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얻는 대가 히4:16 09.11.01.설교스크랩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4:16
◑진리를 파는 가게 <앤소니 드 멜로, ‘종교 박람회’ 중에서 -출처-
간판을 보고서,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진리를 팝니다. 각종 진리 일체>
판매원 아가씨는 매우 예의발랐다.
“무슨 종류를 사시려고요? ‘부분 진리’를 원하세요, 아니면 ‘전체 진리’를 찾으세요?”
“전체 진리, 그럼요. 전체 진리를 보여 주시오.
속임수는 필요 없소. 변명도, 합리화도 아닌, (가짜 상품이 아닌)
쉽고도 명료한 전체 진리, 그게 내가 바라는 거요.”
아가씨는 가게 안의 다른 부분을 가리켰다.
그쪽이 ‘전체 진리’를 파는 곳이란다.
그곳 판매원은 걱정되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가격표를 가리켰다.
“값이 몹시 비싼데요, 선생님.”
값이야 얼마든, '전체 진리'를 얻고야 말리라는 마음으로, 나는 물었다.
“얼마요?”
“이걸 가져가시면, ‘여생의 모든 평안을 잃는 값’을 치르시게 됩니다.”
나는 슬픈 마음으로 가게에서 나왔다.
싼 값으로 ‘완전한 진리’를 얻을 수 있을 줄로 나는 생각했던 것이다.
아직도 나는 진리를 위하여 값을 치를 각오가 되어있기는커녕
걸핏하면 평온과 안일을 갈구하고 있고,
아직도 나 자신을 두둔하고 합리화하여, 조금씩 스스로를 속일 필요가 있으며,
아직도 의문의 여지없이 ‘확고한 나의 믿음들’이라는 은신처를 찾고 있다.
(주/ 대가 치름 없이 얻는 진리, 그러나 내가 ‘전체 진리’라고 확신함. ‘내 믿음’도 그런 범주)
...............
“이걸 가져가시면, 여생의 모든 평안을 잃는 값을 치르시게 됩니다.”
→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대가를 치른다’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라도 ‘전체 진리’를 얻고 나면.. 그 치른 대가에 비교할 수 없는
큰 평안을 얻게 될 것입니다.
◑에반 로버츠의 헌신 <이하 인터넷 설교 녹취 09.11.01.
여러분은 혹시 에반 로버츠(Evan Roberts)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그는 20세기 초 영국 웨일즈에서 일어난 거대한 부흥운동의 주역이었습니다.
1904년, 그가 20대 청년으로서 주일학교 부장으로 봉사하던 어느 날,
한 집회에 참석했다가
‘주여, 나를 온전히 굴복하게 하소서’라는 주제에 깊은 감동을 받고
그날 이후로,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 안에서
말씀과 기도하는 일에 온전히 굴복하기로 결심합니다.
‘주여, 제가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겠습니다.’
‘주여, 제가 기도하라는 말씀에 순종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온전히’ 드려서 헌신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그는 많이 배우지도 못한 광부의 아들이었지만, 목사님께 가서 의논합니다.
처음에 그는 ‘제가 설교해도 되느냐?’고 요청했지만, 허락 받지 못했고,
대신에 사람들과 같이 모여 기도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가 섬기던 작은 교회에서 17명과 더불어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한 사람씩 변화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에반 로버츠는, 기도하는 중에, 자기도 모르게 자기 입에서
‘너를 통해 10만 명의 불신자들이 주께 돌아올 것’이라는 기도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사실 그 기도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기도회의 불길은, 웨일즈 전역에 영적 부흥의 불길을 퍼뜨리며
그가 본 환상 그대로 웨일즈에서만 10만 명의 불신자들이 주께 돌아오게 되었고
이 영적 각성의 소식과 부흥의 불길은 전 세계로 퍼지게 됩니다.
1904년에 영국 웨일즈 지방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길선주의 헌신
이 웨일즈 부흥의 소문을 들은 미국의 하워드 존스톤Howard A. Johnston박사는
웨일즈로 배타고 가서, 그 부흥운동을 직접 목격하고,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그 때가 1904년이 끝나갈 무렵부터~1905년초 즈음입니다.
존스톤 박사는, 1906년 9월 한국에 찾아와서,
먼저는 주한 선교사 집회에서 웨일즈 부흥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이어서 그는 10월에,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면서
자기가 영국 웨일즈 지방의 부흥을 목격한 이야기를 전해 줍니다.
그러면서 설교로 이렇게 도전했습니다.
‘이 웨일즈의 부흥은, 에반 로버츠 한 사람이
주님 앞에 온전한 굴복을 결단했을 때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여러분, 한국 땅에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원하십니까?
여러분 중에, 에반 로버츠처럼 주님께 온전히 굴복하고,
조선사람 중에서 에반 로버츠처럼
주님께 온전히 쓰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 시간, 손을 들어 보십시오!’
이 때 손을 든 사람이, 길선주 장로(다음해 목사가 됨)였습니다.
이 때가 1906년 10월이었습니다.
이날 밤, 길선주 장로는, 주님 앞에 진정한 헌신을 결단합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난 후, 1907년 1월초,
드디어 그는 ‘평양 대부흥운동’의 주역이 된 것입니다.
▲마치는 말
1904년, 청년 에반 로버츠 한 사람의 헌신은
영국 웨일즈 지방의 부흥으로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워드 존스톤 박사를 통해.. 1907년 한국으로 전파되었고,
또 다른 사람을 통해.. 비슷한 시기, 인도의 부흥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위대한 ‘20세기 초의 세계적 부흥운동’의 단초는
26살 먹은 한 광부촌 청년의 단순한 기도와 결심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주님, 제가 온전히 주님께 굴복된 삶을 살게 하소서’라는 기도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주님께 온전히 순복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성경을 읽고 참으로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한다면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가 그토록 목마르게 고대하는
영적 부흥과 영적 성숙을 경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중에, 혹시 영혼이 메마른 분이 있습니까?
영혼이 갈급해서 괴로우신 분이 계십니까?
주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면서, 온전히 자신을 주님께 드리십시오!
‘온전한 굴복’이 KEY입니다.
오늘 하루만이 아니라, 계속적인 ‘온전한 굴복의 삶’입니다.
그러면 그 한 사람뿐만 해갈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가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어) 그를 통해 삼천리강산이 해갈할 것이며,
아니, 그를 통해 온 세상이 해갈하게 될 것입니다. ▣ 기독교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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