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식 문제 해결법 - ‘남은 자’를 통하여 롬11:3~5 스크랩, 출처 분실
▲하나님 식 문제 해법 “남은 자를 통하여”
다시 말하면, ‘나’만 잘 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내가 ‘남은 자’가 되면.. 문제는 다 해결되는 것입니다.
사회가 혼란에 빠지는 것은.. 하나님의 공동체가 제 역할을 감당 못하기 때문이고,
그 공동체가 제 역할 감당치 못하는 것은.. ‘남은 자’가 비실비실할 때입니다.
아래 글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문제 해결 방법은
‘남은 자’를 통해서라고 말합니다. *남은 자 : 소수의 신실한 자
물론 다수가 모두 잘 하면 당연히 좋지만,
현실적으로/역사적으로 그게 늘 불가능했으니까...
하나님식 해법은 ‘남은 자/소수’라도 잘 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봐 주겠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모든 시대에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의 패턴입니다. *패턴 : 어떤 습관, 특징
그러니까 어떤 공동체 안에서, 어떤 위기의식을 느낀다면..
그 느끼는 사람 자기가.. 스스로 ‘남은 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공동체는 구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 공동체가 왜 이렇습니까?’
만약에 누가 이렇게 탄식하며 기도한다면
하나님의 응답은 아마 이럴 것입니다.
‘너나 잘 하세요! 너 혼자라도 제대로 남은 자가 되면, 내가 봐 줄게!’
하나님은 위기의 때에,
언제나 다수를 부르시지 않습니다.
소수의 ‘남은 자’를 부르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신 자신이 바로 ‘희망’인 것입니다. (이 단락, 편집자 글) *관련글 단체전과 개인전
▲구약성서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과 야훼 하나님과의 관계는 계약의 관계입니다.
이 계약의 핵심은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계약은 어느 편에서도 파계할 수가 없는 것이어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반드시 살아야 하고
또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당신의 백성으로 보호하고 인도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애굽에서 건져내시어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정착한 후,
이스라엘의 사회는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이 압제당하고, 나그네를 부당하게 학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종교지도자들은 참 하나님을 찾지도 않았고
찾아도 거짓으로 찾아서 종교의 이름으로 백성들을 착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런가하면 그들은 거짓 평화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종교의 타락과 사회의 타락은.. 항상 비례했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심판하게 됩니다.
예언자 에스겔을 통해서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많은 백성을 죽이고 우상을 만들어서 스스로 더럽히는 성읍아,
네가 심판 받을 때가 다가온다.
너는 살인죄를 저질렀고 우상을 만들어 숭배했으므로 너 자신을 더럽혔다.
그러므로 네가 심판 날이 다가온다. 너희 때가 다 되었다."
하나님과 맺은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이스라엘은 (계명을 지키지 않은 것)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결국 멸망을 합니다.
이스라엘은 야훼 하나님이 택한 선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선민의 길을 버렸을 때, 그들이 하나님과 맺은 계약(율법)을 어기었을 때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다른 민족보다도 더 엄하고 강하게 받았던 것입니다.
▲언약의 독특성
그런데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과 계약관계에서
매우 특이하고 독특한 내용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계약은 쌍방의 관계에 의해서 맺어지는 것이어서
상호 지킴에 의해서만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한편에서 그 계약을 파기하면
그 계약관계는 그 순간부터 무너지는 것이고
그 계약문서는 그 순간부터 효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과 하나님이 맺은 계약,
다시 말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된다’고 하는 이 계약은
이스라엘이 일방적으로 파기했고
그래서 하나님이 그것에 징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계약이 아직도 효력이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생각, 우리의 계산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사랑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계약을 파기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품어 주신 것입니까?
하나님이 결코 이스라엘을 버릴 수가 없었던 것,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맺은 계약을 파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반역했음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결코 이스라엘을 버릴 수가 없었던 것,
반역한 이스라엘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하는 것은
바로 <'남은자'가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예언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게로 다시 돌아오라고 되풀이해서 호소를 했지만
그러나 그 날이 되어 다시 야훼 하나님에게 되돌아오는 사람들은
비록 그 수는 소수였지만 '남은자'들 뿐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다 망하고) 그 중에 십분의 일만 오히려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삼키운 바 될 것이나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사6:13
위 말씀은
이스라엘 가운데서 ‘남은 소수’가, 야훼 하나님만을 의지할 것이고
그들이 전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는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 유명한 이스라엘 역사상에서
'남은 자 사상'의 핵심이 되는 구절입니다.
그러나 위 구절 외에도,
출애굽 때는 여호수아와 갈렙이 ‘남은 자’의 사명을 감당했고,
이후 사사시대에는 옷니엘, 입다, 기드온, 드보라 등 사사들이 ‘남은 자’이었고,
분열왕국시대에도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등 선지자들이 ‘남은 자’였습니다.
▲이 ‘남은 자’들에 의해서 이스라엘은 다시 회복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이사야11:16절에 보면
이 ‘남은 자’들이 앗수르에서 돌아오도록 큰길을 준비해 주실 것이고,
바로 이것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와 같은 것,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 민족에 있어서 제2의 출애굽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의 남아 있는 백성을 위하여 앗수르에서부터 돌아오는 대로가 있게 하시되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사11:16
▲사도바울은 로마서 11장 오늘 우리가 읽은 신약 본문에서
하나님은 당신이 택한 이스라엘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하면서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7천명을 남겨 두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롬11:4
여기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그 당시 가나안에서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모두 하나님과 맺은 계약을 파기하고
권력에 눈이 어두워 부패하고
거짓 예언자들이 판을 치고 거짓 평화만 외치고 있으면서
사회가 멸망으로 치닫고 있었을 때
그 한 가운데서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 하나님과 맺은 계약을
충실히 지켜가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 ‘남은 자들’이 있음으로 인해서
야훼가 그들의 참 하나님이라고 하는 사실이 다시 현실화되고,
하나님과 맺은 계약은 다시 유효하게 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남은 자’를 주도적으로 일으키신다.
이사야 6:13절에, 이사야 예언자는
남은자가 상수리나무, 참나무가 찍히듯이 그렇게 쓰러질 것이지만
거기에 그루터기 남듯이
이 그루터기가 곧 거룩한 씨가 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파기한 그 반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예언에 뒤따라서
이 예언된 남은자의 예언은 이스라엘 백성의 희망의 근거가 되었으며
새 창조의 기초가 되었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주도적으로 남은 자들을 일으키시며, 반드시 보존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루터기인 이 거룩한 씨에서 새싹이 돋아
이스라엘 역사의 새봄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하나님 주도적으로) 남은 자가 있느니라. 롬11:5 ▣ 리더쉽,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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