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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의 회복은, 예배의 회복

LNCK 2010. 6. 10. 20:43

 

 

◈성전의 회복은, 예배의 회복              시80:1~7             10.01.24.설교녹취

 

전회前回에서, 하나님의 성전(각 성도)이 회복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바꾸어 표현하면, 하나님의 ‘성전의 회복’은, 곧 ‘예배의 회복’이다.

이 예배의 회복은, 아래 2가지로 나타난다.

 

◑여호와의 영광을 구하자

 

예배 때, 하나님은 영광으로 임재하시기를 기뻐하신다.

번제(예배)를 드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약속하셨다.

 

42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43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으로 말미암아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  출29:42~43

 

하나님께 예배(번제)하는 그곳에,

하나님이 만나(임재 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며,

거룩함이 회복되어진다. 셋은 같이 간다.

 

▲예배를 잘 드리면, 하나님이 영광으로 임재하신다.

 

레9:5, 그들이 모세의 명한 모든 것을 회막 앞으로 가져오고

       온 회중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선지라

 

6 모세가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23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24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레9:5~6, 23~24

  

보시라. 예배 가운데 여호와께서 영광으로 또한 불로 임재하셨다.

 

‘여호와의 영광’은 성경 여러 곳에, ‘여호와의 임재’를 뜻한다.

둘은 거의 동의어로 쓰였다. 출24:16, 40:35, 민20:6등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할 때도, 하나님이 영광으로 임재 하셨다.

예배를 잘 드릴 때, 오늘날 우리가 여호와의 영광(임재)을 보게 된다는 뜻이다.

 

:13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가 일제히 소리를 발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 그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영광)이 가득한지라

 

:14 제사장이 그 구름(영광)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구름)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대하5:13~14

 

▲그렇다면, 지금 우리의 예배에, 하나님이 영광으로 임재 하시는가?

신약시대의 성전 된 나에게,

내가 아침, 저녁에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

여호와의 영광이 내 성전(내 몸과 영혼)에 가득 임하시는가?

 

아마 지속적으로 매일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성도는.. 90% 그렇다고 볼 수 있다.

그게 있으니까, 즉 그 은혜와 영광을 보니까, 지속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영광을 보지 못하고, 자기 의지로 예배하고, 기도하려는 사람은..

대부분 지속적으로 하지는 못할 것이다.

 

   어떤 성도는, 시간에 맞춰 주일날 교회에 왔다가,

   졸다가, 시계 보다가, 예배 마치면 뭐 할까.. 상상하다가

   그렇게 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기도 한다.

   그런 ‘형식’적 예배는 아무 소용없다고, 전회前回에서 이미 말씀드렸다.

 

   기독교는.. 하나님과 인격적 교제와 만남이다.

   종교적 형식과 의무를 수행하는 종교가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가 없으면.. 그 예배는 종교적 형식과 의무일 뿐이다.

 

   오늘날 나의 주일 예배는..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는가?

   오늘날 나의 경건의 시간에.. 주님의 임재가 나타나는가?

 

▲왜 제가, 예배 회복, 교회(성도 각 개인) 회복을 자꾸 강조하는가?

구약시대만 하더라도,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가 그 성전을 떠났을 때,

그 화려한 성전은.. 껍데기, 건물에 불과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너희가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렘7:4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뢰하는도다(의지한다)’ 하셨다.  렘7:8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가 떠나니까,

   심판(바벨론 침공으로 인한 멸망)이 코앞에 닥쳐 있는데도,

   이스라엘은 교리적으로만 믿고 있었다.

 

   자기들이 언약 백성이고,

   하나님의 성전이 이렇게 건재해 있는데,

   ‘아무 걱정할 필요 없다. 적들이 망할 것이다.

   우리는 홍해를 건너고, 여리고를 무너뜨린 백성이다’ 이렇게 자만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시고, 하나님과의 생명의 교제가 끊어졌는데도,

   전혀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았다.

 

오늘날 내가 이럴 수 있다. 나의 예배 때, 하나님 영광이 전혀 임하지 않으면서도,

내가 교회에 출석해서, 예배시간에 앉아 있다는 이유로.. 내가 안심하는 것이다.

그것은 ‘교리’로 인한 안심(부작용)이지, ‘생명의 역사’로 인한 안심은 아니다.

 

평소에 자신의 삶이 철저히 하나님을 떠나서 있고,

그래서 하나님이 당신의 영광을 그 성전(자기)에서 거두셨음에도 불구하고,

영광이 자기를 떠났다는 그 사실 조차 깨닫지 못하고,

주일 날 꼬박꼬박 시간에 맞춰 교회 출석하면서, 형식적 종교생활을 하고 있다.

