 감격보다 더 앞세우지 마시라.

말씀을 강조하는 교회와 개인이

늘 말씀을 읽고,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말씀을 깊이 쪼개어 강론할지라도,

그것이 혹시라도, 우리 죄를 사하신 십자가의 감격보다 더 강조된 ‘쪼갬’이라면

말씀을 전파하면서도.. 미혹에 빠진다.


그 열심 있는 말씀전파가.. 성령을 훼방하거나, 소멸함을 본다.

십자가는 자기의 죄사함을 믿음과 동시에, 타인의 죄사함 받은 것을 믿는 것이다.


그런데 열심히 말씀을 전파하면서도, 율법적 정죄가 그 바탕에 은근히 깔려있을 때,

그 열심 있는 말씀전파가.. 오히려 성령을 훼방하거나, 성령을 소멸하는 것이다.


그래서 은혜 받은 사람이 오히려 넘어지기 쉽다.                ※관련글 은혜 받은 사람이 넘어지기 쉽다 

 

왜 그런가? 말씀의 은혜를 받고서, 그 열심이 특심해서

(십자가를 잊어버리고) 타인들을 비판하고, 정죄에 빠질 때 그렇다.



▲적용: 십자가와 용서

십자가를 믿는 사람은, 자기의 죄가 용서받았음을 믿는 동시에

타인의 죄도 용서받았음을 믿는다.


그런데 내가 원수를 ‘용서’하지 않고, 신앙생활을 할 때는

그것은 ‘십자가’를 믿지 않는 것이며, 엄청난 미혹에 빠진다.


예수님은 주기도문을 다 가르치신 후에

그 중에 한 대목만 빼서, 다시 한 번 더 후렴으로 강조하셨는데,

다름 아닌 ‘용서’에 관해서였다.

그러므로 용서는, 주기도문에서 가장 강조된 내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너의 중심으로)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6:14~15


용서하는 만큼.. 십자가의 능력을 아는 사람이다.

용서가 작은 사람은.. 십자가의 능력을 작게 아는 사람이고,

용서가 큰 사람은.. 십자가의 은혜를 깊고 크게 체험한 사람이다.


    또한 자기 잘못에 대해 용서를 받으려고 하지 않고,

    ‘안 보면 그만이고, 헤어지면 그만이다...’ 라고 해서도 안 된다.

    그것 역시, 십자가를 깊이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마치는 말

여러분이 성공/풍요의 복을 풍성히 받으셨는가?

그런데 그것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혹시 ‘십자가의 용서’의 복보다 더 강조되지는 않는가?

‘십자가의 용서의 복’보다 더 큰 복은 없고, 더 강조되어선 안 된다.


여러분이 혹시 성령의 능력을 크게 받으셨는가?

그런데 혹시 ‘십자가에서 자기를 용서받고, 타인을 용서’하셨는가?

십자가의 은혜보다 더 큰 성령의 능력을 좇아가다가는.. 미혹될 것이다.


여러분이 혹이 말씀의 능력을 많이 받으셨는가?

그래서 열심히 말씀을 전파하면서도

십자가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비판, 판단, 정죄’에 빠지는가?

그런 말씀전파는.. 전하는 자신과 듣는 청중을 오히려 실족하게 할 것이다.


그 어떤 것도 십자가보다 더 큰 은혜는 없다.


아직 당신에게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으신가?

그것은 당신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아직 온전히 믿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이루신 일을 멸시하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 자기를 용서하지 못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여러분 혹시 오늘날 우리가

바로 이 ‘십자가의 기초’를 무시하고

기도사역, 말씀사역, 성령사역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면 할수록 냄새stink만 나게 될 것이다.                            


유대인은 표적(위2번)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위3번)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1:22~24


*관련글 십자가가 빠진 말씀의 역사, 성령의 역사                                                                                     ▣ 십자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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