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펄과 개펄은 되살아나지 못하고.. 겔47 :11 편집자 큐티
그 진펄과 개펄은 되살아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겔47:11
But the swamps and marshes will not become fresh; they will be left for salt.
계시록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신 말씀에,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계3 :15~16
같은 맥락의 말씀을 겔47:장에서 볼 수 있는데요..
▲회복의 환상
에스겔은, 포로로 잡혀온 후에 바벨론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먼저 마른 뼈들에 생기가 들어가 되살아나는 환상, 겔37장
그리고 성전측량(성전이 다시 재건되리라는)의 환상 및
각종 절기가 다시 지켜질 것에 대한 환상을 보게 됩니다. 겔40~46장
그리고 47장에 이르러, 그 유명한 ‘생수의 강’의 환상이 나오는데요..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쪽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 47 :8
▲사해가 완전히 새롭게 되살아납니다.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사해)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47:9
‘생수의 강’의 역사가 얼마나 강한지, 사해의 소금물도 담수로 만들어버립니다.
또 이 강 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지중해)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47:10
생수의 강이 흐르는 곳에 나타나는 놀라운 생명 역사에 대해서는 다음을 보십시오.
(여기서는 초점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길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오늘 아래 구절을 묵상했습니다. (여기부터 본론)
그 진펄과 개펄은 되살아나지 못하고 (장차) 소금 땅이 될 것이며 겔47:11
But the swamps and marshes will not become fresh; they will be left for salt.
‘진펄’은.. 진흙땅입니다.
‘개펄’은.. 습지대입니다. 여기에는 보통 갈대밭이 자랍니다.
진펄과 개펄은 .. 원래 물기가 조금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생수의 강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발원하여 사해까지 흐르는데,
이런 진펄과 개펄을 통과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생수의 강이 그곳을 통과했다면.. 그 곳도 당연히 살아났을 터이니까요.
▲원래 물기가 없던 마른 땅은.. 1천척 2천척 3천척 ‘길이’의
또한 발목까지, 허리까지, 키를 넘는 ‘깊이’의 생수의 강이 되었습니다.
중동은 건조한 마른 땅이었다가, 갑자기 비가 오면 갑자기 강줄기가 형성됩니다.
‘와디’라고 부르나요? 그러니까 평소에는 '땅'과 '강'의 구분이 모호합니다.
둘 다 건조한 '땅'입니다.
그러다가 비가 억수로 와서, 물이 모여서 흘러가는 곳이 생기는데..
그게 강(와디)이 되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발원한 생수의 강이.. ‘마른 땅’을 삽시간에 강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은 요단강을 제외하면, 강이 없는 대부분 마른 땅이라고 합니다.
생수가 그치지 않고 계속 많이 흘러나오면.., 그 물이 강 줄기가 되겠죠.
또한 소금기가 가득한 ‘바다’(사해)도 ‘되살아난다’고 했습니다. 47:8
생수의 강물이 너무 신선한 생명력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소금물도 ‘되살아나는’ 것입니다.
다른 성경에 ‘단물이 된다. 맑은 물이 된다’고 번역했습니다.
그래서 생수의 강 좌우에 나무들이 자라고, 과실을 맺으며
어부들이 모여들며, 물고기가 가득할 것이 예언되었습니다. 47:10
▲그런데 물이 약간 있던 진펄과 개펄은 되살아나지 못했습니다.
더 악화되어 장차 소금을 생산하는 ‘소금 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47:8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생수의 강)을 받아들여서
내가 과실을 맺고, 물고기가 뛰어노는 생명의 역사는
아예 ‘마른 땅’이거나, 아예 사해 같은 ‘소금 물’같은
자기가 완전히 죄인이라는 자각이 있는 곳에.. 나타납니다.
도저히 자기 힘으로는, 스스로를 회복할 수 없다는 그 곳에.. 생수의 강이 흐릅니다.
‘자기 의’를 내세우거나
‘자기가 그래도 보통 이상 괜찮은 사람’이라는 등의
물기가 조금 남아있는 진펄과 개펄에서는
‘생수의 강’이 흐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성경 에스겔47:장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예수의 복음을 받아들여서 생명을 누린 사람들은
‘건강한 자’가 아니라, ‘병든 자들’이었습니다.
(이 말에 어폐가 있죠. 사실은 ‘건강한 자’가 결국은 ‘더 병든 자’인 셈이지요)
그러므로 나는 미지근하면 안 되겠습니다. 차든지 덥든지 해야 합니다.
그저 미지근하게, ‘개펄과 진펄’로 남아있으면
생수의 강이 내게로 흐르지 않습니다.
자기의 부패함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회개도 미지근하게 되고, 렘17:9
그저 남들 보기에 욕 안 먹을 만큼 적당하게 살려고 하니까..
생수의 강이 자기를 비껴갑니다.
차라리 ‘사해’는 생수의 강을 받아들여서 되살아나는데..
진펄과 개펄은 생수의 강이 안 흐르니까, 더 악화되어..
소금을 내는 사해 처럼 되어버립니다. 47:8
▲마치는 말
중동 회교권, 구 공산권, 현 북한
이런 곳에 가면, ‘차갑거나 더운 것’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나타납니다.
중간에 미지근한 사람은.. 사회 제도적으로 아예 존재할 수 없게 됩니다.
생명 걸고 핍박 중에 믿을 사람과, 안 믿을 사람이.. 정확하게 구분 됩니다.
그런데 기독교가 그 사회에 들어와서 정착하고 뿌리를 내리게 되면
미지근한 영혼들, 다시 말해서 ‘개펄과 진펄’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주님의 은혜를 크게 받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은혜가 완전히 고갈되어 마른 땅도 아니고,
물기가 안 마를 정도의 ‘진흙 땅이나 습지’가 되어버리죠.
특별히 예수 믿는데 핍박이 없는 사회에
다시 말해서 오늘 우리가 사는 21세기 한국과 미국 땅에서는
‘진펄과 개펄’ 신자가 양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게 주신 이 말씀을 기도제목 삼아서, 붙들고 오래 기도할 때
‘개펄과 진펄은 되살아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되리라’가 아니라, 겔47:11
‘이 물이 흐르는 곳마다 생물이 번성하는’, 겔47:9
‘그래서 어부들이 모여들고, 각종 물고기들이 번성하는’ , 겔47:10
생수의 강의 역사가 (내 속에) 흐르게 하옵소서.
‘사해라도 살아나게 하옵소서!’ 겔47:8
생수의 샘물을 계속 솓구쳐 내면 가능합니다.
그런데 사방에서 회복의 역사가 막 나타날 때,
나에게, 그 생수의 흐름이 비껴가는 '진펄과 개펄'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런데 혹시 내게 '생명의 역사'가 오래 동안 계속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
내가 진펄이나 개펄일 수도 있습니다. 금년에는 그런 일이 내게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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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에서 발원한 생수의 강이
동쪽으로 아라바 (요단) 계곡을 지나서 사해로 가는데,
거기에는 물이 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차든지 덥든지' 하는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신 말씀에 비추어 보면
거기는 '더운물' 입니다.
생수의 강이 마르고 건조한 땅으로 흐르면서, 동시에 물이 있는 요단으로도 흐르겠죠.
아니면 그 요단강도 거의 실개천처럼 마를 때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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