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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나고 달라진 야곱 2283

LNCK 2010. 1. 28. 04:52

◈하나님을 만나고 달라진 야곱                      창29:1~14                  2010.01.10.설교스크랩, 정리


 

거짓말로 아버지를 속여 형 에서의 장자권을 빼앗은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가다가, 빈들에서 벧엘의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러자 지금껏 살아온 자기 일평생 잘 되던 것들이.. 갑자기 되기 시작합니다.

결혼도 하게 되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필수적인 영적 성숙이.. 야곱의 삶에 시작됩니다.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난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실까요?


 

▲1.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인생길이 즐거워집니다.  창29:1~5


브엘세바에서 하란까지 황급히 떠났던 야곱이(창28:10),

하나님을 만나고 나니 ‘발행하여(29:1)’ 날아갈 듯이 떠납니다.

    ‘발행하여’라는 말에 ‘기쁘다’는 뜻은 없지만, 야곱은 흔쾌히 길을 떠났을 것입니다.  *행8:39참조

    여러분이 어제 밤 꿈에, 천사들이 나타나서 사닥다리 위로 오르락내리락 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놀라운 약속을 받았는데.. 시무룩하게 살겠습니까?

기쁨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만나니, 나그네 인생길이 즐거워집니다. 

 

    성도는 날마다 기도와 말씀, 개인적 경건의 시간을 통해, 매일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래서 날마다 기쁘게 사는 것입니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여러분, 혹시 그럴 기회가 있으시면, 고개를 좌우로 돌려

주일날 예배 마치고 나오는 성도들 표정을 한 번 살펴보십시오.

환한 미소를 짓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은 교회는.. 정말 좋은 교회입니다.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나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면.. 앞으로 차츰 좋아질 교회입니다.


<재산이 없어도 줄 수 있는 7가지>가 있습니다.

환한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

부드러운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을 줄 수 있습니다.

③내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입니다.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입니다.

⑤남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남의 일을 돕는 것이요. (몸으로 봉사)

⑥때와 장소에 맞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고,

⑦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입니다.


※불가에서 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불가가 이 정도면, 우리는 더 잘 해야 하겠습니다.


인생을 기쁘게 살면, 그가 하는 일도 잘 됩니다.

야곱은 우물도 만나고, 외삼촌 라반을 잘 아는 하란 사람들도 만납니다.

리브가가 하란을 떠난 지 100년이 지난 지금,

800km를 걸어온 야곱이, 이들을 만난 것은.. 일이 척척 풀리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의사소통이 잘 됩니다.       29:4~8


야곱이 “나의 형제여” 라고 목자들을 부르며,

그가 “이르되” 하면 목자들이 “가로되”를 반복하며

대화를 너무나 순조롭게 나누는 모습을 봅니다.


부부간에, 부모자식 간에, 의사소통이 전혀 안 되어 고통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세상에서는 의사소통을 위한 각종 임기응변적인 테크닉을 가르치지만,

가정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영적 문제이기에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위해 희생하는’

이런 영적 원리 외에는.. 의사소통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대화가 안 되는 그 한 사람 때문에

(그를 통해 투영된) 내 죄를 보고, 나를 연구하고, 말씀으로 나를 교정하다 보면

점차 다른 이들과 의사소통이 잘 됩니다.


내가 하나님과 친밀하게 의사소통을 하고 있으면

모든 사람과 의사소통이 잘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공동체의 의사소통을 조율하는 역할까지 하게 됩니다.

내가 빠지면 회의가/조정이 잘 안 되는데,

내가 들어가면, 직장에서, 분위기가 조율이 쉽게 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화평케 하는 자 peacemaker가 됩니다.


여러분, 지도자가 될수록 ‘의사소통이 안 되는 사람’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점점 남의 말을 안 듣게 되고, 자기는 ‘지시만 하는 사람’으로 변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버리신 지도자’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깨어있는 사람은, 항상 남의 말을 귀담아 듣습니다.

그가 비록 틀린 말을 하더라도

‘혹시 하나님이 저를 통해, 내게 말씀하셨을 런지도 몰라!’ 하면서

기도하며 그의 말을 분별합니다.



▲3.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난 야곱은) 눈물이 있는 인생이 됩니다.   29:11-14


여태 우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던 야곱이.. 라헬을 만나자 눈물을 흘립니다.

그가 변하여 새 사람이 되니, 자기 친척 고향 사람(라반)을 보고 끌어안고

그간의 사연을 고하며(오픈하며) 서로 정을 나눕니다(12-14).


C. S. 루이스는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부족을

어린아이처럼 완전히 즐겁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도록 한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목장에서 내 사연을 오픈하면서, 나의 부족과 죄 됨을 기꺼이 인정할 때

울 수도 있게 됩니다.

내 부족 때문에 울고, 다른 사람을 보면서도 흘릴 눈물이 있는 인생이 됩시다.



▲마치는 말

하나님을 만나면 나그네 인생길이 즐거워집니다.

매사에 미소지으며 즐겁게 살다보니, 사업과 인생, 결혼이 술술 풀리게 됩니다.


하나님과 의사소통하면서, 주위 모두와의 소통을 이루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나의 부족과 타인의 연약함을 위해 우는 인생이 됩시다.


하나님을 만나 치졸했던 야곱이 이렇게 달라졌듯이,

하나님을 만난 저와 여러분의 인생이, 이 같은 놀라운 변화와 축복을 누리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크리스천 삶(리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