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누구랴 하느냐? 눅9:18~20 모두 스크랩글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사람들이, 또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라고 물으신 질문은
주님은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 <사람들 앞에서> 사람들의 평판을 물으신 것이 아니라
주님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누구신지를 물으신 것입니다... 는 주제의 묵상글 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즉 자신의 평판이 어떤지 궁금해 합니다.
궁금해 하는 정도를 넘어 연련해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 경험을 놓고 볼 때
다른 사람의 평판에 연련하는 것은.. 불행의 지름길입니다.
제가, 남들의 평판이나 세간의 인식에 연련하게 될 때
다른 사람이 나를 좋게 봐주면 다행이지만
나를 안 좋게 보면
분노하고
좌절하고
자신감을 잃고
한 마디로 다른 사람의 평가에 존재가 흔들리고
별 의미 없이 그냥 던진 한 마디에 뿌리째 흔들리기도 합니다.
인간이 스스로 행복하지 않다면
다른 사람에 의해 행복하다 해도.. 의존적인 것이기에
진정 행복하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정 반대의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이가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든, 아랑곳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다른 이의 평판에 자유로우니.. 일단은 행복한 것 같은데
심각한 자기 착각과 고립을 살게 되기에
이 또한 진정 행복하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떠하셨을까요?
성 프란시스는 어떠하셨을까요?
물론 다른 사람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으셨고,
다른 사람의 생각은 아랑곳하지 않으시는 분도.. 아니셨겠지요.
복음서에서 ‘사람들이 당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제자들이 당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으심은 눅9:18~20
일종의 가르치심이고, 당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심어주심입니다.
복음서에서 ‘사람들이 당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제자들이 당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으심은
주님은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
<사람들의 평판>을 물으신 것이 아니라
<당신이 하나님 앞에서 누구신지>를 물으신 것입니다.
오늘 나는 어떻습니까?
나는 누구입니까? 어떤 존재입니까?
사람들의 평판, 세간의 인식이 아니라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나는 누구입니까?
(5초 쉬었다가 녹음)
◑강이 돌아가면 돌아갈수록
오르락내리락하는 굴곡 많은 인생, 멀리 돌고 돌아가는 인생,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음의 글을 읽어보시면 굴곡 많은 인생, 멀리 돌고 돌아가는 인생이
결코 나쁜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몽골 초원을 여행하다보면 강을 자주 만난다.
초원에 흐르는 강은 많은 굴곡을 만들며 굽이굽이 흘러간다.
이 강이 가는 방향이 있다. 바로 낮은 곳이다.
강은 낮은 곳을 향해 가며 평원의 파인 곳 사이를 누비면서 흘러간다.
강기슭에는 항상 푸르름이 있다.
강 주변에는 풀과 나무가 자라며,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강이 돌아가면 갈수록 초원의 많은 지역이 푸르러진다.
돌아가면 갈수록 강을 통해 축복의 지역이 더 넓어지는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초원의 강이 가는 길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목적을 이루는 것보다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돌아가면 돌아갈수록 우리의 주변은 풍성해진다.” <이용규 목사「내려놓음」에서
................ 이하 녹음 없음 ..................
◑마음과 밴조 <Dennis Fisher / 오늘의 양식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이 주를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 시85:6
대학원을 다니면서 생활을 꾸려가던 동안
나는 악기 가게에서 5현(5줄) 밴조를 가르쳤습니다.
그 일은 내게 전문가 수준의 최고 품질의 새 악기를
거의 반값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이제 30년도 더 지난 일인데, 그 밴조는 내가 전 세계를 돌며 사역하는 곳에
항상 같이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아주 뛰어난 기술로 만들어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 악기는 다시 수리를 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전문 수리공이 어떻게 이렇게 결함이 많은 밴조를, 그냥 방치해두었느냐고 지적하였습니다.
그는 자기가 새 것보다 더 좋은 음색을 낼 수 있도록 고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실망스럽지 않았습니다.
수리 후 현의 움직임과 소리의 청명함은
그 악기를 구입하였던 당시보다 놀라울 정도로 훨씬 더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삶은 마치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 (엡1:6)하게 하려고 만들어진 악기와 같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삶은 우리를 고갈시킵니다.
그럴 때 우리의 마음은 새롭게 되기를 갈구합니다.
시편기자는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시겠나이까?’(시85:6)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히브리어에서 ‘다시 살린다’는 말은
단지 ‘회복과 충전’의 뜻만이 아니라, ‘수리’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주님의 회복의 손길에 우리를 내어맡기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영적인 묵상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어 주님께 당신의 마음을 수리해달라고 부탁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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