그것으로 자기 스스로 만족할지 모르지만... 여러분, 미혹된 것이다.

 

▲부흥을 위해서.. 교회(성도 각자)의 회복, 예배의 회복이 너무나 절실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영광으로 임하실 때, 부흥이 일어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성도 각자 및 공동체)의 회복, 예배의 회복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임재를 구하자

  

   하나님의 임재가 회복되어야,

   그래야 하나님의 생명이 그들 가운데 넘쳐서

   성도들이 진정으로 회복된다.

 

▲1. 주님의 임재를 간구한 다니엘

단9장에서, 다니엘이 간절히 기도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단9:3~20

그 간절한 기도의 내용은,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회복시켜 달라는 것이었다.

 

단9:17,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여기서 ‘주의 얼굴 빛을 비춰달라’는 말은

주님의 임재를, 주님 자신을 .. 그들에게 성소에 나타내달라는 기도 내용이었다.

 

9:18,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9:19,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붙잡혀와 있고,

본토 이스라엘은 폐허가 되어 있는데,

다니엘의 간구는, 주님이 지체하지 마시고 (오셔서/임재하셔서)

자기들의 피폐한 상황을 보시고, 들으시고, 행하여 달라는..

즉, 주님의 임재를 간절히 간구하고 있다.

 

▲2. 시편 80편의 기자도, 주님의 임재를 간구하고 있다.

 

1 요셉을 양 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

2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주의 능력을 나타내사,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

3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

5 주께서 그들에게 눈물의 양식을 먹이시며 많은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시80:1~5

  

4~5절을 보면, 그들이 처한 환경이,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 속에 있었다. 

그런데 1~3절을 보면, 위에 밑줄을 그었는데,

모두가 하나님의 임재를 간절히 구하는 기도이다.

 

6 우리를 우리 이웃에게 다툼 거리가 되게 하시니, 우리 원수들이 서로 비웃나이다.

7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19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켜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에, 백성의 회복이 있다. 구원(회복을 뜻함)이 있다.↖

 

오늘날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이 “회복 restoration”이다.

침체를 벗어나서, 우리의 뜨거웠던 과거 신앙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그 회복은,

오직 하나님이 얼굴빛을 비춰주시는 임재 속에서만 가능하다.

그래야 우리 영혼이 모두 생명을 얻되, 풍성히 넘치게 얻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 우리가 임재를/주의 얼굴빛을 구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구하는 것들이 성공, 풍부.. 이런 것들이 되어 버렸다.

   그런 가운데, 우리 영혼은 더욱 침체를 거듭하고,

   결국 마귀에게 패배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노하시는(시80:4 ↑)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3. 하나님은, 대제사장 아론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할 때, 이렇게 축복하라고 하셨다.

 

민6: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즉, 하나님의 임재로 축복 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의 우리는, 이런 축복을 주려고 하지도 않고, 받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돈 많이 벌고, 사업이 잘 되며, 직장에서 승진하고, 자식이 출세하는.. 그런 복을 바란다. 

 

(그런데 실제로 외국 교회에서는,

축복 기도문으로 가장 빈번하게 인용되는 구절이, 위 민수기의 말씀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희소하고,

하나님의 생명이 고갈되어 있는데,

이런 곤핍한 상황을 돌이키기 위해서, 하나님의 얼굴/임재를 간절히 구해야 될 시점에,

 

여전히 주의 종들이 주기를 원하고, 성도들이 받기를 원하는 것은

그저 돈 많이 벌고, 사업이 잘 되며, 직장에서 승진하고, 자식이 출세하는.. 그런 복이다.

 

여호와께서 저희의 요구한 것을 주셨을지라도, 그 영혼을 파리하게 하셨도다. 시편 106:15

  

 

▲마치는 말

오늘날 우리 각자가 ‘온전한 교회’로 회복되어져야 하는데,

즉, 그저 형식적인 예배와 신앙생활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 떨며 경외하고,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그래서 하나님이 내 속에 좌정하시는 그런 성전/교회로 회복되어야 하는데..

 

다시 말하면, 나의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어져야 한다.

그렇게 회복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임재가 임해야 하고,

그 때 내게 생기가, 생명이 넘치면서.. 회복되게 된다.

 

이 비밀, 신앙의 원리를 깨달은

-다니엘은 단9장에서,

-시편 기자는 시80편에서, (다른 시편도 물론 많음)

-대제사장 아론은 민6장에서,

-그 외 출29장, 역대하5장에서

각각 하나님의 얼굴/주님의 임재를 간절히 구한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친밀한 교제가, 내 신앙생활에 매우 중요한 것이며,

그것을 잃으면.. 내 모든 것을 잃는 것과 같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현세적 축복 타령만 하고 있으면...

성경을 잘 못 깨달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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